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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남편한테 어떻게 대접해주세요?

난 올케..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07-10-03 18:04:10
손위시누이가 한분 있답니다... 제가 한살 연하랑 결혼한 덕분에 저랑 나이가 같지만,, 되도록 손위대접해주려고 합니다.. 그래봤자,, 일년에 몇 번 안되니까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니 괜히 속상해지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시부모님과 저희집은 걸어서 3~4분 거리에요..여기는 시골이구요..
가까이사는 저는 되도록이면 너무 잘 하지도, 너무 못하지도 않게 대해드린답니다.

가끔씩 시댁에 가서 청소랑 빨래 해주시는분과 다르게 한번 청소 빨래 해드리기 시작하면
정말 가정부처럼 시댁일 다 떠맡아야할것같아서,, 절대로 청소 빨래 안해드립니다..왠만하면 제가 먹은거 아니면 설겆이도 안하구요..(못된 며느리인가요?  ^^) ..
그렇지만,, 시댁에 손님이 올 경우 그건 전부 제 몫이랍니다..
스페셜 음식까지 왠만하면 완벽하게 이것저것 준비해서 제가 좀 고생스럽더라도 손님이나 시부모님 흡족하게 해드리는 편입니다.. 그래봐야 일년에 열 번은 안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대접하고도 찜찜한 경우가 바로 시누남편이네요..
이 양반은 별스럽게 잘나지도 않았으면서 처가에서 얼마나 대접받으려고 하는지..
돈도 잘 못벌어서 마흔이 넘어서까지 월세방 전전하지요.. 애들은 학교에서 무료급식 받게하지요..
솔직히 저희 시어머님도 많이 안 좋게 생각하시는 편이세요,, 딸 고생시킨다고...

제가 결혼하기 전에는 휴가때나 명절때와서 바쁜 시어머님 대신 시누이가 밥도하고 국도 끓이고 뭐 그렇게 했는데, 저 결혼하고 나서 처음에는 시누이가 하도 잘 하길래 그냥 저는 옆에서 돕기만 했더니 그게 아니꼬운지
집에 가면서 뭐라고 했는지, 시누이가 명절이 오기 전부터 자기 신랑 어떻게 대접할건지 저한테 상의를 하네요..

솔직히 명절되면 저도 제 친정가야하기땜에 그다지 대접할 일도 없는데,,  이번에는 우연히 통화하다가 시누이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불고기꺼리가 어떤지 묻더라구요.. 그거 한우인지도 모르고 많이 먹을거 아니면 그때그때 사서 먹는게 어떠냐고 왜 그러냐고 했더니,, 친정에가면 자기 신랑한테 대접할게 너무 없어서 자기가 직접 홈쇼핑에서 구입해서 친정으로 보내 놓겠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저야 내가 준비해둘테니 걱정말고 그냥 오라고 했는데,,, 좀 웃기더라구요.. 뭐 먹으로 처가집에 오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처가집왔다가는 길에 욕을 해댔으면 시누이가 저럴까 싶더라구요..

마침 이번 추석은 연휴 앞쪽이 긴 덕분에 저는 친정에 미리 갔다와서 명절내내 시댁에서 지냈어요..
솔직히 저야 시댁이라고 해도 별로 부담이 안가니까 편한 마음으로 있는데, 이번에는 은근히 신경쓰이데요..
추석날 큰집에가서  차례지내고 집에와서 시누이 오기전에 한우 불고기 꺼리 세근 사다가 양념해놓고, 잡채 만들어 놓고, 또 이웃에서 준 송이버섯 5개까지 이쁘게 준비해뒀답니다..

그런데,, 일반 압력밥솥(가스불에 바로 하는거..)로 밥을 하던 제가 전기 압력밥솥에 밥을 하려니,, 그것도 10분이나,, 물을 잘못 잡아서 좀 꼬들하게 되어버렸더군요..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시누이가 보더니 꼬들하다고 난리인겁니다.. 자기 신랑 꼬들밥 싫어한다고..
거기다 소고기 양념이 너무 짜게 된거에요.. 양념하면서 울 시어머니랑 수다 떨면서 히히낙낙하느라 간장도 너무 많이 붓고, 설탕은 또 집어넣지도 않았네요...T.T........

어떻게 어떻게 상을 차렸는데,, 밥 먹으면서 또 우리 시누 소고기는 짜고, 밥은 꼬들밥이라고 얼마나 그러는지..
밥상을 엎고 싶더군요.. 나는 친정에도 안가고 자기들 뒷바라지 하고 있구만...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기 신랑이 집에가는 길에 또 이야기할것 같으니까, 먼저 선수치는것 같기도 해서 그냥 참았답니다..

제가 시부모님이랑 남편한테 시누남편이 뭐라고 하는것 같으니까 이번에 대접 잘해주자고 미리 입을 맞춰놔서 남편을 일부러 나가서 양주까지 사오더라구요.. 그리고 밤에는 야참으로 치킨까지 사다가 애들하고 같이 먹고...

