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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asap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07-08-18 17:03:45
며칠동안 일본여행 다녀왔어요...일상에서 벗어나서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자라는게 모토여서
무리해서 여행일정을 잡지 않은 탓인지 아주 편하게 잘 쉬다왔고요
엄청 더웠던 것이 흠이긴했지만 습한 탓인지 렌즈를 끼고도 종일 눈이 아프지 않아 그건 또
좋더라고요

주로 신주쿠 긴자 등 부근 돌아다니며 쇼핑하고 구경하고 맛있는 것 먹고 그랬죠
워낙 볼거리도 많고 일본음식도 입에 맞아서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그들의 몸에 밴 친절과
예절이었어요

근교만 돌아다녔고 또 되도록 카드결제를 하고 싶어 주로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요
가히 세계 최고라는 일본택시답게 하나같이 어쩜 그리 친절한지..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거의 의사소통이 안되는데도 손님을 배려하는 태도가 참 인상깊었어요

서울에서도 택시 많이 타지만 참 불쾌한 경우도 많았는데 일본 택시는
단 한번도 길을 돌아가거나 하는 것도 보지 못했고
제가 기침만 몇번해도 금방 에어컨 강도를 조절하고,
제가 가려고 하는 최종 목적지에 쉽게 갈 수 있도록 정확한 곳에 차를 세워주더군요
참 여러명의 기사분들을 만났는데 기분좋았습니다

또 한가지
오다이바라는 곳에 가려고 유리카모메라는 일종의 무인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에 자리가 비어 앉았어요
제 옆자리도 비었었고요
부모와 함께 놀러온 듯한 한 5~6살 정도 되보이는 여자아이가 건너편 통로에 서있던 자기 부모에게
모라모라 얘기하더니 제게 오더니 묻어군요
일어를 몰라서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아마도 '여기 앉아도 괜찮겠느냐'라는 것 같았어요 대충
웃으며 괜찮다고 앉으라는 제스처를 취하니 목례를 꾸벅하고는 조용히 앉더군요...참 어려보이는 애기가
그러니 정말 인상깊었어요 부모님들이 그만큼 엄하게 예절교육을 시킨다는 거겠죠?

내릴정류장이 되서 내리려보니 그새 아이가 졸고있더라고요..좌석이 우리나라 버스처럼 되있는 형태라
그 아이를 건드리고 내릴 수 밖에 없어서 제가 머뭇거리고 있으니
건너편 통로에 있던 아이엄마가 황급히 오더니 아이를 번쩍 들어올리며 고개를 몇번이나 조아리시던지..

여행에서 다녀온날 뭐가 가장 인상깊었느냐 묻는 식구들 질문에
위 두가지 얘기를 먼저 하게 되더라고요...
돌아오는날 대한항공을 이용했거든요, 뒷좌석에 앉은 20대로 보이는 아가씨...
다리를 쭉~뻗더니 제 좌석 옆으로까지 맨발을 내놓고 자신의 짐을 제 다리에 걸릴 정도로 밀어 놓더군요
순간 "아...다시 한국에 가는구나"싶었어요

가식이든 뭐든 이런 예절이라든가 친절은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예전에 경유하느라 나리타에 하루 머물때도 참 인상이 좋아서 이번 휴가로 다시 일본을 간건데요
이런 친절때문에 자꾸 가고 싶어지는 것 같기도 해요
IP : 222.107.xxx.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8 5:54 PM (222.235.xxx.98)

    처가집 여행하러 한국에 머무르다 일본여행 며칠 다녀온 제 친구와 외국인 신랑... 인천 공항에 귀국시 도착하자 마자 절실히 이곳은 한국이구나..하고 느꼈대요. 뭔가 너무 바쁘게 사람들을 밀치고 가는 사람들.. 뭔가 공격적인 느낌이 확 든대요.

