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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반죽을 해놓고보니...
점심에 8명 먹을것을 반죽을 했는데
혹씨 부침가루로도 수제비해서 먹을수 있을까요
밀가루로 만든거랑 많이 다를까요?
아~ 어디다 정신을 팔고있는지 아침부터 실수네요
-_-;;
1. ..
'07.9.6 8:50 AM (222.235.xxx.91)으악...안 될 것 같아요. 부침가루에는 조미료도 들어있구요 바삭하게 하라고 베이킹파우더 같은 것도 좀 들어간 것 같아요. 약간 부풀쟎아요.
2. 코스코
'07.9.6 9:09 AM (222.106.xxx.83)ㅎㅎㅎ... 반죽해놓은것이 너무 아까와서 한쪼각 뜯어 국물에 넣어봤어요
그냥 수제비랑 비슷하니 먹을만 한데요
국물에 간을 전혀 안했는데도 국수가 무진장으로 짜네요
에고... 그냥 다시 해야겠어요 ^^*3. ㅋㅋㅋ
'07.9.6 9:50 AM (59.13.xxx.156)제가 이번주말에 부침가루랑 밀가루로 수제비했던 사람이거든요.
마침 똑떨어진 밀가루때문에 부침가루가 있길래 못먹을까싶어서 그냥 반죽을 같이 했어요.
간도 오히려 좀 배어진탓인지 그냥 딱 먹기 좋던걸요.
전 맑은 수제비가 아닌 멸치국물우려서 얼큰하게 만든 김치수제비라서 괜찮았나?
하여간 별다른 차이 못느끼고 맛나게 잘해먹었습니다.
그반죽 버리시고 다시하시지마시고 밀가루를 첨가해서 두배반죽을 만드세요.
그리고 남은 반죽덩이는 판판하게 넙적하게 편후에 밀봉해서 냉동하세요.
나중에 자연해동시킨후에 몇번 치대주면 오히려 쫄깃쫄깃한 수제비반죽으로 재탄생합니다.
전 그래서 일부러 밀가루 반죽할때는 좀 넉넉하게 만들었다가 수제비하고 남으면 한번 사용할 분량으로 소량씩 냉동시켰다가 라면끓일때나 만두국할때 해동해서 수제비떠서 넣어먹어요.
(사실 반죽 치대는것도 반죽기가 없는 사람들에겐 꽤 힘쓰는 일이잖아요)
한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