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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퉜어요...
형님 먹으라고 준것까지 우리 한테 줬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엄니와 통화하다보면 금새 아는데 일언 반구 없는 형님입니다,)
형님은 평소에 유기농을 애용하는 편이라,,,
난 신랑더러 우리를 거지로 아나보다고 자기 먹기 싫하면 자기 손으로 버리지
왜 여기 두고 가냐고 볼멘소릴 했더니 형수를 떠나서 그게 나더러 할소리가 아니라고 하고
저더러 버릇이 없어도 저리 없을 까 합니다,,,,,
쓴소리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1. ...
'08.2.18 2:54 PM (122.40.xxx.5)형님이 안 먹으니까 다 주면 안되나요?
시어머니가 주신게 거지가 먹을, 버릴 정도의 야채였나요?
참,,님은 별게 다 문제가 됩니다.2. ....
'08.2.18 2:59 PM (211.246.xxx.246)신랑이랑 다툴것까진 없는것같은데요...별것아니네요..그냥 불쾌하단정도...세상모든사람이 유기농을 먹는다면,형님한텐 기분나쁘겠죠..정말 거지로 보나하며..근데,아직은 거의가 유기농많이 못먹으니까,님도 그동안 우리도 유기농만 먹는다는말 안했으니,두고간거겠죠...형님이 잘했다는건아니고,좀 기분나쁘단정도로 생각하세요...앞으로 살다보면, 더 기분나쁜일도 많을거예요..일단은 형님이 생각은 짧은분이네요..
3. 버릇
'08.2.18 3:07 PM (222.112.xxx.203)없기는 시어머니가 애써 챙겨주신 먹거리 슬그머니 놓고 사라지는 그 형님이 더 버릇 없습니다.
4. 시어머님
'08.2.18 3:18 PM (59.15.xxx.55)채소가 문제가 아니라 형님 태도가 문제였단 거죠? 그것때문에 화난거고..
남편은, 형수보다 엄마가 보내준 채소가 천덕꾸러기 되는것 같아서 님께 화가나신것 같고..쩝
그 형님한테 화나신건 이해되구요..
남편분은 어쨌든 풀어주세요, 근데 뭐라고 풀어주기도 참, 그러네요.
남편 입장에서는 형수가 유기농을 먹어서 그렇든, 아니어서 그렇든..
자기네 몫까지 님께 챙겨준건데 왜 그게 화가 날 일인지 모르실것 같은데요?
님에 형수한테 화가났다는거보다 어머님 채소를 거부했다는게 더 큰거 같아요.
잘 달래주시고, 다음에 그런 일이 생기면..
표현하지 마세요, 그냥 어머님께 먹을만큼만 달라고 하시고
이왕받으신건 옆집웃집 나눠드시고 치우세요..어쩌겠어요.
남편한테도 좀 그렇게 자꾸 말로 생색 내세요, 힘들게 장만하신거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릴라니 아깝고 싱싱할때 나눠먹어야 겠다고 하시고..5. 엄마생각
'08.2.18 3:57 PM (125.131.xxx.107)부모님이 가꾸신 야채..
이겨울 야채값도 비싸고 농약도 안친 정성가득한 채소..
자식 먹으라고 생각하고 보내신건데..
돈들이 많나봐요..
나라면 얼마나 감사할까요..
유기농은 믿을 수 있나요?
부모님 마음 감사할줄 알아야 축복받던데요..6. 원글,,
'08.2.18 4:03 PM (211.176.xxx.196)감사해요,,,,
신랑이 울 엄니 골나셨겠다 그러는데,,,, 엄니 생각만 하고 내가 맘상한건 몰라줘서
그래 버렸네요,,,, 담엔 저 혼자 풀어 야죠뭐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