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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과의 여행...

소심한 사람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08-03-21 10:20:47
내용은 지웁니다.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211.178.xxx.1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지심이..
    '08.3.21 10:34 AM (218.51.xxx.117)

    전 시집식구들과 시아버지 환갑여행으로 울딸 14개월때 다녀왔지요..
    저야 시어른들이랑 형님네랑 불편한것도 없었어도 종일 같은공간, 같은곳 다닌다는게 스트레스구요.. 울딸 그때 걸음마 아장할때라 저만 업고 걸리고, 차안에서도 계속 안고 놀아주고..
    3박4일 내내 시집식구들 우리 아가 봐준사람 한사람도 없었어요..

    우리신랑은 아주버님과 교대로 운전하고, 또 캠코더 담당이라 울아가도 잘 못봐주고..
    또 형님네 남자아이 조카가 있는데.. 저희랑만 만나면 부모들은 신경도 안쓰고 잘놀아주는 작은아빠만 찾으니.. 정말 저만 죽도록 고생했어요.. 성산일출봉도 제가 10 kg 넘는 아가 업고올라갔답니다.

    다 감당하실 자신감 있으시면 가시고.. 아니면 빠지시라 말하고 싶네요..
    관계가 불편하면 차라리 다른차 랜트해서 다니는것도 님이 스트레스 덜받지 않을까요?
    돈은 자기네가 개인부담하라고 하세요..

    돈얘기 나오니.. 원래 형님네랑 반반 부담하기로 했는데.. 형님네.. 먹는거 장난아녔어요.. 밥사먹는거 말고, 숙소 들어오면 맨날 슈퍼 가서.. 저흰 한번도 안갔는데.. 거기다 아주버님은 매일아침 스파까지 다녔고.. 그비용까지 반부담하려니 정말 어찌나 화가 나던지.. 착한 우리 신랑은 말도 못하고.. 암턴 비용이나 소소한것 까지 스트레스 만빵이니 가지 마시라 하고 싶습니다.

  • 2. 안간다,,99%
    '08.3.21 10:40 AM (121.144.xxx.251)

    지금이라도...정말 맘도 안생기고 ..가서는 아닌 자리가 될것같은 예감이 오면
    그만 ..안간다고 하세요.

    잠까도 아니고 하루 도아닌 며칠간 같이 지내야할텐데..정말 힘들고 집 생각만 날거예요.
    다른 분들도 님 눈치만 보게될껀 뻔하구요,,
    모처럼 여행..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오류를 ~~다,,같이 후회만 할듯
    차라리 안간다...99표

  • 3. 가지마세요.
    '08.3.21 10:40 AM (58.237.xxx.34)

    아랫동서네랑 왜 사이가 좋지 않은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사이가 나쁜데 전부 총출동해서 칠순여행을 하려고 하는
    시어른들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아랫동서네 부부가 원글님을 무시하는데 남편 분은 뭐하고 계시는건지...

    가지마세요. 절대로.
    돈 깨지고 마음 깨지고 지쳐가지고 돌아와서 후회만 뼈저리게 남을 겁니다.

  • 4. 시부모님모시고
    '08.3.21 11:03 AM (59.86.xxx.144)

    가족여행인데 자기들만 따로 차빌려서 따로 놀겠다?
    역시 무개념이네요

  • 5. ...
    '08.3.21 11:16 AM (121.162.xxx.71)

    비행기표 오고가는거 서로 내는걸로 하시고,
    차 하나 더 렌트하는거 그냥 50% 내주시고,
    낮에 원글님네가 큰차로 타니, 밤에는 큰방에소 시부모님 모시고 자라고 하세요.

  • 6. ..
    '08.3.21 11:20 AM (58.121.xxx.125)

    형이 동생한테 따끔하게 말 못하나요?

  • 7. 그런
    '08.3.21 11:21 AM (59.15.xxx.55)

    여행을 누가 가자고 해서 가는건데요?
    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준비하는 과정도 즐겁고 흥분되고 그래야는거지
    그런 여행은 안가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자꾸 어른들께서 가자고 하시는건가요?
    그래서 한번은 다녀와야 다음말이 없으신가요? 쩝..

  • 8. 너무해
    '08.3.21 11:23 AM (220.117.xxx.36)

    어이없어 로그인.
    동서의 일정표를보니
    이미 동생은 형을 형으로 안보고 있는거 같군요
    형네가 우습다 이거네요
    감정 보태지 마시고 부모님 남편 같이 있을때
    일정표보여주셔요.
    그들의 판단을 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원글님~ 여행가시면 정말 바보*신 되는겁니다.

  • 9. 진짜..
    '08.3.21 11:26 AM (218.237.xxx.181)

    경우없는 사람들이네요. 남편분이랑 잘 상의해서 그냥 빠져버리세요. 아님 아이 병원가서 입원하란다고 하고 하루이틀만 입원하는 건 좀 그러려나요? 진짜 맘 불편한 사람이랑 며칠 같이 지내는거 고통이예요.

