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뇌된 사람은 스스로 세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보배섬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8-01-27 11:35:49
여러분이 매일 드라마에서 보는 연예인의 인상이나 이미지는 무엇이 좌우합니까?
그 배역이나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에 영향을 받지는 않으십니까?

착한 배역을 맡으면 착하게, 악역을 맡으면 악인으로 보이지 않던가요?

언론이나 방송매체의 중요성은 말하면 입만 아픕니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방송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만명의 선거운동원보다 1명의 우호적인 기자와 1줄의 기사가 더 파급효과가 큽니다.

정보화 시대를 맞아 정보의 가치는 환산하기 어려울 만큼 가치고 높습니다.
조중동 언론 재벌이 다른 군소 언론에 비해 정보장악력이나 배포율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신문지면 24면에 주부들을 위한정보, 경제정보, 아동 정보, 의학정보 등 모든 정보를 망라하고 있으며 그러한 정보에 잘못된 이미지가 각인 되도록 배치되고 세뇌시키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신문에 쓰여진 모든 기사를 있는 그대로 믿어 버리는 것입니다. (PL광고, 기사처럼 보이는 특정가전제품이나 신제품 광고 포함)

다음은 댓글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1. 부동산 가격 오르자 폭등했다고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서 혼란 가중시킨다고 연일 대서 특필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다운시키자 부동산 재벌들 다 죽게 생겼다고 앓는 소리를 또 대서 특필했습니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합니까?  앞으로 가면 앞으로 간다. 뒤로가면 뒤로 간다... 사사 건건 시비만 건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2. 1시간 기자회견 하면 알맹이는 빼고 실수한 것, 과격한 표현만 골라서 대서 특필했습니다.
말이란 두서가 없이 가운뎃 도막만 가지고 전달하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되어 버립니다.

3. 거두절미하고 이명박이 하는 교육개혁 찬양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이명박이 하면 찬양일색입니다. 비판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다음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www.joase.org  )

4. 정부조직개편, 취임후에 차근차근해도 늦지 않습니다. 몇일 남지도 않은 노무현 정권 말기에 모든 조직을 개편하려 들고 있습니다.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들을 마구잡이로 아주 쏟아 붓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없는 불도저입니다. 언론은 여전히 찬양하고 호도하고 있죠.  이것은 노무현 정권에 수모를 안겨 주기 위한 고도의 술책입니다.

5. 기자실 복구, 그것도 취임후에 하면 됩니다. 기자실 복구는 언론이 해준 역할에 대한 보답이고, 또 어떻게 보면 선거법 위반입니다.  (특정 부류에 당선되면 뭘 어떻게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것-보상)

사람들은 대화중에 상대방의 모든 얘기를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듣고 싶은 것만 듣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걸러내는 필터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여럿이 같이 대화해도 서로 다른 말을 하고 나중에 물어보면 의견이 분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나 이명박당선자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 나온 것입니까?
언론이라고하는 신문기사나  tv방송을 보고 알게 된 것이 아닙니까?

흔히들 언론을 여론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나 그렇게 호도하는 신문이 있는데,  
언론과 여론은 절대 동의어가 될 수 없으며, 가장 위험한 발상입니다.

여론조사도 마찬가입니다.  모집단과 표본이 같지 않음에도 여론조사는 표본으로 모집단을 추정하고 표본집단의 인위적으로 선택된 표본에 의한 여론조사는 하등의 가치가 없는 것임에도 어리석은 인간들은 여론 조사결과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http://kr.blog.yahoo.com/prometheus02/21.html

사물이나 사람의 지근거리에 있어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것이 현실인 것을, 무엇을 듣고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한번쯤 자신의 귀와 눈을 의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나름대로 다 이기적인 생각에 조금이나마 자기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을 지지하고 선거권을 행사했겠지만, 좋은 것과 나쁜것, 올바른 것과 그른 것은 구별하면서 삽시다.  그것이 우리의 후세에 미칠 파급효과까지 걱정하면서 말이죠.

이기적인 사람, 배타적인 사람, 이타적인 사람, 별의별 사람이 있고 모두의 생각은 각자 다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때 대한민국은 조금 더 나은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IP : 121.149.xxx.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90 설에 시골가기.. 4 ... 2008/01/27 421
    169589 대전에 손칼국수 맛있게 하는 곳... 5 손칼국수 2008/01/27 333
    169588 혹시 대방동 현대1차 사시는 분... 3 대방동 2008/01/27 348
    169587 어떻게 하시나요? 1 야채과일손질.. 2008/01/27 198
    169586 직장맘인데, 유치원 엄마모임에서요.. 64 직장맘 2008/01/27 4,520
    169585 남편이 바람이 났네요 20 한숨 2008/01/27 5,553
    169584 구립 어린이집 사고 아세요? 6 가슴이 아프.. 2008/01/27 1,204
    169583 tv 살려고 하는데 lcd,pdp도 아직 결정 못하고 있습니다 5 도와주세요 2008/01/27 803
    169582 TV동물농장 같은데에 보면 6 TV 2008/01/27 451
    169581 아이를 놀리고 있습니다..지금..ㅠㅠ 6 교육 2008/01/27 1,111
    169580 아파트 위아래층에서 트러블... 1 말못하는사람.. 2008/01/27 523
    169579 시어머니가 하시는 말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13 새댁 2008/01/27 1,297
    169578 목사님은 듀티프리 33 목사님 2008/01/27 2,785
    169577 전재산+대출해서 구입한 집이 마음에 안들어요.. 4 속상해요. 2008/01/27 1,087
    169576 클래식 입문하고 싶어요. 9 조심스럽게 2008/01/27 652
    169575 세뇌된 사람은 스스로 세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보배섬 2008/01/27 380
    169574 님들, 동서와의 사이가 좋은가요.(내용 지웠습니다) 11 . 2008/01/27 1,164
    169573 친하게 지내는 이웃에게서 설 선물을 받는다면? 11 선물어려워 2008/01/27 785
    169572 요양보호사... 1 자주오는 아.. 2008/01/27 296
    169571 술 안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이스와인은 괜찮겠죠~? 4 아이스 와인.. 2008/01/27 452
    169570 '분답다'가 무슨 뜻이예요? 16 사투리 2008/01/27 2,329
    169569 애들 빼야 하는 이가 어떤걸까요..?ㅠㅠ 2 영구치.. 2008/01/27 219
    169568 YB(Yes, But) 화법을 써라 3 블랙이글 2008/01/27 810
    169567 치과의사님,노인들 틀니 가격이 어느정도 하나요? 2 asd 2008/01/27 805
    169566 루이비통 네오 캐비 MM 갖고 계신 분 봐주세요~ 필이 꽂힘 2008/01/27 689
    169565 점 보고 나서... 4 찝찝 2008/01/27 1,351
    169564 요즘 코스트코에 아이들용 책상이나 장난감있나요? 4 엄마 2008/01/27 645
    169563 상가 준공 전 계약 파기시....(부동산계약 잘 아시는분요~) 이럴때.. 2008/01/27 189
    169562 로또복권 잃어버렸어요.. 4 내 머리속 .. 2008/01/27 905
    169561 자녀 교육... 도통 답이 없어요 6 지수 2008/01/27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