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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10년..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해요^^

두근 조회수 : 936
작성일 : 2007-08-28 15:42:47
전업 주부 10년 차입니다.
결혼 10년 됐고 둥이 애들 열 살이에요.
실은 작년부터 일을 할까 했는데 아이들 건사가 쉽지 않아서 포기했었죠.

아이들 3학년 되니 조금 철도 드는 거 같고..저도 이렇게 있다가는
아이들 클 때까지 지금과 같은 상태일 것 같아 마음이 갑갑했어요.

그런데 마침 친구 언니에게서 강사 제의가 왔네요.

지역 아동 센터에서 하는 공부방 교사인데
보수는 많지 않아도 저소득층 자녀들 가르치는 일이라 보람있고
무엇보다 근무시간도 길지 않아 마음이 가는데...

영어영문학 전공하고 그동안 번역일은 간간히 해왔고
전직이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었음에도
그 일 그만둔 지가 10년이 넘어서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있네요.

요즘 중학교 아이들 영어는 어떤 교재로 어떻게 가르치는지요?
그 공부방에서 기존 교재가 있어도 저 나름 연구를 좀 해야 할 것 같아서요
혹시나 그쪽 일 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222.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실거에요
    '07.8.28 3:46 PM (211.53.xxx.253)

    말씀하신대로 보람도 있을거구요..
    그렇게 경력이 쌓이면 또 다른 길들도 만들어집니다..

    공부 교재는 네이버나 다음 까페에서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학원 사이트같은곳에 가입하셔도 될거에요..

  • 2. 저도
    '07.8.28 5:11 PM (121.132.xxx.234)

    같은 입장이랍니다.
    막둥이 어린이집보내고, 원서 넣고, 막상 일할려니 두려움이 더 크네요.
    아이들 3학년이면 다 키우셨네요.
    잘 하실꺼예요. 직장다니면 잘했다고 생각할지몰라도 집에서 있었던 시간이
    많아서 지금은 두려움이 더 크실꺼예요.

  • 3. 더 좋은
    '07.8.28 7:57 PM (220.79.xxx.177)

    더 좋은 선생님이 되실것 같아요.
    아이 낳아 키워 보셨으니
    10년전보다 훨씬 아이들 지도하시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금방 적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4. 원글
    '07.8.28 8:13 PM (211.222.xxx.96)

    저도 아이들을 키워보니 아이들 하나 하나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아이들인지 알게 되었네요.
    아줌마로서 장점도 있으니 너무 주눅들지 않으려고요..
    모두 좋은 말씀으로 용기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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