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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 끝났는데 솔직히 좀 실망스럽네요..
어제 종영했는데도 아무 말이 없어서 저라도 끄적거려볼께요.
커프 초반은 동성애 부분이 부가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했고
무엇보다 윤은혜도 공유도 케릭터랑 잘 어울리고 드라마도 섬세하고 이쁜 구석이 많아서
월요일이 기다렸졌는데
동성애 떡받이 밝혀지고 공유의 애절했던 연기가 끝나면서부터
커프도 그냥 평범한 청춘드라마에서 발전이 없더군요.
달달한 장면도 한두번이지 계속 이어지니까 지루하고
그리고 초반에 동성애 문제에서 후반에 결혼 하네, 안하네 이런쪽에 포커스를 맞췄는데
사실 억지로 얘기 지어내는 느낌이라 흡인력이 너무 없었어요..
오히려 후반은 이선균이랑 채정안이 연기했던 케릭터들의 얘기가
실질적이고 흡인력있어서 괜찮았구요..
어제 막방은 너무 지루해서 집중을 못했는데
아마 이선규이랑 채정안의 아이가 유산됐는데 (불임이라 판정을 받았던가요..잘 모르겠네요)
2년후로 시간이 넘어간 후에도 얘기는 없이
둘이 잘 극복하고(디테일한 얘기는 없었지만) 여행 떠난 장면이 그래도 기억에 남네요.
뭐..그래도 섬세한 부분도 있고 화면도 너무 이쁘게 잘 그려졌고..
모든 케릭터들이 잘 그려졌고..
그만하면 괜찮긴 했지만...
솔직히 초반에 동성애나 그런부분에 이슈가 되서 시청률도 30%가까이 올랐지만
거픔도 많았던거 같아요.
오히려 막판으로 갈수록 시청률도 떨어지고 이곳만 봐도 반응도 없고.....
뭐...그랬네요...
그래도 중반에 공유의 연기나 그런것 떄문에 살짝 가슴이 쿵쾅했는데....
그건 즐거웠어요..ㅋㅋ
1. 저만 그런지
'07.8.28 3:17 PM (211.202.xxx.75)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윤은혜가 별루더라구요.
윤은혜때문에 보신 분들은 뭐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선균이랑 공유도 못보고..
가끔 보다가 윤은혜 나오면 다른 채널로 돌리고..
하여튼 그냥 싫은 사람이 있나봐요.2. ..
'07.8.28 3:20 PM (218.232.xxx.66)저 윤은혜 싫어서 채널 돌리던 사람인데
포도밭에서 보고 좋아 졌어요
연기력도 많이 향상된 것 같기도 했고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커프에서 다시 연기력이 후퇴된 거 같아요3. ..........
'07.8.28 3:22 PM (58.233.xxx.103)맞아요..처음엔 남장연기 했을떄는 설정이려니해서 괜찮았는데
후반가니까 윤은혜씨가 연기를 못해서 드라마의 섬세한 부분이 살질못했어요.
윤은혜씨의 연기력은 아직도 너무 떨어지네요.4. 왜요.전......
'07.8.28 3:33 PM (210.221.xxx.16)재미있던데요.
사실 어제는 단조롭게 끝이 나긴 했지만
공유 노래 부르는거 너무 귀여웠어요.
특히 그 여운으로 은찬이 동생 끌어 안고 사장니임~~하는거 너무 실감났어요.
아효.
지금도 부끄부끄......5. !
'07.8.28 3:45 PM (125.139.xxx.212)그만하면 재밌구만....난 ^^
6. ㅎㅎ
'07.8.28 3:53 PM (211.224.xxx.73)이쁜 물건들 아이 쇼핑하는것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봤어요
그감정을 같이 느끼며 몰입하며 보기보다는 ..
오늘 우연히 아침에 티비서 궁하는것 잠간 봤는데
윤양 연기가 그때랑 패턴이 비슷하더군요
캐릭터 기본 성격도 그렇고
그래도 뭐 괜찮다고 생각해요
초기에 윤양 캐릭 정말 좋았는데 ..
사랑에 목메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약간 매력이 떨어져가던..7. ㅎㅎ
'07.8.28 3:56 PM (211.222.xxx.96)전 어제 것 다운받아서 다시 봤는데도 좋던걸요^^
통화하다가 은찬이 잠들어버리자..
자냐? 아우 귀여워 어떡해...하는 한결이가 전 더 귀여웠어요~ㅎㅎㅎ
그리고 사랑에 빠진 이쁜 청춘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여자 피디가 연출해서인지 아주 섬세하고 세세한 부분도 신경쓴 것 같고...
오늘도 뒷이야기 한다는데 열심히 보려고요^^
올해 엠비씨 드라마들 저에겐 고맙습니다를 시작으로 참 볼만 했습니다^^8. 이윤정
'07.8.28 4:22 PM (210.108.xxx.145)PD도 그러더라구요. 사실 12회까지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 했다고..그 뒤 16부까지 이야기를 이끌어내는것이 자신도 힘들었다구요. 전 뒤늦게 필받아 열심히 보았는데요. 인물의 설정이며 화면의 디테일이며 참 잘한것 같아 좋더라구요.
9. ....
'07.8.28 4:27 PM (58.233.xxx.85)전 각각의 질리지않는 인물들 표정들이 신선해서 그것만으로 좋던걸요
10. 저두
'07.8.28 6:01 PM (220.120.xxx.193)재밌게 봤고.. 시험때문에 공부해야된다던 신랑도 책덮고 옆에 누워서 보더군요.. 연애할때 설레던 감정들이 소록소록 묻어나는.. 넘 이뿌고 가슴설레이는 드라마였어요.. 공유 다시 보게 되구요..^^ 어제 첨으로 이선규 목소리 좋은줄 알았어요..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 다들 좋더군요..
11. 저는
'07.8.28 6:27 PM (121.131.xxx.127)가끔 스쳐봤지만
팥쥐가 없다는게 장점 같더군요
요즘 드라마에는
아무 설명없이 팥쥐 노릇을 거의 사이코처럼 하는 사람들이 하두 나와서요12. 그렇죠
'07.8.29 10:45 AM (218.48.xxx.204)팥쥐가 없어도 말이 되게 드라마 끌고 간다는게 쉽지 않죠
팥쥐가 드라마의 갈등을 모두 책임진 드라마, 우연을 남발하는 드라마...넘 싫어요13. ~
'07.8.29 12:00 PM (211.106.xxx.17)전 매주 월.화만 기다리고 정말 재미나게 봤어요...
드라마는 드라마...무슨 깊은 감동을 얻을려고 보는건 아니니까...
맘이 행복해지는걸로 만족합니다...
공유랑 은혜 완죤 조은걸요...ㅋㅋ14. 얌이
'07.8.29 3:49 PM (222.112.xxx.33)남자인 은찬을 사랑하는 공유의 마음에 제게 전이가 되서 무지 마음이 아팠어요...12회인가 은찬이가 여자로 밝혀지고 나서 극의 긴장감이 없어졌지만 공유라는 배우땜에 두근두근 끝까지 잘 봤네요^^ 은찬,한성,유주,또 프린스들 다 연기잘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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