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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집값이 진정 거품일까요?...;;

;;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08-04-08 15:31:13
지난번 자게에서 중계동 집값아 거품이네 아니네,,
설왕설래가 있었고,
오늘 아침 경제신문 1면에도 신버블이네 어쩌네,, 기사 가 났던데,,
이렇게 기사화 되는 것 자체만봐도
그동안 너무 저평가 되었던 노원구 쪽이 떠오르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이젠 꼭지일런지,,
아무도 알 수는 없지만 궁굼하네요..
82 고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P : 222.106.xxx.2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8 3:34 PM (210.94.xxx.89)

    저평가된 지역이라 이제서야 제 가치를 인정받아 가격이 올라간다는 측면이라기 보다는
    서울에서 아직 안올라간 투자처 였다는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강남쪽 아줌마 자금이 펀드에서 이탈해서 부동산으로 많이 갔다는데 손 빠른 사람들은
    지난해 초반부터 용산구/마포쪽 지분을 매입해 왔고, 좀 늦은 사람들은 노원/도봉쪽을
    매입해 왔다고 하네요.

    저는 거품이라고 생각해요.
    요새 하락세인 분당 20평대와 급등한 노원 20평대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수렴해 가고 있는데.
    같은 가격이면 어디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본다면....

  • 2.
    '08.4.8 3:35 PM (221.145.xxx.195)

    떠오른다기보다..

    중계동 은행사거리는 10년전에도 꼭지라고 그랬어요..^^;;
    그보다...

    노원구 상계동 지역이 올라서 그럴꺼구요.
    상계지역은 정말 집값이 징글징글하게
    안오르던 지역이였지요.

    아무리 올라봐야 노원구집 팔아도 강남이사 못가는걸요 뭐..
    넘 저평가되어있어서
    많이 올라보이는 것이지
    실상보면 그다지 다른지역에 비해 비싸지 않아요.

  • 3. ...
    '08.4.8 3:36 PM (211.245.xxx.134)

    거품일지 아닐지는 더 두고봐야 겠지만 일단 실수요보다 가수요가 한몫하는건 맞아요

    아직 잔금도 안치루고 7천올랐다고 좋아하는분 봤어요
    등기끝나면 1억 붙여서 도로 내놓고 양도세 4천낸다고 하더군요

    복부인들이 집도 안보고 5채 10채씩 몇달전까지 휩쓸고 지나가고
    지금은 후폭풍으로 약간의 여윳돈으로 1,2채씩 잡았다가 되파나봅니다

    일단 실수요가 아니니 뒷일은 아무도 모르죠

  • 4. 글쎄요
    '08.4.8 3:37 PM (222.112.xxx.227)

    꼭지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 그 동네 20년 살다 나왔는데, 지금 값 아니라 예전처럼 집값 쌌을 때라도 그 값 내고 그 동네 살고 싶지는 않아요. 아무리 7호선 있다고 해도 직장 있는 강남에서 너무 멀었고, 학교들도 너무 별로였고. (뭐 사는 사람들은 그 정도 학교들도 좋다고 합디다만, 제가 다녀보니 제 자식 보내고 싶지는 않더군요)

    마트 많고 백화점이나 큰 병원 있으니 전업주부들 살기에는 무리가 없겠지만, 살고 싶은 동네는 아니에요.

  • 5. 하하
    '08.4.8 3:45 PM (59.9.xxx.110)

    글쎄요님.. 님의 직장이 강남이니 너무 멀다보니 지겨워서 살고 싶은 동네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요. 글쎄요. 저도 지금 강남 살지만 신혼시절에 그 근방에 살았는데 물가싸고 동네인심 좋고
    학교의 학부형들 열의는 강남이니 강북이나... 살고 싶은 동네가 아니라고 한다는것은 님의
    기준이지 않나요? 그럼 거기 살지 왜 넘어 왔냐구요? 내가 넘어올때는 강남이나 강북이나
    집값 차이가 거의 없을때였거던요. 저도 제 직장 가까운데로 온다고 넘어왔지요^^

  • 6. 글쎄요
    '08.4.8 3:57 PM (222.112.xxx.227)

    물론 제 직장이 강남이니 더 그런 것은 있겠지만, 광화문쪽 아닌 경우는 대부분의 직장이 강남에 있지요. 노원/강북에서도 7호선 전철역 가까운 곳보다는 4호선 가까운 곳이 많아요.

    그리고 노원 지역은 동북부 끝이라 사실 서울 시내 어디를 가도 멀지요.

