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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아웃]어제 KBS1토론에서 미국산쇠고기 호르몬...

조용한 불길로..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8-06-09 10:14:15
미국산 쇠고기를 프랑스에서 수입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소를 사욕할 때의 과도한 성장호르몬 투여라고 장관이 이야기 하더군요.
광우병과는 별개의 위험인자가 또하나 도사리고 있었다니...

미국에서는 계속 호르몬 투여 소가 문제가 있는지 과학적 근거를 대라고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거꾸로 소를 키울 때 사용하는 5 가지 성장 호르몬의 안전성을 입증하라고 주장하네요.
미국산 쇠고기의 또다른 문제점(호르몬)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상대가 과학적 입증 운운하면
거꾸로 안전성 입증으로 맞받아치면 된다는 것을.
안전성 입증이란 건 정말 오랜 시간,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구하여 (동물, 사람)
유전적으로나, 생리(생식)적으로, 발생학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밝혀야 되는 거죠.

자국의 검역이나, 관리 체계가 제대로 갖추어져야 상대에게 항변할 때도 말빨이
선다는 걸... 이참에 촛불 시위 및 깨어있는 시민 정신을 모아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시민 운동으로 확산해 갔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 한우의 체계적 관리 및 우리 먹거리 전반에 대한 정부의 관리체계를 감시하고
잘못된 민간업자들을 감시하여 바로 서도록 하는 그런 운동 말이죠...
IP : 125.131.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에 걱정...
    '08.6.9 10:43 AM (219.253.xxx.166)

    어린 소녀들의 생리 시작이 앞당겨지고
    가슴이 일찍 나오는 것도 다 성장 호르몬 덕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광우병 소동이 나기 전만 해도
    미국 소고기 수출 국가 중 2위인가 하지 않았나요...

    미국 사료 역시 우골분이 없는 거라고 하여도
    성장 촉진제 비료로 농작물로 만든 것이니 마찬가지지요.
    근데 우리나라도 미국으로부터 사료 또는 사료 원료를
    수입하고 있으니 문제는 심각해요.
    닭이나 돼지, 소....
    성장기 아동들이 즐겨 마시는 우유가 당장 문제이고....

    성장촉진제보다 더 무서운 건 GMO 작물이에요.
    이건 예를 들어 뱀의 유전자의 일부를 콩이나
    옥수수 유전자에 붙이는 거에요.
    끔찍하지 않나요.
    자연에서는 도저히 결합되지 않는 유전자를 결합하는
    거니까 실상은 괴물을 만들어내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결국 돌아오는 건... 미국과 같은
    GMO 농작물 수출국가에게는 엄청난 달러이고
    그 농작물이 싸다고 덜컥 수입하여
    사료로 쓰고 하는 국가의 국민들에겐
    불확실한 미래의 건강이지요.
    당장 GMO 옥수수가 수입되어 사료로 쓰인다고 하니...
    이걸 어떻게 막아야 할지...

  • 2. 미국이라는 나라가
    '08.6.9 10:49 AM (125.131.xxx.3)

    안전성, 생태, 환경 문제에 초연(무책임, 몰상식)하쟎아요.
    GMO의 심각성은 광우병 이상으로 크지요.
    그 안전성의 검증은 몇대, 몇십대 후에, 인류이 진화, 종의 멸종 내지 신종 탄생 등
    예측불허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지요.
    GMO를 실험실이 아닌 자연에 내어 놓는다는 자체가 재앙이죠.
    이참에 미국이란 나라 자체의 문제를 전세계에 알리고,
    다함께 연대해서 움직이면 좋겠습니다.

  • 3. 봤어요
    '08.6.9 3:36 PM (59.22.xxx.188)

    프랑스 농림부장관이 당당하게 국민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는건 벌금을 물어서라도
    미연에 방지한다는 말 참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국력이 강하다, 약하다의 차이를 확실하게 느끼겠더군요.
    광우병도 광우병이지지만 미국소고기를 아예 원천봉쇄 할 진짜 이유는 호르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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