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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위형님들이요,윗어른인가요?

막내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07-10-03 15:37:16
두 형님이 꼭 윗어른이라고 티를내네요.
항상 명절이면 하루라도 먼저내려가곤했는데, 십분만 자기들보다 늦어도(같은 서울)눈치가 보이고.
자기들은 아예 명절당일에 오기도...
다 좋다구요...
근데 꼭 말끝마다 아랫것들이... 이러시네요.
아이 제가뭐 종입니까?
님들께선 깍듯이 어른대접하시나요?
항상 돈낼땐 머릿수대로 하던데, 왜 번번히 생활속에선 어른대접하라고 그러는건지...
본인들도 그러고 시어머님도 그러시고.
형제는 부모가 아니잖아요.
IP : 206.116.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급
    '07.10.3 3:49 PM (222.118.xxx.56)

    형제는 나와 동급이지 않나요?윗어른은 무슨 윗어른...
    다만 맏이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부모 맞잡이라고 저희 시어머님께서 그러시던데
    그 뜻은 젤 큰아들이니 동생들을 잘 보살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른 대접을 받을려면 어른 노릇을 해야지요, 어른 노릇 하시나요, 윗 동서들이?
    베풀고 이해하고 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윗 어른이 절대 아니지요.
    울 형님한테 ㅇㅖ전에 형님 뭐뭐 먹어보셨어요? 햇다가 어머님한테 먹으셨냐가 머냐고 형님 앞에서 그러시길래 담부터는 드셨어요?로 올려 줬습니다.
    근데 울 형님 마치 당연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어머니 옆에서 거드름피던데요?
    나이도 1살 차이 밖에 안나 저는 거리감 없이 대한다고 편하게 말했다가 된통 당했던 기억이...

  • 2. 아랫것들이
    '07.10.3 4:04 PM (211.192.xxx.75)

    라고 표현하시는걸로 봐선 어른대접 하시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위어른인건 틀림없습니다.
    윗사람도 위사람 대접받으려면 잘 해야하고 아랫사람도 나름 잘해야 예쁨받는건 당연지사..서로 잘 못한다고 탓하고 대접안하기 시작하면 참 서로 괴로운거죠..

  • 3. ...
    '07.10.3 4:15 PM (59.31.xxx.175)

    형님이니까 '윗것'이긴 하지만 '윗어른'은 아니예요
    어른은 나보다 한세대이상 위에 계시는 분들이잖아요
    아랫사람을 '아랫것'이라고 부르니
    당연히 형님은 '윗것'이 되는거지요 ㅎㅎ

  • 4. ㅋㅋ
    '07.10.3 4:28 PM (125.143.xxx.243)

    윗것?
    표현이 너무 웃깁니다
    아랫것이 맞으니 윗것 맞네요 ㅎㅎㅎ

  • 5. ,,,
    '07.10.3 4:43 PM (124.55.xxx.196)

    나랑 동급이긴하지만 서열상 윗사람인것은 맞지요

    윗사람이라고해서 사람됨됨이 ,인격이 윗사람인지는 알수없지요

  • 6. ^^
    '07.10.3 4:52 PM (123.111.xxx.29)

    시어머니 시집보다 동서 시집이 더 힘들다는 말도 예전엔...있었어요. ^^

  • 7. 그건
    '07.10.3 5:15 PM (121.139.xxx.12)

    윗어른은 분명아니지만 제동서도 윗동서에게 아랫것처럼 대하는 걸보면
    저런거 보기 싫어서 동서시집살이란게 있나 싶을때도 있어요.

    우리동서는 편하게 대해주니까 오히려 제를 아랫것처럼 대하더라구요
    그런 경우없는 행동만 안하면 얼마든지 편하게 지낼수 있어요.
    대접받고 싶은 생각 전혀없지만 그런 형님이라고 경우없이 처신 하는건
    동서간의 문제라기보다는 개인 인격의 문제인것 같아요.

  • 8. 쪼야
    '07.10.3 6:13 PM (220.85.xxx.106)

    그럴땐 '윗것들' 보다 윗상자 써서 '상것들'이라해야 되요
    울 남편이 언젠가 어떤 모임에서 유머있게 그런 표현 한번 써서
    재치있게 넘어간 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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