    저는 한국살다 중국 상해 가니 그 느낌이 확 들던데.. 전혀 신호를 무시하는 총알택시들.. 예전 80년대 한국택시가 딱 그랬던 것 같아요.

  • 2. .
    '07.8.18 5:54 PM (222.100.xxx.178)

    그렇죠? 가식이네 뭐네 해도
    남에게 피해 안주고 남 배려 먼저 하고 조용한 일본 사람들. 그점은 너무 부러워요.
    일본 사람들이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죠..

  • 3. .....
    '07.8.18 6:02 PM (125.178.xxx.133)

    저도 일본은 한 번 밖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몸에 밴 친절과 배려때문에 참 편했어요.
    물론 거기에 살라면 좀 힘들 것 같지만 여행가는 정도.. 몇 달 정도 사는 거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먹는 것도 믿고 먹을 수 있고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골라서 살 수 있고.

  • 4. 뭐...
    '07.8.18 6:25 PM (124.54.xxx.55)

    일본도 지역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오사카 여행 다녀왔는데 일본인은 다들 예의바르다고 듣고 간 터라
    의외로 서울이나 별 차이가 없어서 놀랐는걸요.

  • 5. 동감
    '07.8.18 7:01 PM (210.221.xxx.92)

    일본여행 저도 참 재미있었어요.

    신기했던 건 마트에서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 애들 많잖아요?

    제가 본 일본 애 하나는 조용히 가게 바닥에 드러눕더군요.

    그리고 그 애 엄마는 조용히 그앨 질질 끌고 가더라는...

    크게 웃지도 못하고 뒤에서 계속 우아하게 쳐다 보았답니다.

  • 6. ...
    '07.8.18 7:08 PM (220.230.xxx.186)

    오사카 지역은 재일교포가 제일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바로 옆 교또 하고도 또 달라요. 사투리 억양도 차이가 있구요.
    시장에 가면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립니다. 여기가 한국인가 일본인가
    싶을 정도로요.
    일본에서 꽤 오래 살다 귀국했는데 바로 위에서 말씀하신 점들때문에
    힘들어서 한동안 밖에 잘 나다니질 못했어요.
    한 5년 지나니까 적응이 되더군요.

  • 7. 정말
    '07.8.18 7:08 PM (211.179.xxx.147)

    저도 동경 다녀왔는데 정말 골목골목이 너무 깨끗하고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게 보이더군요.
    우산도 꼭꼭 말아서 자기 다리 사이에 넣어두고 절대로 지하철 내에서 휴대폰 쓰지 않고.
    가게에서는 물건 볼 때 절대 옆에 따라붙지 않던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우린 백화점 같은데도 구경 한 번 하려면 너무 붙어서 뭐 필요하냐 물으니 짜증나거든요.

    불친절한 것보다 차라리 가식이라도 친절한 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 8. 먼나라 이웃나라
    '07.8.18 8:17 PM (211.117.xxx.156)

    저도 열흘 쯤 전에 일본에 다녀왔어요.
    댓글에 있는 것처럼 깨끗하고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죠
    가기 전에 이원복 교수의 '먼 나라 이웃 나라 (일본편)'을 읽고 갔는데요,
    일본은 섬나라 이기 때문에 '와'를 강조하고 어려서부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을 가르친대요
    그것을 다소 가식이라고 느끼는 것은 '남에게 피해나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최대한 돌려서 이야기 하고, 어떤 표현이든 '배려'를 먼저 생각하기에 어찌보면 겉다르고 속 다른것처럼 느껴지는 거래요. 암튼 그렇다네요.

