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갈 때, 청바지 입고 가는 거 어떤가요?

결혼식복장 조회수 : 3,894
작성일 : 2007-08-20 16:49:46


다른 사람 결혼식에 청바지를 입고 간다는 건 정말 상식 밖의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저도 늙은 편은 아니지만)
청바지와 블라우스 차림 정도면 예의에 어긋난 차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꼭 틀에 맞춘 듯한 정장은 아니라도, 청바지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82님들은 어떤가요?

IP : 116.46.xxx.1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7.8.20 4:51 PM (222.108.xxx.136)

    전 시아버지가 쫄티목티 입고있는 결혼식장 함 갔다오고난후
    진짜 큰일에는 필히 격식갖추어야된다고 확실히 배웠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웃음밖에 안나네여 ㅋㅋ

  • 2. 제 생각에도
    '07.8.20 4:53 PM (58.148.xxx.16)

    청바지는 좀 아닙니다.
    연예인들 중에도 다른 연예인 결혼식에 청바지 입고 오는 사람들 보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3.
    '07.8.20 4:54 PM (165.132.xxx.250)

    청바지에 블라우스, 혹은 자켓 정도 입고 많이 갔었습니다. 악세사리와 핸드백 신경 쓰고요
    저한테 잘 어울리기도 할 뿐더러, 그만하면 하객으로서의 예의에 빠지지 않는다싶은데

    원글님은 정말 아니다 하시나요?..@.@

    딴말이지만, 정장을 입어도 맵시 안나고 후줄근 해 보이는 사람 많던데요...
    전 오히려 그런 차림이 더 신경 안쓴것 같거든요.
    주관적인 차이겠지요...

  • 4. ...
    '07.8.20 4:54 PM (61.83.xxx.5)

    정말 가까운 친인척이라서 사진찍을거 아니면 뭐 어떤가 싶네요.
    사진찍고 격식차려야할 자리에 꼭 나서야할 입장이라면 제대로 차려입는게
    예의겠지만 몇백명 오는 결혼식하객중에 그냥 하나라면 크게 신경쓸거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 5. >_<
    '07.8.20 4:54 PM (203.233.xxx.249)

    전 가족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청바지라고 해서 찢어지거나 힙합 청바지 그런거면 곤란하겠지만
    남자는 남방에 재킷 입고 단정한 청바지 입거나
    여자도 블라우스에 일자나 살짝 나팔로 된 청바지에 샌들 신으면 괜찮던데요..

    제가 젊어서(?) 그럴까요? ㅎㅎ

  • 6. 상의가
    '07.8.20 4:57 PM (211.53.xxx.253)

    블라우스, 자켓이면 여자분들 청바지는 상관 없을거 같아요..
    차려입은 느낌이 나니까요.. 티셔츠 입는 다면 아닐거 같구요
    참고로 저는 40대 아짐이라 정장입고 갑니다.^^

  • 7. ...
    '07.8.20 5:00 PM (211.35.xxx.146)

    상의와 핸드백을 정장풍으로 맞추면 괜찮던데...
    물론 청바지에 티셔츠에 뭐 가방까지 완전 캐쥬얼하게 입으면 보기 싫죠. 예의도 아니구...

  • 8. 저두
    '07.8.20 5:02 PM (121.132.xxx.226)

    그닥 상식밖의 일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청바지가 사실, 상의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보이잖아요
    윗님말씀처럼 단정한 색감의 쉬폰블라우스나 자켓하나 걸쳐도 꽤 얌전(?)해보이그던요..

  • 9. .
    '07.8.20 5:06 PM (222.100.xxx.178)

    청바지에 티셔츠라면 예의에 벗어난거지만
    청바지에 자켓 잘 갖춰입고, 구두와 백 신경쓰면 세련되보이고 괜찮던데요
    근데 이것도 나이 드신 분들이라면 자제를 하셔야겠고, 젊은 사람들은 괜찮더라구요

  • 10. ...
    '07.8.20 5:07 PM (61.73.xxx.131)

    청바지만 덜렁 입고 티셔츠에 아무 성의도 없이 나타나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남 결혼식에 올때는 성의를 보이는게 뭣보다도 중요하고 결혼식은 당사자들에게는
    최고로 중요한 '식'이잖아요. 사진을 찍더라도, 뭘하더라도 아름답게, 격에 맞춰야 하는게
    식이고, 그러라고 식을 올리는 거라 봅니다. 거기에 자기 일 아니라고 아무렇게나 입고
    나타난다면...
    단지 청바지도 고급화된 정장처럼 꾸밀 수 있다면야.. 상의도 정장틱하게, 백도 정장스럽게..
    중요한 건 하례객들이 결혼식에 얼마나 성의를 보이느냐 아닐까요? 상대를 얼마나 수월하게
    봤으면 아무렇게나 입고 결혼식에 올 수 있겠어요? 차라리 축의금만 전달하는거죠...

