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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내려가는 이유

난 알아요!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07-08-17 21:31:05
여러분! 용서하십시요...
요즘 서브프라임, 앤캐리 등등 경제위기가 오는 이유를
저는 압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제가 얌전히 정기예금이나 할 것을..
주식이니...펀드니...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뭐 좀 하려면 꼭 그래요.
예전에 89년에도 부동산 막차타서 물 먹었구요...
작년 5월 적금 부으려고 거래은행에 갔더니
펀드를 권하길래 무언지도 제대로 모르고 가입했더니...
에고... 이꼴 났네요.

제가 펀드 수익율보면서 지난 달 말쯤 혼자 아주 좋아죽었거든요...
원금 6900들어갔는데 거의 1억가까이 되길래..
"아싸..부동산으로 물먹은 거 내가 설욕하고야 말겠다!"했더니...
그 사실이 미국까지 소문이 났는지..
그놈의 모기인지 똥파리인지..
이렇게 사람 열을 돋구네요...
모두 제 탓입니다.
죄송합니다.얌전히 정기적금이나 부을 것을...
IP : 221.139.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라요
    '07.8.17 9:34 PM (222.237.xxx.156)

    저도 지금돈400정도 마이너스예요
    책임지세요^^

  • 2. ㅎㅎㅎ
    '07.8.17 9:35 PM (211.216.xxx.230)

    애타는 심정에 쓰신 글인것 알지만 너무 재미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차분히 기다리시면 다시 올라가지않을까 합니다.

  • 3. 아니에요
    '07.8.17 9:36 PM (124.54.xxx.55)

    저 때문에 그런거에요..ㅠ.ㅠ
    얼마 전 펀드 가입한 이후로 줄곧 마이너스구요,
    여행 계획 생겼더니 환율도 올라요.
    제가 진정한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 4. ...
    '07.8.17 9:41 PM (220.117.xxx.165)

    원글님 빨리 환매좀 해주세요. ㅎㅎㅎㅎㅎ

    저 지금 찍어놓은 종목들이 여럿 있고 돈도 좀 들고있는데
    요새는 도대체 들어가질 못하고 있네요..

  • 5. ,,,
    '07.8.17 9:43 PM (58.120.xxx.187)

    전 봉쥬르인데 100만원 마이너스에요..
    신랑돈, 아빠돈 다 모아서 하고 있었는데.. 엉엉

  • 6. jules
    '07.8.17 9:47 PM (211.212.xxx.248)

    지금 꿈꾸는게 아닌가 싶습니다ㅠㅠ
    일주일만에 몇년간 쌓아온 수익 전부 날아갔어요
    신경성 위염으로 밥도 못먹고있어요..엉엉엉엉

  • 7. 원글이
    '07.8.17 9:48 PM (221.139.xxx.61)

    위에 점3개님..
    그렇지 않아도 어제 환매할까하고 갔더니
    원래 은행 직원들 모두 그렇겠지만
    "아휴...아깝다...대선도 있고,중국펀드는 베이징 올림픽도 있고..
    이렇게 계속 가면 세상이 망할텐데...
    고객님! 사람들이 세계 경제망하게 그냥들 두겠어요?
    아마 환매하시면 1개월 정도는 잘했다고 여기실겁니다.
    그럼 고객님! 비밀번호 누르세요 " 하는데...
    환매서류 구겨버리고 되돌아서 왔네요.
    그리고 남편에게 폭탄선언했습니다.
    "이건 정신없는 당신 마누라가 날리는 돈이라고 생각해!"

  • 8. 승민마미
    '07.8.18 6:42 AM (211.212.xxx.208)

    전 9월중순에 막대금 치뤄야 되는데 돈이 마이너스를 치네요
    어제 불안해서 반정도 찾았구요 아침에 뉴스볼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인답니다.
    은행이자보다 낳다는 생각에 들었는데...
    제발 급등하기만을 바라고 있죠

  • 9. 울먹...
    '07.8.18 10:10 AM (58.76.xxx.140)

    저는..80만원 박아놓은건 이 최악장에서도 꿋꿋하게 7%의 수익률을 보이는데...
    거의 천만원 꼴아박은 주식은...-17%를 자랑하고 있지요..
    딱 미치고 팔짝팔짝 뛰겠습니다....울먹..

  • 10. 죄송해요
    '07.8.18 11:15 AM (211.58.xxx.42)

    저 때문인것 같아요
    그냥 가만히 은행에 넣어놓을걸
    막막막막차를 타니 그 다음날부터 바로 내려가네요
    날씨도 덥고 돈도 날라가고 억수로 우울하네요

  • 11. 아하!!
    '07.8.18 2:00 PM (218.144.xxx.137)

    원인이 거기 있었군요,,
    나 때문인줄 알았는데...어서 책임지세욧!! ^^::

  • 12. ...
    '07.8.18 7:43 PM (218.52.xxx.211)

    이틀전에야 알게되어 지금 머리싸매고 남편이랑 냉전중 입니다
    몇달 후에 써야 하는돈인데
    글쎄 이천 말어 먹엇더군요 어떻게해야하는지 답이 안 나오네요
    이틀째 말도 안하고 있네요 그돈 생각 하ㅁ면 어덯게 모은돈인데....

  • 13. ㅠ.ㅠ
    '07.8.18 8:07 PM (211.176.xxx.121)

    저두 지금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원금보장되는 곳에 넣으라고 했는데,, 조금이라도 이익을 보려고 넘 욕심을 부린 것 같습니다..
    어제는 잠도 못자고 가슴에 뭘 얹어 놓은 것처럼 마음이 무겁네요..
    펀드에 들어가자마자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네요..
    어제 남편이 알고 나니 우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이 편하다고 해야하나..
    90일 이후에 환매하면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고 해서
    그걸로 가입했는데,, 앞으로 80 여일은 어떻게 보낼지..
    많은 손해를 보고 중도 환매하기도 그렇고..
    우울한 날들입니다..(__)

  • 14. 원글님
    '07.8.20 4:29 PM (125.129.xxx.93)

    미워요.ㅜㅜ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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