  • 9. 요즘
    '07.8.18 8:27 PM (58.143.xxx.211)

    특히나 밖에 나가기만 하면 개념없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가다니기가 피곤해요
    지하철은 다른 자리로 피하기라도 하면 되는데 버스 뒷자리에 탄 사람이 제 뒤통수에 대고
    타고가는 내내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로 핸폰하는건 정말 어찌해야 할지 ....
    왜 그렇게 긴 얘기를 버스안에서 큰소리로 핸폰질을 하는지 나참 .....
    가래침 뱉는것도 무수히 보게되고 ...
    일본인 국민성이 무지 조심스럽다던데 서로가 조심할거는 조심하고 살아야죠
    그래서 일본에 가서 살면 어떨까 생각해 본적도 있어요

  • 10. ^^
    '07.8.18 9:36 PM (211.104.xxx.122)

    댓글을 읽다 보니 일본 여행을 가고 싶어지네요.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데 자유여행 갈 수 있을까요?

  • 11. 가세요
    '07.8.18 9:56 PM (125.179.xxx.197)

    요즘은 일본애들도 영어 잘 해요. ㅎㅎ
    영어로 물으면 대충 대답 해줘요. ㅎㅎ

  • 12. 나도
    '07.8.18 10:02 PM (222.113.xxx.32)

    아자! 일본어 배우고 잇는데, 열심히해서 울 아이들 델꼬 함 다녀와야쥐,,,;;;

  • 13. 리미맘
    '07.8.18 10:32 PM (221.150.xxx.45)

    오사카는 우리나라와 성향(?)이 비슷해요.
    여기서 건너간 조상이 많다고 듣기도 했구요.
    저도 얼마 전에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시골 관광지 식당에서 아이가 설사를 한다고 약국을 물으니 가까운 곳엔 없다고 가게 상비약을 찾다 정로환 밖에 없는데 아이가 먹기 힘들다면서 의무실로 데리고 갔어요. 거기도 역시 정로환을 내미니 안되겠다며 그 더운날 자전거를 타고 30여분 걸려 약을 사갖고 오더라구요. 너무 고마워서 약값 + 사례금을 내미니 약값조차도 받지 않았어요.
    참 어찌나 고맙던지요...

  • 14. 동감님
    '07.8.18 10:56 PM (58.225.xxx.166)

    재미있어요.
    소리나게 웃었어요.

    우아하게 떼쓰고........
    우아하게 끌고 나가고.....
    우아하게 쳐다봤군요 ^0^

  • 15. 저도
    '07.8.18 11:31 PM (203.128.xxx.160)

    저도 가식이네 뭐네해도 일본의 친절함은 꼭 배웠으면 좋겠어요.
    조용히 배려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거든요.
    이런말하면 욕하시겠지만,무경우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일본사람들이 더 좋게 느껴질때가 많았어요.
    일본 사람들중에도 착하고 좋은 사람들 많은데,무조건 매도하지 않았음해요.

  • 16.
    '07.8.19 12:26 AM (220.86.xxx.59)

    다음엔 꼭 일본으로 여행 가야겠습니다.
    일본..주는 거 없이 싫었었는데...
    원글님 덕분에 생각이 바뀌었어요.

  • 17. daechi9
    '07.8.19 1:47 AM (211.176.xxx.73)

    저도 이번 휴가 오사카로 다녀왔어요.
    지하철 역무원들이 너무 친절하고 전철표 끊는데서 서성이면 옆에 사람이 알려주고 오사카는 역에 한글 나오는 곳도 있고 아무튼 선진국이구나 생각하고 왔어요.

  • 18. ...
    '07.8.19 1:58 AM (122.21.xxx.7)

    오사카쪽은 원래 사람들 기질이 한국인과 비슷해요. 한국인이 많아서가 아니라 오사카 말투도 그렇고 좀 털털하지요^^
    전 도쿄사는데 한국 들어갈 땐 공항에서부터 느껴요.
    팍팍 치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에 나 혼자 사과하는 모습^^
    공항이니 바쁜 사람들도 많겠지만 매번 느끼게 되네요.
    엘리베이터를 타도 그렇구요...

    일본 사니 저도 조심스러워지는 게 많고 자꾸 사과만 하게 되지만 ㅋ
    서로 얼굴 붉히고 짜증 내는 것 보단 서로 미안하다고 하고 지나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내가 배려하는 만큼 나도 배려받을 수 있다는 게 좋아요.