그런데,, 어째 그 양반 표정이.. 뚱하니.... 그냥 그렇대요... 울 신랑 표현으로는 남 주는거 자기만 못받은 표정같다고...  자기 장모님이 하는게 아니고, 처남댁이 하는데도 고맙지도 않은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이도 많은 양반이 같이 외식할때 돈 내는 것도 한번도 없었네요..
우리집으로 오면 오니까,, 자기들 집에가면 비비적거리다 우리가 먼저 돈 내도 고맙다는 표현도 없이..
사실, 울 시누이나 애들 한테 먹이려고 이것저것 사 주는거지.. 그 양반은 그다지 먹이고 싶지 않네요..

참,, 그런일도 있었어요.. 아버님이 시누댁 근처에 일이 있어서 저희부부가 모시고 간일이 있었지요..
그래서 시누한테 전화해서 마침 방학이고 하니, 애들 데리고 나오라고 했어요..점심 사주겠다고..
몇 분있다가 시누한테 다시 전화가 왔대요... 뭐 먹을거냐고...
아버님도 계시니까, 갈비찜이 어떻겠냐고 하니까,, 알았다고 끊었어요...
시누 남편도 같이 나왔더군요.. 울 시누가 그러더군요..  ' 이 사람은 안 나오려고 했는데,,갈비찜이라고 해서 나왔다고...' ㅁ ㅣ ㅊ ㅣㄴ..... 장인어른이 일년에 한번도 아니고, 몇 년만에 한번 다니러 오셨는데..
인사 하러 나올생각도 안 하고(야근했다는 핑계로..).. 갈비찜 사준다니 나온 다니....

울 신랑 자기 누나 너무 불쌍하다고 자꾸 이것저것 해주고싶어하고, 애들한테 용돈도 잘 준답니다..
저희부부 둘 다 희안하게 본인들 한테는 돈 한푼 아까워하면서 다른사람한테 잘 퍼주는 스타일입니다..
손님들 오면 소고기다 송이버섯이다 어떻게든 구해서 먹이면서도 저 결혼하고 제대로된 속옷(그것도 50%세일하는거 )작년에 처음 사봤습니다.. 결혼 6년만에.... 저희신랑 팬티는 한장당 1,500원짜리입니다..
저희신랑 일년 옷 사입는거 20만원도 채 안됩니다.. 신발은 밑창이 떨어져서 더이상 AS안될때까지 신구요..

그런데도 시누이식구오면 아낌없이 베푸는데.. 그 양반보면 더이상 해주고 싶지도 않네요..
저희신랑 꿈이... 시누식구 집한채 얻어주는거랍니다.. 작은 전세집이라도... 저도 처음에는 동의했지만,,
시누남편 하는 꼴을 보니,, 안하고 싶네요..
우리애(30개월)가 자기애(25개월)이랑 툭닥거리면 사람들 많을때는 가만히 보고 있다가 어른들이 자리를 뜨면
저희애 붙잡고 지랄 하더군요.. 제가 옆방에 있다가 다 봤죠...

에고... 자꾸 생각하니,, 그 양반이 더 싫어지네요.. 그래도 시누이를 조금이라도 도와줘야하는 이 상황...
측은지심에 신경쓰게 되지만,, 그럴수록 그 양반이 더 나태해지는것 같아서 좀 자제하고 싶어요..
당연히 우리가 도와줄꺼라 생각하는것 같아서....

추석지난 후.. 저도 한번 속풀이 해봅니다..





IP : 211.228.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3 6:28 PM (124.86.xxx.50)

    전 새언니 있는 시누이자 시누있는 며느리 ^^
    결혼 전이나 후나 새언니한테 우리 남편 밥 얻어먹은 적 없어요.
    엎어지면 코 닿을 때 있지만, 싫으면 어쩔 수 없죠.
    그냥 그러려니 해요.
    명절 때도 저 결혼전엔 엄마아빠랑 저랑 셋이 명절 음식 준비하고 그랬으니까요 ㅎㅎ

    안주고 안받기...랄까요. 그냥 그렇게 되네요. 나혼자 맘 쓰는 것도 왠지 속상하고
    맘써봤자 고마워할 것 같지도 않구..
    나랑 사는 것도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 2. ㅎㅎ
    '07.10.3 6:35 PM (125.143.xxx.243)

    저도 그런 시매부 있습니다 결혼 20연차 넘으니 눈치껏 하면서
    내 할도리만 합니다
    손위대접해 드리니 기고만장해서 원글님 댁 보다 더한 상황까지도요
    갑자기가 아닌 서서히 자신이 주제파악 하도록 되어 버렸지요

    또 웃기는 친정여동생 있습니다
    형제많은 집에 여동생 남편 제부인데
    얼마나 처가댁 왔다가면 들볶는지 동생이 친정오면 상 차릴때
    꼭 간섭합니다 서열이 한참뒤인 5번째 인데.

