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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바바리맨인지....

황당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07-08-21 11:39:01
며칠전 약속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던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버스창가에 앉아 무심히 창밖을 내다보며 가고 있었는데
웬 자가용 한대가 버스랑 속도를 같이하여 나란히 가고 있더라구요.
우연히 그 자동차를 내려다 봤는데 그 자가용 운전하는 미친*이 운전하면서 손을 바지속에 넣고 열심히 거시기를 주물러 대고 있는 걸 봤지 뭡니까?
깜짝 놀라서 당황스러워 얼른 고개를 돌렸는데
계속 버스랑 나란히 가면서 그짓을 하더라구요(곁눈질로 봤습니다...)
그러더니 급기야는 바지를 내려 버렸습니다........적나라하게 드러내 놓고 열심히 주물러 대더라는 ........
참....어이가 없어서....
외모? 멀쩡합니다...
나이? 30대후반이나 사십대 초반정도?

그*도 처자식도 있을텐데 만약 있다면 마누라나 자식은 모르겠죠?
저런 놈 낳았다고 그 넘의 어머니는 미역국을 드셨을텐데...
어쩌다 바바리맨이 됐는지 참 불쌍한 인생이구나....싶기도 하고.....
암튼 어이없는 상황을 보고나니 기분도 더럽고 그러네요..
버스가 차선을 바꾸는 바람에 따라오던 그 바바리맨 자가용을 못따라왔지만
다른 버스에 계시던 분들도 조금 당황하셨겠어요....


IP : 61.98.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1 11:43 AM (122.21.xxx.7)

    예전부터 있었어요.
    차 길가에 대놓고 길 물어본다고 가까이 오게 해서 보면
    위엔 멀쩡히 정장 자켓입고 아랜 속옷도 안입었다던가 -_-
    그나저나 요즘엔 사람들이 카메라도 많이 들고 다니고 폰카도 있어서
    그러다 차번호랑 사진 찍히면 참 곤란할 수도 있을텐데요~

  • 2. ..
    '07.8.21 11:44 AM (125.177.xxx.100)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기술이 보통이 아니네요 운전하랴 주물럭거리랴...

  • 3. ...
    '07.8.21 11:44 AM (121.131.xxx.138)

    강남역 사거리에서 담벼락에 기대서 그짓하고 있는 미친넘도 있습니다.
    걸어오던 모녀가 아이가 앞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엄마가 달려와 애를 잡고 멀리 돌아 데리고 가더군요.
    신호대기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 4. zzz
    '07.8.21 11:56 AM (58.143.xxx.131)

    이그 ,, 그러구 싶을까 .......정신병자들 아닌가요 ...

  • 5. ...
    '07.8.21 12:09 PM (211.208.xxx.168)

    전 큰 찻길에서 바지내려놓고 흔드는 넘 봤어요.
    예전엔 여자들이 많은데만 찾아다닌다던데..요즘은 안그렇데요.
    그병이 생기면서 간도 붓는가 보더라구요.

  • 6.
    '07.8.21 12:38 PM (58.142.xxx.249)

    편의점 앞에 놓인 파라솔에 앉아서 하는 노숙자삘나는 놈도 봤어요.
    그것도 벌건 대낮에...
    참 ,본능에 충실하다는 생각에 어처구니 없더군요.

  • 7. %%
    '07.8.21 1:09 PM (222.104.xxx.87)

    저도 봤어요.손님거의 없는 좌석버스에서 통로건너 바로 옆에 앉아있는 아저씨.... 완전 심취해서 꺼내놓고 열심히 ..흥분도 꽤 한듯. 그냥 옆으로 고개돌리다가 봤는데 너무 놀라서 아무 말 못하고 앞만 쳐다봤어요. 다행히 그나저씬 제가 보는거 못보구요. 하여간 그러다가 자기 내릴때되니깐 짐가지고 유유히 내리더니 너무 멀쩡히 걸어가더라구요. ...

  • 8. 그러다 사고나면
    '07.8.21 1:11 PM (211.200.xxx.153)

    대박이네, 헐.

  • 9. -_-
    '07.8.21 1:23 PM (124.57.xxx.30)

    제가 본 가장 황당한 변태는...
    휠체어 타고 다니는 뇌성마비 환자였어요.;;;
    지하철에 휠체어 타고 들어와, 그것만으로도 사람들 시선이 다 집중되는데
    바지에 손 넣고 열심히 자위하더군요. 흥분하면서...
    그런데 정상인이 아니니까 (하반신뿐만 아니라 머리도 모자란 사람인지라)
    사람들이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다들 못본척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렇게 열심히 한두정거장 지날 때까지 즐기다가 태연히 내리더군요.;;;;

  • 10. 와~
    '07.8.21 1:52 PM (211.105.xxx.195)

    윗분 정말 황당하셨겠슴돠..--;;;
    차안에서 하는 변태는 신종 아니예요.
    저 고딩때부터 봐 왔으니까..
    공중전화 하고 있을때 전화 부스 앞에 차가 멈추면 백발 백중이라, 아예 안쳐다봤어요.
    요즘같이 폰카가 나왔음 사진이랑 차 번호랑 찍어서 망신을 주는건데...
    참.. 인생이 불쌍합니다.

  • 11. ..
    '07.8.21 1:56 PM (221.165.xxx.186)

    저도 벌건 대낮에 길에서 빵빵 거리며 따라오는 차가 있었는데
    미친*이 그러고 있더라구요. 보란듯이...
    그땐 놀라서 뛰어 도망가기 바빴는데 만약 지금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차문을 확 열어제끼고 "너 죽었어.. 짜샤!! 쪼만한게 까불고 있어."그럼서 혼내줄것같아요..
    으.. 진짜 미친&%*$(#*@(

  • 12. 글고보니
    '07.8.21 3:05 PM (211.200.xxx.153)

    휴대폰으로 찍어서 걍 인터넷에 올려버리는 방법이!

  • 13. 왜들..
    '07.8.22 1:39 AM (210.221.xxx.249)

    그들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네여.. 도대체들 왜들 그러는지... 남자덜은 다 그런건지.. 집에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는 정상적?이게 보이는 그덜도 과연 그럴까여? 공공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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