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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보내지 말아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7-09-29 11:53:01
  5세 여아 입니다... 여름 방학 끝나고 나서 부터 유치원 가기를 싫어합니다. 유치원 다니면서 스트레스는 좀 많이 받아 왔습니다...

  저희 아이가 발음이 좀 아기같고 모든 행동이 좀 느린 편이에요....그런것을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왔었구요...같이 안논다는 말에 상처 많이 받았고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10월 말 쯤에 아기 아빠가 한두달 길면 세달 긴 휴가아닌 휴가가 있어요...그럼 더 가기 싫어할것 같구요...10월 말에 생일 잔치가 있는데 그 핑계를 대면서 가기 싫다는 거 다니게 했었는데 이젠  그것마저 싫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사 계획도 있습니다....


  그냥 유치원 보내지 말고 짐보리 같은 곳에 수업을 하러 갈까 생각도 들구요....둘째가 있어서 둘이서 잘 노는 편입니다....

  유치원 가기 싫다는 반응이 울고 불고 난리치면서 안간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어나면 유치원 가는 날이냐고 매일 물어보고 가는 날이라고 하면 짜증을 많이 내구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222.239.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9 11:56 AM (122.42.xxx.190)

    5살 밖에 안된 아이를 왜 꼭 유치원에 보내려 하시는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하셨는데...집에서 엄마가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안정감을 주세요 겨울 나면서 말도 좀 능숙해지고 하면 스스로 자신감도 붙고 스스로 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 2. 내년에
    '07.9.29 12:07 PM (121.140.xxx.116)

    유치원에 5살반이 있지만 사실 어린 편이에요.
    아직 엄마 떨어지기도 싫고
    유치원 수업 따라가기 어려울지도 모르지요.
    쉬다가 내년에 보내세요.
    그 유치원이 안맞을 수도 있구요.
    이사가서 잘 알아보시고
    그애가 좋아하는 곳에 보내세요.

  • 3. 내아이도
    '07.9.29 2:49 PM (58.140.xxx.64)

    그 증상 이에요. 한달을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유치원시간만 기다려요.

    억지로 끌려서 유치원 간 날 원장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이 모두나와서 한번씩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같이 놀아주니까, 다음날 간다고 끄덕거리네요.

    저 또한 한달간 쉬어볼까...했는데 선생님과 상담해보니 그렇게 되면 한달사이에 다른 아이들은 부쩍 커버리고, 더욱더 견디질 못한다 하네요.

    한번 유치원장님과 상의해보세요. 어떤게 애한테 좋을지요. 우리애도 약간 말이 어눌해요. 체구도 작구요. 매일 유치원가? 가 아침 인사 입니다.

  • 4. ......ㅈ
    '07.9.29 5:01 PM (125.186.xxx.173)

    우리 아들도 5살.

    유치원 보냈더니 매일 가기 싫다고 가기 싫다고.
    한글이네 뭐네 하나도 안 시켜서 유치원 가면 친구들도 있어 또래 집단 활동도 되고 노는 중에 배워오는 것도 있으려니 해서 보냈더니 ..

    한달내내 싫다고 하더군요. 급기야 밤중에 일어나 토까지 하더라구요.
    며칠 그러니 안되겠어서 그만 두었네요. 동생도 있고 집에서 잘 놉니다.

    유치원도 아이에게 맞는 곳이 있고 안 맞는 곳이 있나봐요.
    서울 살 적에는 시키지도 않은 율동 나가서 하고 매일 매일 잘 다녔는데 말이죠.
    지금도 왜 유치원 안가하고 물어보면 선생님이 떄린다고 대답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저 말 안들어 엉덩이 두세번 때렸을 것 같은데 어린 마음에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되었다는 것에 상처 받았나봐요.

  • 5. ..
    '07.9.29 5:33 PM (211.229.xxx.19)

    아이가 싫어한다면 올해는 쉬고 내년에 다시 보내보는것도 괜찮을듯..
    옆집아이가 5세때는 그렇게 가기 싫어하고 아침마다 전쟁이더니...가을부터 겨울까지 쉬고
    6세때 다른곳으로 다시 보냈더니 너무너무 잘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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