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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차를 긁고 그냥 가버렸어요..

속상해요..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8-04-08 16:52:14
분당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주차장에 차를 제대로 주차했는데요.. 나가던 차가 차를 긁고 간걸 오늘 알았습니다.
새차인데 범퍼 약간 찌그러지고 많이 긁혔어요..

연락해서 미안하다고만 해도 이렇게 속상하진 않았을텐데..
기분이 많이 상하네요....

그렇게 해놓고 갈정도면 분명 알았을텐데요.. 그사람 양심도 참..
그러니 그렇게 해놓고 간 사람 잘먹고 잘살라고 해주게 안되더군요....

누군가가 본인한테 나쁜맘으로 원망하고 있다는걸 알까요?

그냥 속상한김에 속풀이 해봅니다. 지금껏 조심해서 차를 탔는데 앞으론 막타라는 하늘의 계시인가봅니다...
이걸로 털어버릴랍니다..

그래도 그 사람 참 밉네요...
IP : 221.138.xxx.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8.4.8 5:01 PM (121.172.xxx.208)

    아무리 제가 차를 아껴도 허무하게 남이 그렇게 긁고 가버리면 참 맥이 빠지죠.
    차라리 제 부주의로 그런 일이 생겼더라면 덜 억울했을텐데 그쵸?
    저도 2년간 무사히 잘 탓는데 어느 날 보니 조수석 쪽에 누가 긁고 갔더만요.
    순간 부글거렸지만 뭐 어쩌겠어요. 일일이 차량 번호를 적어 놓을 수도 없고.
    사고 나는 거 보단 낫지 뭐 이러면서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 2. 나쁜 기억
    '08.4.8 5:09 PM (125.177.xxx.205)

    제 차는 외제차인데....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세워둔 차를 다음날 타려고 보니 누가 확 긁고 가버렸지 뭡니까... 경비실 아저씨도 모르시겠다 하고... 속상해서 원... 긁힌 건데 수리비만 400만원 나왔습니다. 짜증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경찰에 전화해도 그런 건 범인을 가려내기 힘들다고 ....이런 일 정말 많다고 하더군요. 그냥 알아서 처신하래요. 정말 열받죠?

  • 3. 저도
    '08.4.8 5:35 PM (222.112.xxx.227)

    어제 그랬어요. 견적 한 100만원 나오게 생겼네요.

  • 4. 저도
    '08.4.8 5:40 PM (124.49.xxx.85)

    시누이 아파트앞에 주차해놓았는데, 나와보니...긁어놨더군요.

  • 5. 아우
    '08.4.8 5:49 PM (221.146.xxx.35)

    저도 차산지 세달됐는데,,,누가 뒷문을 날카로은걸로 한 1미터 쫙 그어놨어요.
    일부러 그어놓은게 확실한데, 저 누구한테 원한살일 한적 없는데...
    속상해요

  • 6. ^^
    '08.4.8 9:05 PM (222.237.xxx.10)

    저는 앞 유리창이 찍혔어요 ㅠ.ㅠ
    양심불량인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얼마전에 비 많이 오던날 성남여성회관에서 수업듣고 나오는데 어떤차가 주차하다 옆에 차 들이 받았는데 그냥 도망가길래 번호 적어놨다 마침 사고 당한 차에 전화번호가 있길래 차주한테 알려줬더니 무지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 7. ...
    '08.4.8 9:13 PM (58.226.xxx.35)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확 듭니다.
    남편이 주차하다가 어떤 차 범퍼를 찌그러트렸대요.
    그 차에 적힌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이실직고 했고...
    결국 36만원 나왔습니다.

    전 남편한테 그랬습니다.
    거기 cctv 있었어? 그거 목격한 사람은?
    그런 거 아무도 없으면 토끼는 게 정답이야. 다음에는 토끼세요...
    그랬거든요.

    미안합니다. 양심불량이라서....

  • 8. 아놔
    '08.4.8 9:37 PM (221.146.xxx.35)

    저런 인간때문에 내가 피해를 보는구나...
    챙피한걸 도통 모르는군...뭐 자랑질이라고...

  • 9. 주차장
    '08.4.8 10:44 PM (218.237.xxx.122)

    주차장에 있다가 차에 이상 생긴게 확인되면 보험회사에서 수리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한 번 확인해보세요.
    저는 초딩이 못으로 다섯 글자나 써놓고 갔답니다. 딱 초딩 수준의 단어로..

  • 10. 양심불량...
    '08.4.9 12:16 AM (121.134.xxx.108)

    정말 이런 일 많은가보네요...
    저희 남편도 며칠 전 밤에 길가에 새워두웠는데(불법주차도 아니고요...) 누가 긁고 갔더랍니다. 새로 산지 두 달여밖에 안 되었는데 눈물 나더군요...백만원 나왔던데...ㅠ.ㅠ

  • 11. ..
    '08.4.9 12:19 AM (125.187.xxx.161)

    저흰 cctv로 조회해서 잡았어요 ㅋ

  • 12. 꼬~~옥
    '08.4.10 5:02 PM (123.142.xxx.242)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괜히 새차에 못으로 긋고 도망가는 사람들
    긁어놓고 모른척 하는 사람들
    정말 양심에 털이 난 사람들이예요
    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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