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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병문안 가시는 친정부모님..뭘 사가지구 가야하나요?(컴앞대기중이요~)
시어머니 병문안 가시는 친정부모님..뭘 사가지구 가야하나요?
어머니 건강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정말 검사를 해봐야한다는데,
연세도 많으시고, 당뇨까지 겹쳐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시어머니께서 당뇨시라서..과일이나 음료수도 안되겠고...
또 병간호하는 사람 생각해서 과일이나 음료수를 사가는것도 좀 약한것(?) 같고....
시댁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고 저희집은 반대로 좀 어렵고요....
그래서 봉투로 대신하기도 쉽지 않네요.
양쪽집 수준이 다르니...어느정도 넣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다른 사돈댁(예를들면 저희 형님 친정부모님 등등)에서는 아직 병문안을 않오셨는데요
그랬으면 좀 따라할텐데...
현명하신 선배주부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1. 엘리제
'08.1.20 11:25 PM (61.109.xxx.205)저희 동서네 친정아버지께서 입원하셔서 시어머니랑 남편 저 이렇게 병문안 했네요(시아버지 안계심) 고민 많이 되었는데 봉투에 십만원 넣고 음료수 한박스 사들고 갔어요 저희 동서도 나름 만족했던 것 같아요 사돈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긴 쓰여요
2. ......
'08.1.20 11:41 PM (222.236.xxx.97)저희 시아버님 입원하셨을때 봉투 하셨어요...주변에 뭐 사기가 마땅치 않고 아버님이 중병이셔서 그냥 봉투만 하셨어요...제일 무난한듯 해요...나중에 회복하시면 맛있는거 사드시고 기운차리시라고...
3. 원글이
'08.1.21 1:09 AM (81.99.xxx.43)답변 감사드립니다. 봉투가 역시가 젤 나을듯한데요...문제는 금액이 얼마나 되야 하는지...
제가 윗글에 친정형편이 어렵다고 쓴것도 그 때문인데요..
사실 저희가 지금 외국에 있거든요. 어머니 아프시다는 소식에 남편만 잠시 한국에 가 있구요.
학교땜에 오래는 못 있구 바로 돌아올 예정이이요.
저희 외국생활하는 것도....시댁에서는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시는데,
저희 친정은 전혀 그렇게 못하는 형편이거든요...
금액이 많으면...외국나가 고생하는 애들이나 도와주지....하실것 같고...
액수가 적으면 서운해하실것같고...
괜히 어머니 몸도 불편하신데 이런저런 잔걱정 끼칠까싶어....
에휴...복잡시러라.
십만원은 좀 적은것 같고...
이십만원은....전에 어디서 들은 얘긴데 어른들께 뭐 드릴때는 짝수로 액수를 맞추는게 아니라고...들어서리...저만 아는 낭설인가요? 그런거 상관없나요?
삼십만원은.. 되야 할려나요???4. ///
'08.1.21 10:56 AM (221.147.xxx.186)성의만 보여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친정이 어렵다는걸 시댁에서도 아실텐데,
형편대로 하셔야 받는 입장도 부담이 없답니다.
잘 사는 집 형편에 맞추려면 내 가랑이 찢어집니다.5. ^^
'08.1.21 11:51 AM (222.98.xxx.169)사돈지간이라 무척 조심스럽고 어렵지요..
힘든(?) 형편이시라면 홀수 짝수 따지지 마시고
20정도면 무난하지요~
들여다 보는것만으로도 감사한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