  • 19. 친절
    '07.8.19 5:07 AM (203.234.xxx.149)

    지난해 딸과같이 일본자유여행을 갔었는데
    예약한 호텔이 택시를 타면 멀지 않은곳인데(나중에야 알았죠)
    약도엔 지하철 여러번 갈아타야하는 애매한 곳이라
    둘이서 지하철안내문 보며 어쩔줄몰라했는데..
    멋진 중년신사가 딸애에게 영어로 묻더니만 따라오라면서 택시를 타고 가자는거예요
    뭔가 불편하고 불안해서 안가려고 거절하다 택시를 따라 탔는데..차비를 극구 자기가 내면서
    호텔까지 따라 들어와 확인까지 해주고 돌아가더군요
    너무 고마워서 메일을 적어와 한국와서 감사의 메일보냈는데..연락이 안됐어요
    미쯔비시에 계시는분 같았는데..지금이라도 찾을수만 있다면..언제 초대하고 싶은데..
    제생각의 "일본은 깨끗하고 친절한 나라"라는 생각때문인지 언제나 자주 가고 싶은나라예요
    다녀본 외국여행중에 단연 최고였어요

  • 20. ..
    '07.8.19 10:05 AM (221.151.xxx.47)

    저는 이상하네요. 기대가 컸던 탓인지,
    저는 동경을 1주일 있었는데, 유명한 장난감가게에서 점원과 서로 안되는 영어로 물어보고 하다가 뒤돌아섰더니, "한국인인가봐.." 하면서 수근거리는 소리..
    디즈니랜드에서 놀이기구타다가 좀 헤매니까 직원이 처음에는 친절하다 결국 짜증내는 모습,
    한번 탄 택시운전사의 불친절한 모습,,,뭐 이런게 기억에 남네요.
    물론 좋은 기억도 있어요. 깨끗한 골목길도 좋았고,
    조그만 일식당에 갔는데, 아이를 위해서 배려해서 내온 음식이며
    갈때는 주방장이랑 안주인이 직접 나와 무릎꿇고 아이한데 인사하는 모습등은 인상깊었어요.

  • 21. 여름휴가
    '07.8.19 10:58 AM (58.233.xxx.11)

    일본으로 다녀왔는데요..정말 친절하고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가이드말이 섬나라이기때문에 자기자신을 다 드러내지못하고 하고싶은말의 70프로정도만
    하기때문에 겉으로는 웃고있어도 속으로 칼을 가는 경우가 있어 극단적으로 자살하는 사람도
    많고 살인사건을 보면 그 이웃이 범인인 경우가 많다고 해서 섬뜩했어요..
    몸에 배인친절속에 섬나라이다보니 갇혀지내는 심정도 이해가 가요..

  • 22. ..
    '07.8.19 11:21 AM (211.58.xxx.121)

    북해도 가는 호텔마다 고객이 지나가면 머리를 숙이고 살짝 웃고
    넘 친절하고 깨끗했습니다.

    하지만 한 곳... 토호호수!! 토호호텔인가?
    거의 모든 한국 여행사 고객들이 모두 모이는 그 곳
    거긴 일본인 직원들이 거의 한국 호텔 직원처럼 약간은 건방지고 불친절하고
    호텔도 지저분한 것이..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이 망쳐놨나 하는 생각이 들던데..
    저의 착각이길 바랍니다.

  • 23. 동경희나맘
    '07.8.19 1:26 PM (222.0.xxx.116)

    일본인40명정도와 해외관광다녀옴 5명이랑갔다온것처럼 조용하고 튀지않고,신상묻지않고내예기도안하고 어제왔는데 누구하나 기억이 안나요.

  • 24.
    '07.8.19 7:07 PM (218.149.xxx.6)

    일본택시비가 얼마나 비싼지 생각하면..당연히 친절해야되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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