    형제들 많이 모이면 큰상 몇개 같이해서 먹지 않나요?
    우린 보통 아이들까지 하면 3개 입니다
    올케 우리가 도와 주지만 정말 안스럽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독상? 정도로 바라나 봅니다
    또 하룻밤 자고 오게 되면 우리형제들 떠나면 엄마혼자 남으시는데
    우리가 반찬해 가서 먹고 오니 오는날은 남은반찬 적당히 먹고 오게 되는데
    그것도 불만 입니다

    참 맞대응하기도 그렇고 안절부절 하는 동생도 안스럽고.
    방법은 그런 사람 바뀌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렇다고 우리가 다 맞춰 줄수는 없잖아요

  • 3. 허..
    '07.10.3 6:50 PM (211.106.xxx.54)

    원래 그런 성격의 사람이 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다 맞춰줄 순 없고 그냥 내버려두는 수 밖에요..
    원글님 올케가 눈치 많이 보고 사는 것 같아 불쌍하네요.
    매정해보여도 안주고 안 받기가 제일 편한 거 같아요.

  • 4. 아고..
    '07.10.3 7:28 PM (218.153.xxx.212)

    여기다 속풀이 하세요. 사람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걸요. 냅둬야죠. 저런 남자랑 사는 시누이 불쌍히 여기시고, 사위라고 대우해주는 시어머니 불쌍히 여기시면서 맘 다스려야겠어요.

  • 5. 여기도
    '07.10.3 8:55 PM (203.250.xxx.195)

    제 경우와 비슷하네요.
    손아래 시누남편인데 나를 아주 일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저희 시댁이 좀 일이 많은 집이라 평소에 일을 많이 거들어 드리고,
    그러다보니 시댁 친척들 일도 두루두루 좀 거들어 주는 편이지요.

    어느날 시누네가 큰 아파트로 이사를 갔습니다.
    집들이를 하는데 출장부페를 불렀더군요.
    제가 시누남편에게 '어머~~ 출장부페를 불렀네요'라고 인사를 했더니
    '처남댁 일 안시키고 편하게 해줄려고 그랬어요'라고 대답하더군요.
    아무리 내가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해도 그렇지
    시누이 집들이 음식을 당연히 맡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다니...
    너무나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그 말 소화시키는데 몇 달 걸렸습니다.

    다시는 시누남편에게 편하게 해주지 말자고 다짐다짐해도
    성격상 사람만 보면 무지 정다워지는지라 그 앞에서는 잘해주고
    또 돌아서 후회.
    그외에도 사소하게 남의 속 긁는 말 많이 하더군요.
    그러니 나도 저절로 마음이 닫혀져서
    이젠 공식적인 자리에서나 만나고, 공식적인 인사만 건네고, 표정 딱 굳혀버립니다.

  • 6. 이상해요.
    '07.10.3 10:20 PM (121.146.xxx.224)

    저도 손아래 시누남편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시누남편도 시누역할해요.
    미워서 그냥 내비뒀더만 제풀에 꺽여 요즘은 형식적인 행사서만 형식적으로 봐요.
    내가 그 양반 한테 뭐가 답답하나 싶기도 하고요.

  • 7. 그런
    '07.10.4 12:32 AM (220.127.xxx.41)

    그런 사람은 늙어도 그래요.
    밖에서는 그닥 대접도 못 받으면서 엉뚱한 데 가서 대접 받으려고 하죠.
    저희 이모부 연세가 70이 넘었는데고 그러셔요.

    환갑 지난 처남댁이 바딱 일어나서 자기 대접 안 한다고 삐끼고
    조카며느리한테 대접 받으려고 용 쓰고
    저희 엄마 무슨 일 있으면 이모만 오시라고 하지요.
    그런 사람은 스스로 도태되지요.

    원글님 돈 있으면 모아서 애들 커서 대학 등록금이라도 주세요.
    푼돈 써 보았자 표도 안 나요

  • 8. 아니
    '07.10.4 1:26 AM (58.226.xxx.213)

    그냥 고기 사서 보낸다고 할때 그러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저도 살아보니 받는 사람은 그저 당연한거더라구요..
    다 내맘같지가 않아요..

  • 9. ...
    '07.10.4 3:23 PM (222.117.xxx.253)

    어쩜 우리집 얘기랑 똑같은지...
    시엄니가 어찌나 극진한 손님대접을 해놨는지...
    울형님이랑 저랑 고모부 온다구 하면 스트레스 만빵 받습니다.
    몇번 싫은티 좀 냈더니만...
    요즘 얼굴보는 횟수가 좀 줄어서 살만합니다....

  • 10. 우리 시댁은
    '07.10.4 7:45 PM (121.134.xxx.80)

    시엄니가 대놓고 나보고 시누남편 챙기라하는데...

    마치 제가 제 사위(백년사위) 대접하는 기분이죠.(손위라 저보다 열살은 더 먹은 사위???)
    전 아들만 둘인데..

    하지만 울 시누 남편은 밉지 않아요.
    눈치도 빠르시고 적당히 절 배려해주셔서...

    하지만, 자기 사위 나에게 떠맡기는 시엄니는 밉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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