    저도 그 동네 살 때는 편의시설이나 동네 깨끗한 것에 비해 집값 너무 안 오른다 싶었는데, 나와보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 안에서 아무리 살기 좋아도 교통, 학군의 두 가지가 안 갖춰지면 집값이 절대 오를 수가 없지요. 그리고 학군은 학부모 열의만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니...

    교통은 근본적으로 입지의 문제이니 개선은 가능해도 완전한 해결은 불가능하구요. 그 동네는 다 공립학교거나 재단이 별로 좋지 않은 사립학교들이니 학군도 별로 해결 가능성이 없구요.

    그러니 객관적으로 보면 집값이 다른 곳보다 싼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저평가 수준인지 꼭지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요.

  • 7. ~~
    '08.4.8 4:06 PM (121.147.xxx.142)

    ...님 말씀이 맞아요.
    대선후 강남 여윳돈이 그 쪽으로 몰렸답니다.
    그러니 가수요에 의해 가수요의 분들이 모두 한 탕 뛰고 빠지면
    고공으로 오르고 또 오르는 집값 거품은 어떻게 될까요?
    노원구 분들은 아니다
    우리 지역이 오를때가 되서 오르는 거다고 하고싶으시겠지만......


    걱정이네요...돈 놓고 돈 먹는 그 사고 팔고 부동산

  • 8. 투기
    '08.4.8 4:08 PM (147.46.xxx.79)

    실수요보다는 투기 수요가 급등의 주요 원인이니까 거품이 낀거고 여기에 담합까지 겹쳤으니... 또 투기 수요 이미 치고 빠지는 걸 보면 단기 꼭지라고 보는 게 합당한 거 같아요.

    솔직히 뉴타운, 무슨 뭐 이전 이정도 호재 없는 동네는 별루 없잖아요?

    상식적으로 본다면 이제 노원구 보담 다른 곳이 돌아가며 오를 겁니다. (투기 세력이 한 곳에서 계속 해먹진 않거든요.)

    현재 노원구민 분들은 투기니 단기 꼭지니 이런 얘기 들으시면 그동안의 상대적 박탈감에 많이 열 받으실 거 이해는 합니다만....

    제 믿거나 말거나 예상으로는 대량 거래를 수반한 단기 폭등은 후유증을 가져오게 되어 있습니다. 2006년 말 미친듯이 올랐던 후유증이 아직도 가듯이요.

  • 9. 저는
    '08.4.8 4:49 PM (211.192.xxx.23)

    실수요자가 그 가격 주고 사는게 아니면 거품이라고 생각해요,,사놓고 전세를 준다든지 호가만 올랐으면 거품이겠죠,,,다만 그 거품이 안 꺼지면 그 가격으로 굳어지는 겁니다,그래서 강남이나 목동도 그냥 유지가 되고있는거지요,,노원구분들 집값올랐다고 좋아하실건 특별히 없구요,,지금 집 없는 분들이 앞으로 집 사기가 너무 힘들어 지는거죠,,

  • 10. 실거래가
    '08.4.8 4:52 PM (211.33.xxx.142)

    참고로, 실거래가와 시세에 차이가 많더라구요.

  • 11. ..
    '08.4.8 4:58 PM (61.106.xxx.130)

    저도 강남 투기세력이 10채씩 사모은다고 한 소리를 몇달전에 들었어요

  • 12. ...
    '08.4.8 5:39 PM (125.128.xxx.50)

    투자하시는 분들 작년 10월쯤 들어가셨습니다. 임대사업 하신다는 분들도요.. 1인당 기본 5채는 사시더라구요. 그때가 17평 이 12000좀 넘었을때니.. 제 생각엔 지금 오버 히팅중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좀 떨어진다고 해도 지난 가격까지는 떨어지지 않는 법이니.. 만약 노원구에 내집 마련을 하시고 샆은 분들은 조금 더 참으셨다가 들어가시는 것이 현명하실 껩니다..노원에서 시세차익 보신 분들은 이미 다른곳으로 이동 중이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 13. 사는이
    '08.4.8 5:40 PM (210.95.xxx.230)

    참 상계동은 도매급으로 레벨다운되는것 같아요
    강남은 올라도 되고 노원은 오르면 안되나요
    정들면 고향이듯
    노원에서 정들어 사시는분들은 글쎄 강남 가고 싶으실까요

    아이들 교육도 이정도면 빠지지 않는 동네고
    울나라 사람들 최고로 치는 서울대 최고로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
    즐비하고

    온 사방이 산이라 자연 좋고 중랑천 좋고
    아줌마들 쇼핑하기 좋은 아울렛 세이브존 등등 많고

    서민이 살기엔 더 없이 좋다고 생각해요
    노원구에 살면서 강남 운운하시면
    서운해요
    여기가 고향인 분들은 몽땅 못살아 못먹어 하시는 분들은 아니랍니다.

