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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다녀가셨습니다.

나쁜딸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07-08-17 18:56:12
행여 제가 잘못하고 있다면 저를 꾸짖어주셔요.

친정엄마가 오셨어요.
오시지마자 이 방 저 방 다니시면서 정리가 안되있네, 치우고살지...
한 마디에 솔직히 속상했습니다.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한 번도 뭐 하나 치워주시지도 않고,
싱크 안에 엄마가 오전 과일 드신 접시 하나, 컵 하나도 그냥 보고 지나치시고
욕실에 아기 팬티 딱 한 장도 그냥 두시고
제가 빨래를 세탁기를 두 번이나 돌려 널어도 모른척.
마른 빨래를 거둬도 모른척.
...

원래 엄마가 잘 치우고 사시는 분이 아니라서,
저도 엄마에게 뭘 부탁드리는 스타일이라 아니라
가만이 있긴 했지만

하필 이 더운 날씨에 오셔서는....
게다가 친구분도 오셨지요.

더 부르려고 하신거 알아요.
선약이 있으셔서 못 오셨다면서요.
제가 전화로 말씀드렸잖아요.
부담스럽다고,
그럼 다른 분께도 연락하심 안되지요.

금방 점심 때가 되어서, 원래는 나가서 먹기로 했었는데,
엄마가  귀찮다고 그냥 먹자고 하시대요.
차라리 나가면 나가지 시켜먹는건 더 싫으시고..

얼른 밥 안치고, 국 덥히고. (국은 어제 저녁에 미리 끓여놨습니다.)
나물 두 가지 무치고, 샐러드 하나 만들고, 생선 구워서
김치와 오이지, 다 새로 꺼내 썰고 무쳐 드렸습니다.

제가 준비하는 동안, 애라도 잠시 봐주시지..
애는 할머니 오셔서 좋아서 온사방을 설치고 다니고,
엄마는 얘. 뭘 그렇게 하니... 그냥 먹자.. 그냥 먹자..
하시더군요.

엄마 진지 잡수시고, 애 먹이고, 설거지 하는 동안.
애는 돌아다니면서 사고치고..
엄마는 그냥 주무시더라구요.

저는 종종걸음치며 다니느라 더워 땀이 뻘뻘 나는데,
엄마는 에어콘이 춥게, 선풍기 바람이 세네 하며 다 끄시고..

조금만 저를 배려.. 아니 조금만 도와주시면 안되나...

섭섭했습니다.
엄마 가실 때, 장봐둔거, 유기농주스, 양파효소 만들어둔거 드렸습니다.

엄마는 고맙다~ 하고 가셨지만
제 맘엔 눈물이 납니다.


엄마.
저도. 치우고 사람답게 살고 싶구요.
애가 벌써 4살인데, 저도 가끔은 애 맡기고, 나가 놀고도 싶어요.
여행도 애기 아빠랑 둘이서만 가고도 싶구요.
저도 사람이라, 한여름에 밥하는거 덥고.
손님 치례 힘들어요.

엄마만 오시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친구분들 부르신 것 좀 너무하신건 아닌가요.

집에서 밥 먹는거 좋지요.
저는 나름 잘 해드린거예요.
엄마도 우리 가면 은근 먹고 들어오길 바라시고
여름엔 덥다고 오지 말라면서요.

그런데, 반찬마다 다 흉보시고, 기름내가 나네 어쩌네.
애가 물 엎지른 것 정도는 치워주셔도 좋잖아요.
아님 집이 어지럽네 어쩌네 말씀을 마시거나.

엄마 미안하지만.
오늘 저희집이 좀 정신없었지만.
엄마 집보단 훨씬 깨끗하거든요.

엄마 내가 딸이니깐 이만큼 하지.
엄마 며느리한테 이럼 정말 욕먹어요.
ㅠ.ㅠ

그리고 비싸고 푸짐하게 밥 사드리면 맛있게 드시면 되지.
꼭 왜 이렇게 비싼걸 사니. 아깝네. 부담스럽게 하시고
간소하게 사드리면.. 누굴 데려올걸 그랬네.
혹은 두고두고 섭섭하게 하시고.