  • 10. 개념상실
    '08.3.21 11:38 AM (222.111.xxx.226)

    동서네입니다 남편이랑 일정표보고 상의하시고 가지않는게 좋겠습니다 아님 동서네 불러 무엇부터 불만인지 이야기 해봐야 할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느니 전 먼저 터트리는 스타일이라서. 부모님을 위한 여행인지 동서네를 위한 여행인지 마구 헛갈려서 한마디 합니다

  • 11. 부모님은
    '08.3.21 11:40 AM (59.15.xxx.55)

    보여드려야 소용없어요.
    뭐가 어찌됐던, 자식들 다 데리고 가고 싶으셔서
    누구 한사람 불편하고 어쩌고 상관없습니다.

  • 12. ..
    '08.3.21 11:51 AM (203.232.xxx.49)

    빠질수 있으면 빠진다면 좋겠지만.. 나중에 말썽이 되서 님이 더 곤란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남편과의 사이도 더 나빠지지 않을런지...

    빠질수 없다면 그냥 시부모 모시고 여행갔다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놀다오면 되지않을까요?
    동서가 바라는 일을 꾸미면서(?) 원글님이 이런반응을 보일꺼라고 예상한 대로 움직이는건 아닐런지.. 이럴때는 그 예상 뒤엎어주면서 님이 정말 재미있게 놀다오면 조그만 복수가 되지않을까 싶은데요..
    윗글만 보면 모든걸 동서네에서 주관하는것 같은데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님도 뒷짐지고 있지말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분위기를 주도해보세요.. 비행기요금이나 렌트요금 같은거에 대한 불만도 이야기하시고, 동서네가 빠진다면 굳이 9인승 봉고 안빌려도 되지않나요? 그냥 체어맨 같은거 빌려타세요.. 님이 아무소리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 동서가 더 저러는게 아닐까 싶네요..

  • 13. 나원참
    '08.3.21 11:56 AM (218.158.xxx.44)

    위에 점두개님 의견에 동감!!
    댓글들이 모두들 빠지라는 쪽이라서 의외입니다
    그럼, 아예 첨부터 간다고 하질 말든가
    기왕 가기로 했다면 속으로 가슴앓이 하지 마시고,비용등은 동서한테 따지세요
    시부모님이 좋으신분들이라면,,괜히 칠순여행 망치게 하지 마시구요

  • 14. 이해가 안됩니다.
    '08.3.21 12:12 PM (58.237.xxx.34)

    아랫동서네에게 무슨 책 잡히고 잘못한 일이 많습니까?
    정말 답답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고 모든 주도권이 동서네에 있는 것인지요.

    그 남동생은 형을 뭘로 보고 자기네는 차 따로 렌트하고 콘도도 두개를 빌려서
    하나는 자기네가 쓰려고 하고 비용은 똑같이 반 반 부담이고.

    정말 몰상식한 시동생인데 형인 남편분은 왜 그리 생각이 좁으신지 원 참.

    온갖 지혜를 짜내서 이번 일을 잘 마무리 지으시고
    근본적으로 동생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셔야 하겠어요.

    형을 우습게 보는건지 형수를 우습게 보는건지 아니면 둘 다를 그렇게 보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하극상을 그대로 보고 계신
    시부모님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15. ^^
    '08.3.21 12:41 PM (221.149.xxx.238)

    한세상 기분 좋게 살가 가야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만 얼굴 보고 살아도 모자란게 한세상인데
    왜 굳이 시부모를 위해 마음 안 맞는 동서랑 가세요
    시부모님들은 당신 자식들 이쁘게 몇십년을 보고 키운걸로 만족 하셔야지요..
    같이 안가시기로 결정한거 백번 잘한거에요
    여행가서 돈쓰고 얼굴 찡그리고 있는거 처럼 낭비가 없어요

  • 16. 당당하게
    '08.3.21 12:59 PM (121.169.xxx.32)

    대하세요.
    원글님이 맏며느리로서 할일 다햄놓고 왜
    시동생 내외의 눈치를 봐야 하나요?
    중간에 시누이도 없는지요?
    시누이가 중간역할 잘하면 좋을텐데...
    어쨌든 원글님이 할일 다하셨으면 당당하고
    떳떳하게 행동하세요.
    원글님이 너무 착하고 무른 성격인거 같아요.
    시동생이나 동서가 뭐라 공격적으로 나오면 어차피 안보고 살수
    없지만,한마디 쏴주세요.무서울거 있나요?

  • 17. 만약에
    '08.3.21 1:04 PM (211.204.xxx.82)

    원글님이 가지 않으신다면 여행 자체가 무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모든 원망은 원글님이 받게 되지 않으실지...
    그러니 차는 9인승 취소하고 정말 좋은 차로 여행하시고, 콘도는 작은 곳에 원글님 가족이 쓰시고, 왕복 비행기는 셈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상관없이 즐기다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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