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대형할인마트가 없어졌어요~~
작성일 : 2007-10-06 09:57:29
548236
말 그대로 저희집 근처에 대형(? 이마트 정도 규모는 아니고 중간급)할인마트가 없어져버렸어요.
없어지기 전에 저 많이 걱정했어요. 이제 장보러 어디로 가지?
그러나 그런 걱정 다 기우더라구요.
대형마트 없어지니까 너무 좋습니다.
어저께 오뎅탕을 끓이려고 했습니다 . 마트가 없어졌으니 동네슈퍼에 갔습니다. 달랑 오뎅한봉 사가지고 왔습니
다. 집에 양파랑 자투리 파 남은거 냉장고 뒤져서 그럴싸하게 해 먹었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오뎅이없네,, 그럼 이참에 마트나 갈까? 가서 오뎅뿐만이아니라 아무생각없이 소세지하나, 냉동
만두하나 요구르트에 과자에 덜렁덜렁 담아가지고 카드 씩 긁어서 나왔을 것입니다. 또 가까운거리인데도 불구하
고 차도 끌고나가야하구요. 왜,,, 이것저것 많이사니 무거우니까.
그러나 지금은 장볼때도 현금 써지고요,,, 자연히 많이 안써지고요. 필요할때 그때 그때 산다는게,,,,
물론 맞벌이 바쁘신 분들은 어렵다 생각하시겠지만 동네슈퍼갔다오는데 10분도 안걸리는데,,,
참고로 저희 동네슈퍼 싸거든요. 요즘은 동네슈퍼도 다 싸지 않나요? 한번은 마트랑 영수증 비교해보니
어떤 더 싼것도 있고 비싸봐야 10원 20원,,,
저희집 냉장고 지금 점점 정리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친정엄마가 정성스레 해주신 밑반찬도 잘 안꺼내
먹었는데,,, 마트에서 이것저것 산거 먹다가 (그나마도 먹다가 버리기 일쑤) 지금은 잘 꺼내서 먹구요.
82쿡님도 마트가는거 조금씩 줄여보세요. 없어지고 나니까 알겠네요. 이제껏 왜 그렇게 쓸데없이 많이샀을까
사실 구경삼아 가는 맛도 있었는데,, 조금 심심하기도 하지만^^ 그 시간 비용에 다른데 투자하렵니다.
IP : 59.23.xxx.1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0.6 10:03 AM
(125.241.xxx.3)
공감합니다.
저는 운전을 잘 못해 우리 신랑이 있을 때만 마트 갑니다.
요즈음 우리 신랑 주말도 없이 바쁘네요~
그래서 마트 안갔더니 우리집 냉동실이 조금씩 비워지고 있습니다.
기분 좋아요~
저도 앞으로 자주 안 갈 생각입니다.
코스트코 회원가입도 미루고 있지요~
2. 찬성~
'07.10.6 10:11 AM
(211.178.xxx.150)
저도 예전에 마트가 지척인 곳에서 살았어요.노란색 마트도 가깝고,빨간색 마트도 가깝고...
또 지금은 다른 이름 마트된 곳도 있었구요.
심심하면 마트 갔어요.이렇게 좋은 동네가 다 있나....좋아하면서 마트가고 싶어서 회사도 가기 싫었어요.ㅎㅎㅎ
마트가서 이런 저런 물건 구경하고,사기도 하면 시간 금방 가고,넘 재밌었는데....
지금 이사와선 가까운데 마트가 없네요.
처음에는 마트 없다고 넘 불편해했는데.....왠걸~지금 집안 정리되고,생활비도 많이 남아요.
이렇게 써도 되는데,그동안 넘 낭비하고 살았나 싶어,계속 반성 중이예요.
그래도 마트 돌아다닐 땐 살이 많이 빠졌는데,땡 할인 이런 거 달려드는 게 좀 칼로리를 소비했나?
지금은 그래도 자전거 타고,공원 돌아다니면서 자연과 함께 하네요.....ㅋㅋㅋ
3. 대형마트가면~
'07.10.6 10:18 AM
(59.11.xxx.11)
꼭 필요하지 않은것도 보게 되면 자꾸 사게 되요~그래서 작년쯤부터는 마트가도
꼭 사야 할거 적어가서 3~4개 사오도록 습관 들이니 나름 되던데요~계산대에서
다른분들 카트보면 정말 산더미같이 사가더라구요..우리카트는 휑하고..ㅎㅎ 대형
마트가 절약보다는 과소비를 조장하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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