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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잼 만드는 방법
만드는 순서
1. 딸기를 씻어서 꼭지를 딴다.
2. 통에 딸기를 넣고 설탕을 뿌린다.
3. 나무주걱으로 딸기를 으깨주면서 끓인다.(강불로)
4.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며, 거품이 나오는데 이것을 수저로 걷어낸다.
5. 레몬즙을 약간 넣고 졸인다.(중불로)
6. 졸이면서 주걱으로 저어준다.(타지 않게 하기 위함, 요것이 힘듬)
7. 딸기가 완전히 풀어지면(딸기의 색이 적갈색으로 변함) 약불로 줄이고 계속 주적으로 저어준다.(약불로, 역시 타지 않도록)
8. 약간 뻑뻑해지면 투명컵에 찬물을 넣고 수저로 잼을 조금 덜어서 떨어뜨려본다. 이때 잼이 물에 들어가서 풀어지면 아직 덜 된 것이다. 잼이 뭉쳐서 그래도 떨어져서 물속에 있을때까지 졸인다. 물론 주걱으로 저어주어야 한다.(요기까지 하면 팔, 다리, 허리가 쑤시기 시작)
9. 다되었으면 깨끗이 씻어서 말린 잼병을 준비한다.
10. 잼을 10분 정도 식힌후 병에 가득 담는다.(거의 꽉체운다)
11. 뚜껑을 닫고 뒤집에서 보관한다.(요렇게 하면 보관도 오래하고, 1년 보장, 개봉할때 뿅 소리가 남)
나만의 팁1. 딸기와 설탕의 비율(요것이 중요)
가. 딸기 : 설탕 = 6 : 4
나. 딸기의 당도에 따라 약간의 조절이 필요
다. 달은 것을 좋아하면 설탕을 더 넣고, 덜 달은 것을 좋아하면 덜 넣으면 됨
2. 기타 다른 과일의 비율
가. 포도 = 6 :
나. 복숭아 = 7 : 3
다. 사과 = 8 : 2
3.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도 됨.
아마도 요렇게 만들어 먹으면 사는 것하고는 비교가 안됨..
우리집은 5년째 요렇게 만들어 먹고 있음..
물론 딸이 담임 선생님 준다고 한병 가져가고..
마누라가 친구들 준다고 한병씩 가져가고..
헉 나만 죽어나는데..
그래도 만들고 난 다음에 맛을 보면 힘든 것이 싹 가심..
요 맛으로 만듬
1. 와~
'08.3.21 11:34 AM (68.38.xxx.168)울신랑도 맛있는 딸기잼 만들어주면 저도 친구들에게 한병씩 줄거예요!
아주아주 장랑 많이많이 하면서 ...
멋지세요!2. 저는...
'08.3.21 11:42 AM (220.90.xxx.62)믹서에 딸기를 갈아서 설탕을 넣지않은 상태로 졸여요.젓지 않아도 됩니다.
어느 정도 졸였을때 설탕을 넣고 농도 조절하지요.
그리고 레몬을 직접 즙을 짜서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넣으면 맛이 훨~~~씬 좋은 딸기쨈이 된답니다.레몬즙이 많이 들어가는게 제 비결이지요.3. 어쩜
'08.3.21 11:44 AM (58.237.xxx.34)글 쓰신 분 남편 분이신가 봐요.
그 노고에 박수 보내드려요. ^^
저는 결혼 하기 전에 집에서 이렇게 딸기잼을 만드는걸 봐왔기 때문에
결혼 하고 나서도 역시 딸기잼 만들어 먹어요.
어깨, 목, 팔, 허리 안아픈데 없이 고생하지만
역시 홈메이드 딸기잼은 다른 그 무엇과도 비교 못하지요. ^^4. 우아~
'08.3.21 12:10 PM (222.117.xxx.11)남자분이 매년 딸기잼을 만드시다니. 대단하세요!
전 지난주말에
82에서 보고 그냥 한번도 안젓고 딸기잼 만들었어요.
레몬즙없어서 생략하구요 ㅋ
신기하게도..젓지않았는데 눌어붙거나 타지도 않아서 신기했어요.
그 정보를 알려주신 님께 감사 ^^5. 저도
'08.3.21 1:36 PM (71.104.xxx.22)오늘 82에서 본 안 젓고 하는 딸기쨈 만들었어요...
하나도 안 젓고, 너무 잘 되서 뿌듯해요... 시험삼아 쪼금만 했는데, 낼 또 나가서 딸기 사올려구요... 여기 미국인데, 요즘 딸기가 제철이라 그런지 (한국도 그렇겠지만), 싱싱도 하고, 값도 싸고... 딸기 꼭지에 붙은 잎사귀가 어찌나 싱싱, 파릇파릇하던지... 사온 딸기의 반 이상을 아이들이 그냥 막 먹고... 내일 대량으로 사다가 안 젓고 또 할려구요... 탄력받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