  • 11. 저는
    '07.8.20 5:18 PM (218.234.xxx.163)

    청바지도 그렇지만 티 입는게 정말 보기 싫드라구요.면으로 된 라운드나 브이넥티를 입고 온 사람들 보면 성의없다 생각들어요.
    저번주 동기 결혼식에 여자후배가 청치마에 흰색브이넥티를 입고 왔는데 뭔가 싶었어요.나이도 삼십대구만.
    청바지가 잘어울린다고 생각하시거나 나름 이쁘다고 생각하셔서 상의만 신경쓰셔서 입는다고 하시는데 뭐 결혼식에 참석하면서까지 청바지를 고집 할 필요야 있을까 싶어요.

  • 12. 정녕
    '07.8.20 5:18 PM (221.152.xxx.38)

    하의가 청바지만 있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옷이란게 그래도 장소에 맞아야죠
    아무리 블라우스에 입어도 청바지는 어쩔 수 없이 청바지라고 생각합니다
    완벽정장은 아니더라도 세미정장류는 입어주셔야 한다고 샹각해요
    어떤 사람은 정장입으면 예쁘지 않아서 청바지 입는다고 하는데
    어차피 본인결혼식은 아니잖아요..^^

  • 13. ..
    '07.8.20 5:19 PM (123.111.xxx.31)

    저도 청바지에 위에는 조금 신경을 쓴다면 괜찮다 생각합니다.
    청바지에 T셔츠라면 좀 그렇지만 요즘 위에 이쁘게 차려 입으면 세미 정장 같이 보이기도 하잖아요...

  • 14. 딸기네
    '07.8.20 5:21 PM (219.254.xxx.167)

    심지어 제 친구 결혼식에 온 정신없는 친구는 추리닝을 입고 왔더라구요,,,,정말 어이 없었어요,,화도 많이 났는데 좋은날 화내기 뭐해서 그냥 넘어갔더니 원래 그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애 였어요,,,그 후로는 그냥 전화와도 안 받아요,,,그런 예의없는 사람 정말 싫어요

  • 15. 청바지
    '07.8.20 6:00 PM (211.210.xxx.62)

    저도 청바지입고 결혼식장 많이 갔는데요...대신 상의를 세련된 자켓으로 매치를 시키죠..
    그러면 왠만한 정장보다 더 스타일리쉬하고 멋있는데요..
    반드시 정장하의를 입어야 예를 갖춘거라고는 생각 안해요~

  • 16. 청바지가
    '07.8.20 8:00 PM (211.177.xxx.149)

    어때서요...

  • 17. ..
    '07.8.20 8:53 PM (121.186.xxx.179)

    굳이 화려하거나 찢어진 청바지가 아니람 괜찮은데요?
    상의만 얌전하고 깔끔하게 입는다면요...
    오히려 꼭 정장 입어야 하는게 전 이상해요

  • 18. ...
    '07.8.20 8:59 PM (122.32.xxx.50)

    저는 대충 차려 입은 정장보다 세련된 청바지가 훨씬 멋있든데요...
    제 결혼식에도 후배들 몇명 세미 정장 처럼 많이 입고 왔는데..
    저는 이쁘더라구요...
    정말 무슨 힙합 청바지 이런것도 아니고 요즘엔 청바지가 정말 정장 바지 못지 않게 나와요...
    거기에 정장 구두에 자켓 같은거 입으니 전 정장 같아 보이고 좋던데요..

