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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어디서 자나요? -_-

아무것도 몰라요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08-01-02 09:57:51
아기 침대를 대여해야 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대여기간이 6개월 그 다음 1년인데, 기간이 어중간한 것 같아요.
아이가 뒤집고, 잡고 일어서고 그러면 그때부턴 못쓰는 것 맞죠?
1년은 넘 긴 것 같고 6개월은 넘 짧은 듯 하고...
하이간 아기침대를 못쓰는 시간이 오면 그때부터 아기들은 어디서 자나요?
엄마아빠랑 같은 침대는 좁아서 못잘텐뎅... -_-
넘 궁금하네요.
우리 언니네는 조카 재우느라 각방 썼던 기억이 나요.
언니는 침대서 아이랑 자고 형부는 따로...
전 그러기 싫거든요. 다른 집은 어떻게 하고 사나요?
갈쳐 주세요 ^^
IP : 125.177.xxx.1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 10:03 AM (122.37.xxx.37)

    ^^아기 침대 필요없습니다.그리고 애기 데리고 같이 자세요.
    모유 수유 하실것 아닌가요?그정도는 감수 하셔야죠.남편분과 좀 따로 자면 어떻습니까?
    전 애기낳고 지금도 어쩔 수 없이 따로잡니다.만 20개월인 아들 잘때는 엄마랑 자는게 최고
    행복인데..엄마 품은요 최고의 안식처입니다.
    침대방이 좀 넓다면 애기랑 같이 자다가 남편분 옆에서 자고 또 깨면 다시 같이 자고 그렇게
    하시던가요..

  • 2. 필요없어요
    '08.1.2 10:17 AM (211.208.xxx.155)

    저도 아기는 따로 그렇게 침대에 재우면 어떨까하고 생각하고있던 찰라...누가 아기침대까지 풀셑으로 빌려주더군요.
    반납조건으로.
    이불도 어쩜 그리 예쁘던지 저 혼자 황홀해했었더랬어요.
    아이 낳고 집에 돌아와 잠깐 눕혀보고 끝~
    모유수유하니까 침대에 눕혀놓은 아이 다시 안고 젖먹이고하는 일이 힘에 부쳐서 그냥 제 옆에서 데리고 잤답니다.
    저희는 돌지나서까지 침대에서 셋이 잤어요.
    두돌지나고 아이가 뒤척이거나 한바퀴 뱅그르르 돌면서 자기 시작하니 편하게 자겠다고 신랑혼자 살길 찾아서 나가더군요.
    아기 키워보니 필요없는것도 참 많아요.
    그런데 돌전까진 다 필요한것처럼 보여요 ㅎㅎㅎ

  • 3. 아무것도 몰라요
    '08.1.2 10:17 AM (125.177.xxx.100)

    전 아기도 소중하고 남편도 소중해서 따로 자기가 싫어서요 ^^
    그래서 지금 떠오른 생각인데 침대 프레임은 베란다로 치워 버리고 더블 매트리스만 바닥에 깔아서 아이랑 저랑 자고 남편용으론 싱글 매트리스를 하나 더 사서 붙일까 해요. 제가 걍 쌩 바닥에선 못자거든요.. 그래서 싱글은 필요에 따라서 치웠다 다시 깔았다 하거나 아님 그대로 두거나.. 그럴까 생각도 해보는데 어떨까요?

  • 4. 선배 맘
    '08.1.2 10:18 AM (122.37.xxx.37)

    원래 첫 아이때는 멀 몰라서 다 필요한것 같고 한데 선배 맘들의 조언을 잘 들으시에요.
    필요 없으니 아이랑 같이 데리고 자세요.
    나중에 지나고 봄 말 듣길 잘 했다란 생각이 드실겁니다.

  • 5. 저희가
    '08.1.2 10:21 AM (220.120.xxx.193)

    그러고 살아요. 프레임은 다 치웠고 우리침대랑 큰애 싱글침대 매트리스만 붙여서 .. 안방이 가득하지요^^ 근데.. 은근 넓고 편하더라구요. 작은애까지 해서 4명이 뒹굴면서 잔답니다.
    애들 클때까지(작은애 5살이상)는 이러고 살려구 합니다.대신 매트리스는 많이 망가지고있지요..막 밟고 다니고 해서.ㅠㅠ .. 이러다가 나중에 침대 새로 장만하는수밖에..

  • 6. 아무것도 몰라요
    '08.1.2 10:27 AM (125.177.xxx.100)

    글쿤요 ^^ 전 바닥생활(?) 할 자신이 없어서 침대를 계속 쓸 생각이어서 아기침대를 꼭 써야만 할 것 같았는데 제 생각처럼 사는 윗님네도 계시네요. 나름 오붓하겠어요. 그렇게 해야겠네요^^

  • 7. 저도
    '08.1.2 10:40 AM (61.104.xxx.206)

    저도 바닥에서 절대로 못자는 사람인데요
    애기때문에 남편이랑 애기랑 셋이서 바닥에서 자요.

