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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엣 신랑님께 여쭤봅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컴퓨터 폐기에 대한 뉴스를 봤어요.
가정에서 사용하다 버리거나 중고로 판 컴퓨터에서 개인 정보들이 유출되고 있다구요.
휴지통에 버린 것들은 물론이거니와 하드를 포맷했더라도 맘만 먹으면 전문가는 소프트웨어로 얼마든지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니 난감하더라구요(중고컴퓨터가 중국으로도 많이 수출된다지요?).
컴퓨터를 버리거나 타인에게 넘길 때에, 어떤 조치를 취하는게 좋을까요?
하드 디스크를 물에 한번 담글까요?
쥴리엣 신랑님이라면 현명하고 실질적인 답변을 주실 수 있으실 것 같아 콕 찝어ㅎㅎ 여쭤봅니다.
1. 저
'08.4.3 5:38 PM (211.117.xxx.106)그분께 컴장만했는데 버릴때 하드는 빼고 버리라고하셔서 빼고
컴중고품 수거하시는분께 팔았더니 하드가 없네요하면서 5천원주고 가져가대요.
하드는 그냥 가지고 있어요. 나중에 뽀개서 버리던지 수장시키던지...ㅋㅋ2. 하드
'08.4.3 8:24 PM (203.229.xxx.177)중고하드 팔지 마시고요..하드는 뽀개려면 잘 안뽀개 집니다...
망치로 나쁜놈 얼굴이다 생각하고 두드리셔요3. 줄리엣신랑
'08.4.5 11:20 PM (121.157.xxx.114)그런 보도가 사실 좀 오버 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구요...^^
안에 뱅킹 인증서 들어 있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도 사실 없습니다. 그 이후의 보안이 더 어렵기 때문이지요...
사실 전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일반 가정에서의 버린 하드로 피해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매우 적다고 봅니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뭐 예를 들어 심각한 기억력 감퇴라서 인터넷뱅킹 암호와, 안전카드 비번까지 전부다 저장해서 보고 사용하셨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사람 별루 없지요...^^
(답글을 다는 제가 이렇게 씁니다. ㅋ 귀찮아서... 안전카드 비번 TXT 화일로 저장해서 보고 써요 ㅋ)
정 걱겅 되시면 하드디스크 뒷면에 보시면 초록색 기판이 붙어 있습니다. 고거 망치로 살포시 깨뜨려 주세요... 기판만 갈면 다시 되살아 나긴 하지만 그렇게 까지 하면서 안에 뭐 있나~~~ 하고 들여다 볼 사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