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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기 지겹다.
오늘 저는 정말 회사 다니기 싫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지도 못하지만...
말 그대로 때려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일이 많으냐?
일이 없는 것도 아니죠. 늦게 있으려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냥 때되면 나와버립니다. 딩가딩가 하시는 분들 스케쥴 맞춰드리며 집에 늦게 가고 싶지 않습니다.
늦게까지 안 있고, 때되면 집에 가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대놓고 말은 못하고 흘리는 소리를 패키지로 듣다 보니
결론은 그거더군요. 일을 찾아서 하고, 윗사람 일도 달라고 해서 받아서 하고, 늦게까지 남아있고.
(아랫사람 뭐하는지 좀 관리하고, 니일은 니가 하고, 일은 일과시간에 하고 가잔말이다..ㅜㅜ)
별로 취향없어서 한귀로 흘리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저 직장 3년차입니다.
원래 벤쳐다니다가 대기업 들어와있으려니까 죽겠습니다.
연봉은 좋은데 서로 갈구는게 장난아닙니다. 일은 싫지 않은데... 서로 심심해서 갈구나 봅니다.
저분처럼 연봉 7-8천 언제 받을까 꿈꿨는데... (3-5년안에 목표 잡고;;)
오늘은 연봉을 낮추더라도 정신적으로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애도 없으니 이정도인데...
애가 칭얼거리면 정말 더더욱 회사 가기 싫을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저녁 먹고 TV보는 내내 스트레스가 물결칩니다;
1. ㅎㅎ
'07.10.11 7:25 AM (124.111.xxx.87)대기업은 서로 서로 감시하는 시스템이예요.ㅎㅎ
어찌나 영악한지,다들 속에 능구렁이 하나씩....
스트레스 푸는 걸 함 찾아보시던지,아님 저처럼 주부로.....ㅋㅋㅋ
전 도저히 그 스트레스 못 풀어서 나와버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 나와버렸다...생각도 들고,가끔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별 미련이 없어요.
지금 회사 아깝다고 생각 드시면,열심히 하시고,
아님 그만 두심이 정신건강에 좋죠.
회사 우울증도 상당 하던데요.
전 요즘 아기 보면서 프리랜서로 일 하는데요.비록 돈 적게 벌지만,마음은 편하고 좋아요.
저처럼 대기업 간판보고 무조건 들어가는 거 대학 졸업생들한테 함 충고하고 싶어요.2. 직장..
'07.10.11 10:16 AM (58.143.xxx.200)대기업은 뭐든 직원들간에 감시하게 하고 경쟁을 시키고 그러죠.
부서별로 미묘하게 연결된 부분에서 사고나면 서로 남의 탓으로 돌리면서
거기서부터 말싸음 기싸움 시작되죠.
말 발 쌘넘이 이기는 그런 어이없는 일이 발생되기도 하고....
무슨 고가로 특별보너스 받을 때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되고..
겉으로는 절대 싫은척 또는 화내지 않으면서 속으로는 윗 님 말씀처럼
구렁이 한 마리 키우면서 뒷담화 이빠이죠.
우리회사 해외파, 국내 S대, Y,K 지들끼리 서로 찢고 볶고 난리가 아닙니다.
특히 회의시간에... *.*
평소 일도 제대로 안 하는 것들이 꼭 말로만 억지쓰고 행동은 느릿느릿
왠만한 사고에는 눈도 깜짝하지 않죠.
그리고 무슨 일 있었냐는 식으로 저녁에 우르르 몰려가 술 마시고 다음 날 삼삼오오
수근수근 그러다 주인공 나타나면 무슨일?? 이런식으로 환하게 웃으며 인사!!
180도 휙휙 바꿔가면 행동하는 그들 정말 제 입장에서도 이젠 적응할 때 됐는데도
너무너무 어색합니다.
회사에서는 적자생존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키고 직원들은 그것을 몸으로 행동으로
철저히 익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안 좋은 말만 잔뜩 썼네요.
좋은 부분도 있지만 저도 제대로된 중견 중소기업이나 상장회사가
더 좋은 거 같아요.3. 쬐만한 회사인데
'07.10.11 11:20 AM (211.211.xxx.56)연봉도 쬐금 주면서 사장 개인적인 일까지 다 처리해줘야 합니다.
치사스럽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월급 준다고 얼마나 당당한지...
진짜로 그만 두고 싶습니다. 흑흑4. 찌그만회사
'07.10.11 1:51 PM (59.12.xxx.159)출산 한지 15일 됏는데
1시에나가서 7시에 퇴근 했습니다.
가서 부가세 뽑아놓고, 자금 계획 세우고...
오면서 서러워서 눈물 뚝뚝.. 회사에서는 큰소리 치고 살지만.. 역시 서러운건 서러웠습니다.
지금 몸살기운 있다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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