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제 생일이 되면 시어머니께서 20~30만원을 주셨어요...
" 바지하나 사입어라~~^^ " (큰돈이 아니라는거 강조하시느라)
이러시면서 주시는데 전 바보같이 그냥 흐지브지 살림에 보태썼지요.
올해도 또 그러시면서 주셨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구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성의도 감사하고
그렇게 살림에 쓰니까 하나도 표도 안나구요, 제껄로 뭐라도 한가지 사야겠어요.
님들이라면 무얼 사시겠어요?
백화점으로 고고씽 해볼까요, 저?ㅎㅎ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일이라고 시어머니께서 주신 돈으로...
바보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8-03-21 11:55:21
IP : 220.90.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21 12:12 PM (203.229.xxx.225)저는 시어머님이 생일이면 10만원 부치시면서 맛있는 거 사먹어라 그래요.
그럼 신랑이랑 10만원한도 내에서 먹고 싶은 거 먹고 어머님한테 전화드려서 뭐 사먹었다고 잘 먹었다고 인사드립니다. 남은 돈은 생활비로 쓰든지, 제가 사고 싶은 것이든 사구요.2. 전
'08.3.21 1:06 PM (218.237.xxx.181)요즘 비자금 모으는 재미에 빠져서리...
아무리 사소한 금액이라도 저만 아는 계좌로 슝~~~
하지만 생일선물로 받은 거라면 기분전환으로
작은 가방이나 귀걸이 같은 거 하나 정도는
스스로에게 선물할 거 같아요.3. ..
'08.3.21 2:18 PM (203.233.xxx.130)저도 이제 그럴려구요
비자금 조성합니다. 항상 그렇게 매년 주세요... 고맙죠...
생일 때마다 잊지 않으시고 항상 주시는 시어머님.. 너무 감사합니다.4. 꼭
'08.3.21 2:44 PM (124.111.xxx.74)마음에 드는거 사서 나중에 어머님께 보여드리면서 자랑하세요.
더 좋아하실거 같아요.5. 아버님과일주일차
'08.3.21 10:14 PM (121.155.xxx.179)전 제생일뒤 일후일후가 아버님 생신...
어머님이 갖고 싶은거 갖고 맛있는거 사먹어라! 하시면 금일봉 주시면 그 금액에 보태 아버님 선물해드립니다.
차라리 아버님이 며칠이라도 빨랐다면6. ㅎㅎ
'08.3.22 7:30 PM (222.98.xxx.175)친정엄마가 사위 생일날 10만원 봉투에 넣어줬더니 며칠뒤 나이* 티셔츠에 인터넷으로 산 청바지 가져 옵니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주라고 쓴 돈이니 잘 썼다고 하네요. 흐지부지 쓰지 않아서 괜찮아 보입니다.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