    처음에 부부침대옆에 애기침대 딱 붙여 놓고 재우고 수유때 안았다 눕혔다 했지요.
    6개월지나니 애기가 뒹굴기 시작하면서(침대 범퍼 소용없더군요) 안되겠다 싶더군요.
    애기 침대 치우고, 결혼할때 이런거 왜하나 싶었던 비단금침 그거 예쁜 커버 씌워서
    보료...처럼 만들어 셋이서 자요.

    정말이지 바닥생활 너무너무 싫었는데, 애기때문에 하게 되더군요.
    신기한게, 바닥생활하는 날부터 애기가 엄마 옆이라 편안한지
    깊게 잠들어 밤중수유가 끝났거든요.

    그리고...무슨 일이 있어도 남편이랑 같이 주무세요.
    밤에 밤중수유하고, 애기 울어서 몇번씩 깨는 모습을 봐야
    애기 보는게 힘들구나...알게 된답니다.

  • 8. ,..
    '08.1.2 11:23 AM (58.225.xxx.246)

    저는 아기 침대는 꼭 있어야 한다 주의네요.
    첫째때는 7개월 정도 썼고,둘째는 6개월 정도 대여할 생각이네요.
    제 주위에도 바닥서 같이 자라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아기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아기는 아기침대에 자라 하고 싶네요.
    전 또 그게 더 편했구요.
    안방에 부부침대옆에 아기 침대안에 넣고 재웠는데.맘도 더 놓이고 좋던데요.
    육아는 다른 사람방식에도 귀기우릴필요 있지만,
    사람마다 다르니.침대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 9. ㅎㅎ
    '08.1.2 11:28 AM (222.98.xxx.175)

    제가 두가지 방법을 써봤어요.
    처음엔 마루에 애기 이불이랑 저희 이불을 붙여놓고 같이 살았어요.
    모유수유하니 애를 당겨서 젖 먹이고 그러면서 저도 자고...편했지요.
    그런데 새로 이사한 집이 베란다를 터서 마루가 추워서 안방 침대위에는 남편이 자고 그 아래에 이불깔고 저랑 애들이랑 잡니다.
    애둘다 젖 떼고 나서는 애들은 바닥에 저희 부부는 침대에서 잡니다.
    젖은 떼었지만 아직 어려서 밤에 여러번 찾아서 바닥에서 잘때도 많지만요.ㅎㅎ

    아기 안전을 위해서 침대가 더 좋다는건 어떤 말씀인지 잘 모르겠어요.
    침대에서 아기가 떨어진적은 있지만 바닥에서는 도저히 떨어지기가 불가능하잖아요.
    제친구들 침대 다 사서 썼지만 침대에서 키운사람은 없어요. 다들 부모침대 사이에 끼어서 자거나 바닥으로 내려오더군요.

  • 10. 필요없어요
    '08.1.2 11:34 AM (211.52.xxx.239)

    그리고 아가 안전을 위해서는 바닥에서 재워야죠

  • 11. 한쮜
    '08.1.2 11:40 AM (203.241.xxx.42)

    저는 제침대와 아기침대 한쪽 열어서 나란히 붙여 사용하는데요
    순서대로 아기 저 신랑 이렇게 자고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사용해서 지금 28개월인데
    아직도 잘 사용하거든요.
    지금은 자 이제 자자 하면 자기 침대에 가서 잡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아기때문에 신랑이랑 떨어져 자는데 전 그게 싫어서요
    부부는 무슨일이 있어서 한이불 덮어야 한다는 주의라서... ㅋㅋ
    이제 봄되면 방꾸며서 혼자 재우려고 하는데.. 너무 어린가요??

  • 12. 아마도
    '08.1.2 11:43 AM (211.208.xxx.155)

    아기 안전을 위해서라는게 아빠나 엄마가 잘때 아기가 깔려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일이 어쩌다 일어나는걸 생각해서 그러신가봅니다.
    그런데 머리만 대도 잠자는 저희신랑의 경우 제가 아이 젖먹이느라 여러번 깨도 안일어나길래 잠버릇이 그런줄 알았는데 자신도 혹시 아이 누르지않을까 엄청 신경쓰고 잔다고하는 이야기를 하길래 침대와 벽사이에 기다란 쿠션이나 베개로 범퍼를 만들고 아이를 거기에 두고 제가 남편과 아기사이에 끼어서 자니 남편도 덜 신경써서 좀 편하게 자고 저는 저대로 그럭저럭 자고 아이도 뭐 벽과 제 사이에 끼어서 조금 버둥대기는 하지만 잘자더군요.
    전 아기침대에 눕히면 그 한밤중에 자다깨서 졸린 와중에 아이를 들어서 밤중수유하고 다시 집어넣는거 못하겠던데요.
    분유먹이면 가능할려나...
    아참...저희애는 침대에서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그부분을 많이 걱정해서 항상 아이가 누워있을땐 아이 주변에 베개로 턱을 만들어 놔뒀었더니 그런가봅니다.

