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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어린이집.. 5살이라 고민이네요.

다빈맘 조회수 : 158
작성일 : 2008-01-28 10:08:11
올 7월이면 만5세되는 딸아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에 회사건물에 어린이집이 생기는데
몇가지 고민이 되서요..
사내 어린이집 보내시는 맘들께서는 어느정도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아이가 어리면 별 고민없이 당장 신청하겠는데,
보육 위주로 운영하게 될것 같아 고민이네요.
이제 6살인데 한창 호기심 많은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자격기준은 됩니다만, 만 4,5세를 한반으로 운영한답니다.

옮기려고 하는 이유는,
지금 다니는 곳은 나름대로 만족하며 보내는데,
제가 퇴근이 늦다보니 저녁에는 전적으로 아빠가 데려옵니다. (저는 집에 오면 8시)
그런데 일정하게 출퇴근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저녁에 약속이 잡히는 날도 많고해서
매일 데려오는 것에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일단 저는 적어도 퇴근시간에 쫓기지 않을것 같네요.
지금 보내는 곳은 최대한 봐주는 시간(선생님 퇴근시간)이 7시반입니다.
여기 어린이집은 직장 보육시설이다보니 저녁 7시반은 기본운영시간이네요.

그리고 원하면 저녁까지도 먹여준다하니
제가 8시에 퇴근하여 저녁해먹이면 빨라도 9시여서 일찍 재우기 힘들었는데,
여기 어린이집 보내면 적어도 저녁먹이고 재우는 시간은 앞당길수 있을것 같네요.

고민이 되는 것은,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방과후 특별활동이라 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합니다.
사내 어린이집은 이제 막 시작하는 곳이고, 입학안내장을 보면
부모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되어있으니 어떤것을 할지 모르겠네요.
정원 수를 보니 어린 아이들이 훨씬 많아서 아무래도 보육위주로 갈것 같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반까지 뭘 하면서 그 긴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런지..

그리고 회사서 직장까지 많이 걸리면 차로 4,50분 걸리는 거리라
아침저녁 데리고 다니면 힘들지 않을까요.. 집이 좀 멀어도 다들 데리고 다니시나요..?
그리고 만약 제가 회식이 있거나 해서 저녁에 아이를 데려갈 수 없을경우는
아빠가 여기까지 데리러와야 하는 문제도 고민이군요.
아이데리고 출퇴근한다고 매번 회식을 빠질수도 없는 문제이니..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아이 데리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 계신지 궁금하네요.
IP : 168.249.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28 2:50 PM (203.241.xxx.1)

    회사 어린이집에 보냈었습니다.
    일단 회사 어린이집을 위해서 이사를 감했했구요~ (아이들 새벽부터 깨우기 싫어서)
    대시 큰애는 6세때 작은애는 5세때 빼서 유치원으로 돌렸습니다.
    어린이집 자체가 낮잠이라는 우리 아이와는 맞지 않는 프로그램과 아무래도 보육 위주다 보니
    아이가 지루해 하더라구요~ 아침에 아이가 잘 일어나지 않으면 엄마도 시간에 쪼들리니 힘드실텐데요~ 아무래 그래도 신랑의 도움이 필수에요~ (회식때라던지 외근이라던지)

  • 2. 다빈맘
    '08.1.29 1:14 PM (168.249.xxx.174)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을 걱정했는데 결국 보내기로 했네요.
    다른 대안이 없다보니..
    제가 안될때는 남편의 도움은 정말 꼭 필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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