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와서 몸도 힘들어 죽겠구만...
감기 기운도 있어서 아침엔 따끈한 차한잔 마셔야겠다고 생각하고
출근 길에 콩다방으로 향하던 순간이었습니다.
콩다방 입구에 다 와서는 회사 남자 직원 무리를 만났습니다.
그 중, 40대 초반 회사 부장이 절 더러 한다는 말.....
(평소에 친한척 무지하고 무지 엉겨대는 부장...)
"너 또 선적했냐????"
"네????"
솔직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고 한참 돌아섰다가 나중에 알았습니다..
네~~ 저 둘째 임신 23주... 6개월차입니다.
배가 조금 나왔지요...
어쩜 어쩜... 선적이라니요...
게다가... 제가 선적하는데 지가 무슨 선심이라도 쓴듯...한 그 비야냥 거리는 태도라니...
그러니 와이프가 못 견디고 이혼을 했지..
넌 나이를 어디로 먹었냐...??
임신했다고 축하한다고 밥 사준게 한달 전이구만...
그걸 그 사이에 까먹고 임신했냐고 또 묻냐?
그것도 머리라고 달고 다니기 무겁겠다...
아무리 속으로 욕을 해 줘도 풀리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짜증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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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또 선적했냐???ㅡㅡ;;
짜증..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07-09-06 09:19:41
IP : 202.130.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궁...
'07.9.6 9:35 AM (155.230.xxx.43)그.. 부장.. 말 정말 싸가지 없이 하네요..세상엔 별의별 인간이 다 있습니다. 무시하시고... 너무 열내지 마시고...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2. ..
'07.9.6 10:08 AM (61.106.xxx.225)제가 대신 욕해드릴께요..
ㅌㅌㅌ,ㅁㅁㅁ,ㄹㄹㄹ,ㅎㅎㅎ,ㄴㄴㄴ,ㅇㅇㅇ
했습니다.3. 아후
'07.9.6 11:54 AM (221.153.xxx.37)무식해요...
무식해서 그런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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