  • 19. ^^
    '07.8.20 11:21 PM (211.109.xxx.165)

    저두 결혼식에 청바지 상관없다는 주의랍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찢어지고 심한 힙합 스타일 아니라면,
    요즘 청바지 입고 힐 신고 잘 차려입음 더 정장틱해요.
    저는 청바지보다 차라리 결혼식에 흰색 원피스 입고 오는 하객이
    더 예의없다는 느낌인데요. ^^

  • 20. ..
    '07.8.21 12:22 AM (211.229.xxx.12)

    요즘은 청바지 이미지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죠.
    해외 유명 스타들도 파티때 패션아이콘으로도 청바지를 애용하구요.
    저도 결혼식에 청바지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신부보다 더 치렁치렁하게 오는게 예의없지요...마자마자..^^
    빨간원피스라거나 하얀원피스..
    제친구중에는 좀 잘사는 애가 있었는데
    친구결혼식에 하얀 드레스를 입고 왔더라구요..(좀 비싸보이는)
    신부드레스보다 더 이쁘더구만...
    쟤는 도대체 남의 결혼식날 무슨 생각으로 저 옷을 입고왔나..싶더군요...

  • 21.
    '07.8.21 12:37 PM (211.169.xxx.22)

    저 작년에 수업 듣다가 그 와중에 왜 결혼식 안 오냐고 해서 -_-
    깜짝 놀라 옷도 못 갈아입고 교수님꼐 오빠가 결혼했따고; 뻥치고
    하얏트까지 택시타고 갔었어요.
    청바지에 티 입고 짐 바리바리 싸들고 간 건 저 밖에 없었따죠;
    (하필 그떄 수업때 집에 가려고 짐을 다 싸놓은 상태;;)
    결혼식 사진도 핑크색 티에 청바지 입고 찍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570 가사 도우미 업무에 대해 조언 좀.. 11 궁금 2007/08/20 890
138569 좋은 시모가 된다는 것 정말 어려운 것 같네요 3 그냥 2007/08/20 1,053
138568 시댁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6 괴로워..... 2007/08/20 1,101
138567 우량주 추천 해주세요 3 초보 2007/08/20 674
138566 우리아이 어린이집 생일잔치.. 뭘 해야 하나요? 6 궁금20 2007/08/20 455
138565 엄마가 화를 내시내요... 14 문상 가는 .. 2007/08/20 1,332
138564 임신중 정로환 괜찮을까요? 2 .. 2007/08/20 969
138563 순대조심 4 순대렐라 2007/08/20 1,849
138562 전자수첩 추천해주세여. 1 도연짱 2007/08/20 251
138561 커텐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3 2007/08/20 430
138560 루이비통 한국면세점 vs 파리 12 가격차이 2007/08/20 1,442
138559 복숭아 병조림 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전문가가 되.. 2007/08/20 384
138558 운동화추천~운동할때 2 asdf 2007/08/20 400
138557 캐러비안 갈라고 하는데.. 1 캐리비안이요.. 2007/08/20 334
138556 할인공지 떴네요 5 아미쿡 후라.. 2007/08/20 787
138555 여름 도시락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2 도움부탁. 2007/08/20 586
138554 어제 최화정의 피부를 보고 놀랬어요!! 21 오호 2007/08/20 8,454
138553 저도 도우미 질문...^^ 2 임산부 2007/08/20 377
138552 목적지가 <한강> 입니다... 7 서울구경 2007/08/20 421
138551 이혼한 사람들의 반 이상이 이혼한 걸 후회한다는 통계가 있었지요.. 10 ---- 2007/08/20 2,001
138550 피아노 레슨때문에 고민하고 있어요.. 1 피아노 2007/08/20 356
138549 강성원우유 먹는데요.. 4 우유 2007/08/20 972
138548 기가 세어지는 방법 알려주세요. 4 잡담 2007/08/20 929
138547 제주도 어린이 비행기값이요 10 아줌마 2007/08/20 603
138546 레벨갈라 사람대하는 친구 어떻게 혼내줄까요? 9 .. 2007/08/20 1,022
138545 어제 저녁 씻어놓은 쌀...괜찮을까요? ㅠ.ㅠ 2 2007/08/20 487
138544 건강검진 3 ㅠㅠ 2007/08/20 326
138543 오이소박이할 오이 절이는법 (급!!) 3 오이 2007/08/20 535
138542 신발 사실때 몇cm굽 신으시나요? 15 딸기맘 2007/08/20 1,893
138541 내 칭구가 동거한다네요... 10 글쎄.. 2007/08/20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