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인지 하혈인지 모르겠어요!!!!!!!!!

[급질문!!!]

예정일은 5일 지났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팬티에 피가 묻어있길래
이슬이 비치는 구나 했는데...조금전 3시쯤에 마트를 돌아다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까 팬티에 또 거므스레한 피가 묻어있어요..
500원 크기로...원래 이슬이 찔끔 찔끔 나오는건 가요??
첫째때는 소변볼때 한두방울 흘렸던게 전부여서 이번에는
어리둥절 하기도 하고 모르겠어여...하혈이라기에는 양이 터무니 없이
적기는 한데...병원에 안가도 되는 건가요???

[이슬]

인거 같은데요. 저도 거무스름하게 비쳤었어요.
두번째이신거 같은데 예정일이 5일이나 지났다니 준비를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첫애와 둘째가 똑 같진 않았어요 저도.

[당연]

병원에 가셔야죠.. 이슬같아요. 전화하시고 가세요..

[급질문!!!]

이슬이면 안가고 하혈이면 가려고 했는데 위에 당연님~~이슬인데
병원가야 하는건가요? 아직 진통은 없는데....

[^^]

전화해보심 증상을 묻고 아마 조치를 일러줄거에요..
이슬 비쳐도 한참 지나서 가는 경우도 있고 이슬 비치고 바로 오라는 분도 계신데
그전에 증상따라 틀리거든요.. 문의 먼저 해보셔요^^ 화이팅입니다

[g]

전 임신했을때 하혈이나 배가 아픈적이 없었는데
아이 낳던날 아침 화장실에 가보니 피가 묻어나더라구요.
다행히 그날이 토요일이었고, 정기 검진을 받는 날이어서(예정일은 4일정도 남은상태)
아프지는 않아 점심때쯤 병원에 갔더니 의사분 말씀하시길...
그럴수도 있어요. 다음주에 봐요~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근처 백화점에 가 늦은 점심먹고 서너시간 쇼핑하고, 마트에서 장보고 했는데
그 와중에 중간중간 배가 아파오기 시작 했죠.
간격은 길었는데 한번 아프면 걸음을 멈춰서야 할정도로 아프더라구요.
집으로 돌아가서 의사의 말도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편이랑 집안 청소하고, 빨래 다 돌리고, 샤워하고
저녁 먹어야지 싶어 남편이 죽 사러 나간사이에 혼자 아파서 침대에 누웠다가
안되겠다 싶어 남편 오자마자 병원가려고 나섰는데
병원에 가니 4센치가 열렸다고 하대요.
그러고 한두시간만에 낳은거 같아요.
우리 아가씨는 병원에서 참을만큼 아프면 오지 말라 그래서
도대체 그게 어느만큼인지를 몰라 참고 참다가 갔더니
5센치가 열렸다고 하더라네요.

주절주절 얘기한 이유는 그게 사람마다 달라서
확실히 이렇게 할수가 없는 일인듯 싶어.
(의사도 일주일 뒤에 보자 그랬으니 말 다했죠뭐..)
제가 봐도 이슬인거 같으니 일단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계셔야 할것 같네요.

애 낳을때 조금만 힘내고 견디면 예쁜 아가를 볼 수 있다는 그 생각 하나만
하시고 힘내세요~~

[..]

사람마다 달라요. 이슬 비치고나서도 이삼일 있다가 진통 시작하는 경우도 있구요, 저 같은 경우는 이슬과 진통이 같이 왔었어요.
어쨌거나 이제 시작되었다는 뜻.. ^^
제 생각에 전화해봐도 진통 없으면 오란말 안할거 같긴 한데.. 문의해봐도 나쁠것은 없겠지요. 즐거운 마음으로 순산하셔요!!

[급질문!!!]

감사 감사해요^^
이슬이 아니면 안갈 생각이었거든요..첫아이때도 진통와도 참다가 갔었거든요...
병원에 미리가면 입원비 더 나오는줄 알고 밤 12시 넘기자 마다 갔어요...
밤 12시 넘기면 하루 지나서 가는 거니까 그렇게 생각하고...입원비랑 상관이 있느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암튼 진통은 아직 없으니 더 기다려봐야 겠어여ㅛ....숨풍~~낳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답글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원글님]

너무 재미있으세요.
아기 낳는거 하루 더 있다고 돈 그리 더 나오지 않아요.
하혈은 아니신것 같고 진통 생기면 병원 가세요.
병원 빨리 가면 고생 한다고 하더군요...
이쁜 아기 순풍 낳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