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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의료사고에 해당이 될까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362
작성일 : 2007-08-21 11:51:20
같은 사무실에서 옆자리에 근무하던 직원이 지난주 화요일 얘기를 낳았어요..둘째~^^
자연분만해서 이틀정도 병원에 있다가 그 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으로 옮겼어요..
지난 금요일에 갔더니 앉아있지를 못하더라구요...그래서...자연분만했는데도 그리 아프
냐고 했더니....애가 컸던데다 회음부절개가 좀 많이되서 그렇다고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첨엔 아~~뭐 그런갑다 했는데....얘기하면서 하는말이...절개도 절개지만...꼬맬때
혈전이 조금 있는걸 덜 뺀거 같다고 의사가 그랬다는거에요...아마 그것때문에 더 아플
꺼라고.....많이 그런건 아니니까 괜찮다고 좀 있으면 괜찮아질꺼라고 했다더군요...
의사가 그랬다니 그런갑네하고 있었는데........어제 다시 직원들하고 조리원에 갔더니
링거맞으며 누워있더라구요...얼음팩까지 옆에 끼고서.......그래서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지난 토요일부터 열이나서 난리도 아녔답니다.......하는말이.....그 혈전 남았던게 어케
잘못됐는지...염증이 생긴건지 어쩐건지...의사들이 다시와서 그 혈전 터뜨리고 피 뺐다고
하더래요....그러면서 이것때문에 열나는거 같다고....이제 괜찮을꺼라고...그리 처치하고
나니까 열이 좀 내리기는 하더래요.....근데...너무 아프죠 뭐...ㅜㅜ
오늘 아침에 전화가 왔어요........아침에 소독한다해서 병원으로 내려갔는데.....소독만한게
아니라 또 터뜨려서 피냈다고....애는 그냥 시원스레 낳았는데 도대체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힘들다고...울더라구요...ㅠㅠ
원장 맨날와서 괜찮냐고 묻고....간호사들도 영양제 놔주면서...이거 비싼거라고 그러구...
자기네 조리원에 있는거니까....재수술한 비용이랑 영양제값이랑 뭐 이런건 안받는다고...
그러면서 얘기하더래요....당연히 자기네 실수니까 그러는거면서 생색은...ㅡㅡ;;;;
이주동안 조리원에 있는건데....일주일을 벌써 그리 아프게 보내버리니까...나머지 일주일은
있기가 싫다고 하네요....조리원 실장한테 이거 병원에서 잘못한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병원직원인 조리원실장......그냥 엄마가 이해하세요~~이러더래요..ㅡㅡ;;;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이거 의료사고아니냐고 따지시고...에혀...애 낳고 도대체 무슨
고생인지.....저도 10월이면 첫 꼬맹이 낳아야하는데......너무 걱정되네요.....ㅡㅡ
그 직원이 좀 알아봐 달라고 하네요..거기 있으니 아무것도 알아볼수가 없다고..
다들 애기낳고 이런일이 있을수 있는건지....아니면 정말 병원에서 잘못한건지...
좀 알려주세요~~
IP : 59.13.xxx.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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