  • 13. 저는
    '08.1.2 11:53 AM (122.37.xxx.236)

    아기 태어나서 아기침대 대여를 3개월하고 커다란 아기 침대를 사서 어른침대옆에 두고 썼어요
    그걸 얼마전 3돌까지 썼네요 지금 둘쨰가 생겨 큰침대 사주고 지금 둘쨰를 위해 챙겨두고 있네요 아이 뒹굴때 침대에서 이리저리 부딛혀서 바닥에 잠시 재웠는데 굴러다니는게 끝도 없고 벽에도 많이 부디치더이다 그래서 다시 한 두달 있다가 다시 아기 침대에서 재웠는데 오히려 그 안에서 잘 자더군요 ... 그러길 3돌까지 썼으니 잘 썼지요?
    혹 아기 침대를 사려면 큰걸 사세요 그래야 아기가 굴러도 좀 넓지요 ^^
    저만의 생각이었어요

  • 14. 무명
    '08.1.2 12:37 PM (218.237.xxx.162)

    울아기 5개월인데요.
    모유수유하면 아기 침대 거의 안쓰게 되여.
    그리고 둘째면 필요할수도 있는데(잠깐) 첫애는 더욱 불필요하다는게 친구들 중론이구요.
    5개월 되닌깐 뒤집기해서 침대에서 떨어지더군요.
    얼마나 놀랬는지..
    며칠전에 침대 분해? 해서 매트리스만 깔았어요.
    옆에 요하나 깔고 세식구 같이 잡니다.

  • 15. 우리 아기 70일
    '08.1.2 4:29 PM (222.117.xxx.9)

    저도 고민 엄청 했는데 친구가 빌려주어서 6개월간 쓰기로 했어요
    친구말론 4-5개월 이후론 무용지물이 되었다곤 하던데
    저도 모유수유 하지만 밤에 2-3번 깨도
    그냥 침대에서 꺼내서 모유수유 하고 다시 아기침대에 넣어줍니다...

    어른침대에 붙인다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흰 처음부터 그렇게 안해서
    그냥 아기침대는 벽쪽에 붙이고 부부침대는 반대편 벽에 붙이고
    (그래봤자 집이 좁아서 한걸음 차이에요~ㅋ)

    아기침대가 있어서 가장 좋은 점은 기저귀 갈 때 편하고,
    아래 수납공간 있어서 카시트, 기저귀, 기저귀가방 등 엄청 많이 들어가요
    침대 오기 전에 열흘정도 애기는 바닥에 요깔고 재우고 저희는 침대에서 잤는데
    엄청 너저분하더라구요..-_-;;

    제 생각엔 일단 6개월 대여를 권해봅니다....
    바닥생활하는 제 친구도 애기 침대 거의 안 쓴다던데
    그래도 낮잠 재울 때랑 깨어있을 때 기저귀 갈 때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던데요

    일단 써보고 좋으면 구입~
    진짜 사람들마다 다 달라요~

  • 16. 메이발자국
    '08.1.2 11:16 PM (58.148.xxx.133)

    제경우엔 아기 뒤집기 전까진 유용하게 잘 썼어요.
    완모했구요, 저희침대는 이쪽벽에 아기침대는 저쪽벽에 나란히 놓고
    아기침대옆에 수유용으로 의자 하나 놔두고요.
    애기 깨면 수유쿠션두르고 아기안아서 젖물리고 재우고...
    그리고 전 워낙 가만히 못 자는 성격이라서
    애기 끼고 자면 너무 불안할 것 같은데^^
    애기가 뒤집을 수 있을 정도면 괜찮지만
    신생아땐 정말 목도 제대로 못 가누는데
    혹시라도 이불이나 어른이 눌러서 숨이라도 못쉴까봐요.
    병원에서도 그러던데요. 모유수유하다 너무 힘들면
    젖물리면서 자는 것도 괜찮은데 위험하다는건 알아두라고..
    하튼 데리고 자면 신경쓰여서 잠을 깊게 잘수가 없더라는~

    아, 그리고 저도 신랑이랑 따로 자는게 넘 싫어서 (가정은 부부중심이어야 한다는 주의라서요)
    죽어라 같이 자는거 고집하다 나중엔 결국 포기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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