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반야심경을 사경 했었는데 그때 화선지를 원고지위에 대고 했던 것
같은데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화선지를 원고지 크기에 맞게 잘라서 했었
는지도 생각이 나지 않아요.이번에 제가 사경을 하고픈 마음이 생겨 하려고
하니 기억이 잘 안 납니다.요즘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기억력이 더 떨어
졌어요. 사경 후 태울려고 하는데 화선지에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요
아시는 분이 계시면 자세히 좀 알려 주십시요 미리 답변 감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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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법문을 사경할때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법문 사경 조회수 : 384
작성일 : 2008-04-07 10:49:51
IP : 211.179.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편함
'08.4.7 11:02 AM (125.132.xxx.22)초등학교 아이들 노트에다 하셔도 됩니다.
가볍고, 편안하게 하시길,
지나친 엄숙함, 경건함보다
사경자체를 즐기시면서 하세요.2. ...
'08.4.7 12:16 PM (221.145.xxx.89)조계사 앞에가면 사경하는 책을 판대요..
엷게 써잇고.. 그 위를 베껴쓰는거예요..
거기에 원래는 붓펜으로 하는거래요..
저는 거기다 싸인펜으로 써요...
저는 시어머니가 시켜서 하는거라.. 그냥 대충 쓰거든요..3. ***
'08.4.7 1:10 PM (121.138.xxx.51)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원칙에 의하면...
주변 정돈하고 초나 향을 켜고 마음을 정돈합니다.
부처님이 계신다 생각하고 삼배를 올리며 언제부터 언제까지 매일 얼마간 하겠다고 고한 뒤, 자기가 마련한 공책이나 사경책에 정갈한 마음으로 경전을 베껴쓰기 합니다.
한 글자마다 쓰고 일어나 절하기도 하고, 한 구절마다 절하기도 하고,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절하는 분도 있습니다.
절도 일배하는 분이 있고, 삼배도 하고, 108배도 합니다.
하루에 정해진 양을 다 하면 다시 삼배를 올리고 끝냅니다.
처음 작심한 대로 다 하고 나면 마지막 날, 무사히 끝냈음을 감사하며 바라는 소원을 빌고 삼배로 끝냅니다.
어떤 형식이든지 처음 작심하고 부처님께 약속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기원하는 바를 계속 마음 속에 집중하고 정성들여 사경하는 마음자세가 어떤 형식보다 중요합니다.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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