  • 14. 어쨌거나
    '08.4.8 5:40 PM (210.205.xxx.195)

    결과적으로 한 번 오른 집값은 안 떨어져요,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다들 계속 꾸준히 오르고 있잖아요.

  • 15. 노원에
    '08.4.8 6:05 PM (210.95.xxx.230)

    정들어 살지만,,,언제나 출근시간 30분 이내! 동네로 이사가기를 꿈꾼답니다. 노원 올라서 안된다는게 아니라 우리도 올라보자 하며 담합하는 게 문제지요...물론 강남도 다 담합하고 그랬다고 하지만,,.어쨌든 잘못된건 잘못된거죠...그리고 중계동쪽이야 대형마트들 가깝지,,,나머지 상계동 쪽은 차로 가야 되죠...요즘 차로 가는 거리에 마트없는곳 거의 없지 않은지...

  • 16. 다른 건
    '08.4.8 7:04 PM (222.112.xxx.227)

    몰라도 '서울대 최고로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 즐비하고'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작년에 상계고에서 10명 보냈다고 나오긴 했는데 다른 학교들은 다 다섯 명 미만이거든요. 용화여고 세 명, 노원고 두 명, 영신여고 두 명, 뭐 이런데요.

  • 17. 즐비
    '08.4.8 7:34 PM (218.39.xxx.174)

    는 아니죠..학군이 별로인 것은 사실이잖아요..그래서 특목고에 더욱 열심인 거고...
    살기에 좋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 18. ..
    '08.4.8 9:27 PM (125.128.xxx.50)

    올해 노원고는 1명도 없어요..ㄱ러나 청원은 여섯명보냈지요.

  • 19. 안떨어진다
    '08.4.8 10:13 PM (125.177.xxx.164)

    에 한표.
    투기세력이 몰렸던, 갑자기 살기 좋은 곳이 되었건간에 한 번 오른 집값은 안떨어진다 입니다.
    몇 년전 서울 집값 다 올랐을 때도 안오른 곳이 노원인데
    이제서야 오른거네요.
    어차피 서울에서 제일 싼곳은 변함이 없어요.
    앞으로도 다른곳 다 오르고 나면 제일 나중에 오르겠지요.
    하지만 지금 집값이 떨어질 이유는 없어요

  • 20. 저도
    '08.4.8 11:53 PM (125.181.xxx.9)

    안 떨어진다에 한표...
    하지만! 다른 곳들 몇번씩 오를 동안 한번도 안 올랐고...
    이제 다른 곳들 다 올라 숨고르기 할때 한번 올라준 것이기 때문에요...
    이제 다른 곳들이 다시 오르기 시작할 타이밍이예요~
    그리고 서울대 최고로 많이 보내는 학교... 는 좀 웃긴 것 같아요~
    제가 아는 강남이 아닌 지역의 일반고는 최소 20명정도가 서울대, 전교 100등까지가 스카이는 가던데...^^;;

  • 21. 버블인지
    '08.4.9 12:07 AM (123.212.xxx.179)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큰 손들이 수* 팔고 노원으로 갔다는 말이 있었어요. 근데 투기세력이 불려 놓은 곳이 한두곳도 아니고 ...

  • 22. .
    '08.4.9 12:09 AM (59.13.xxx.235)

    일단 서울내에서 집값이 한바퀴 돌았다고 보는게 정답아닐까요?
    그럼 다시 원래순서대로 돌겠죠.
    결국 지금오른 집값이 떨어질리가 없다는쪽에 저도 한표요.

  • 23. 떨어진다
    '08.4.9 2:06 AM (125.188.xxx.200)

    떨어집니다....
    위의 분 말씀대로 큰 손들이 수지에 손댔다가 노원 갔다고 하셨는데
    그 수지 살다가 왔습니다.
    제가 1년 반전에 이사 나올 때만 해도 수지 60평이 9억대 였는데
    지금 6억에 급매물 내놔도 사는 사람 없답니다.
    그때 7억에 못산거 땅 치고 후회했었는데
    지금은 가슴 쓸면서 삽니다. 휴우우~~~
    직장 가까운 곳이 최곱니다.
    그래서 강남 불패인가 봅니다.
    노원....사실 쫌 멀잖아요?
    잠원동서 노원구 갈때 지하철 타는데 1시간 40분 걸리더군여...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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