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가격을 왜 희망 소비자 가격이라고 하는지??

[소비자]

오늘 빵을 먹다가 빵에
그냥 소비자 가격이라고 하면 될것을
굳이 희망소비자 가격이라고 적힌 빵을 보면서 궁금증이 발동합니다.
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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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이 아니고 제조자와 판매자가 분리되고 판매자가 다수인 경쟁 분야에서
제조업체가 인위적으로 소비자가격을 붙여서 유통 및 판매를 강제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판매자가 제조업체와 관계없이 지역, 시장상황, 경쟁상황 등을 고려해서
판매하고 소비자는 여러 가격을 비교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살 수 있다는 권리를 가진다는
그런 의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제조업체가 라벨에 '희망' 이란 말을 붙이는 거죠.

[저도]

늘 그것이 이상했어요. 윗님 글을 보면, 그러니가 그게 희망이라는게 제조업체의 희망이라는 거죠.
근데 전 그거 보면서 소비자의 희망 가격처럼 느껴져서,
언제 내가 이 가격을 원했냐고? 그런 반발심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