엄마 그럼 나는 더 속상하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밥 해드렸더니...
국이 싱겁네, 생선에서 기름쩐내가 나네...
엄마 그 생선 엄마가 가져오신거고, 난 새기름에 튀긴거예요.

엄마 저는 크면서 반찬투정은 안한거 같은데....

엄마가 애기가 되시나.
늙으셔서 그런가.
오랜만에 만난 엄마가 가시고 나니 더 서럽기만 하네요.
IP : 211.52.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8.17 7:25 PM (220.86.xxx.166)

    글을 읽다보니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울컥, 서러움인지 뭔지 모를 감정이 치미는군요.
    세상에서 제일 믿고 의지하고픈 대상이 엄마인데...
    누구나 아이를 낳을 수는 있지만 아이를 낳는다고 다 '어머니'가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제 아이에게는 영원히.. 푸근하고 따뜻하고 자식의 처지와 진심을 이해하고 자식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어머니'로 남기 위해 노력하렵니다.

  • 2. 나쁜맘이지만
    '07.8.17 7:32 PM (222.97.xxx.98)

    다음에 오시면 직접 음식하지말고 시켜서 드세요.
    피곤해서 식사준비 못했다고 하시구요...

    그런데 원글님 어머니께서도 딸네 집에선 해주는 밥 드시고 싶으셨나봅니다.
    저도 친정가면 엄마가 다 차려주는 밥 먹고 싶거든요.
    제 경우엔 세상에서 제일 맛난 밥이 남이 해주는 밥 같아요.
    맘 푸세요...

  • 3. 잘하셨어요
    '07.8.17 7:33 PM (210.210.xxx.249)

    이래저래,,속상하시죠
    그래두,,더운날에,,친정엄머니오셨다구,,,점심식사,성의껏
    예쁘게해드렷내요,,ㅎㅎ
    그리구,,서운한것묵히시지마시구여,,날잡아,,친정가실일,,있으시면
    엄마니깐,,,좋게좋게,,서운하셨던거,,푸시구오시구여
    님,,오늘,,이뿌시네여,,ㅋㅋ
    저두,,지금,,친정엄마,,와계시는대,,
    생각나내여,,저희엄마는,,몸이좀,,편찬으셔서,,그러신지
    드리면,,드리는대로,,잘드시는편이구,,몸이좀,,불편하셔서,,
    당신이집안일하신다하셔두,,제가,,다합니다,,
    모쪼록,,제가말씀드린대로,,그렇게해보세요
    좋은밤되시구여

  • 4. 에휴...
    '07.8.17 7:41 PM (58.76.xxx.140)

    잘하셨어요..토닥토닥..
    님 말씀대로...딸이니까...미워도 다시한번이지... 며느리면... 아주 거품물고 쓰러질 행태를 보이십니다...정말... 원글님이 너무 짠해서.. 마음이 아립니다...엄마가 미우면서도... 왜 저렇게 대접못받을 행동만 할까...하는 안타까움과..서러움이 절절히 묻어나서...이럴땐 뭐라고 해드려야하나...싶어요.
    하늘나라에 간 엄마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전 엄마가 뭐든지 다해주는 슈퍼맘이었는데...
    병상에 계실땐...아이가 되시더라구요.. 잠깐이라도 안보이면..막 찾고..서운해하고.. 안아달라고도 하고..그냥...님과는 상황은 다르지만...그때 아이처럼 보채던 울엄마 생각에 막 울어버렸네요.
    님! 힘내세요...원글님 어머니한테는..원글님이...땡깡부리고..투정부리고..그래도 다 받아줄꺼같은 딸이라서...그렇게 하시나봐요...어머니도..철드시겠죠....곧...--;;

  • 5. 에휴
    '07.8.17 8:18 PM (61.84.xxx.133)

    나도 시집간 딸 입장이며 또한 딸 시집보낸 친정엄마 입장으로 원글님이 가엽고
    안스럽네요. 그래도 착하고 이쁜님 날씨도 더운데 딸 노릇 잘 하셨어요.
    이젠 마음 푸시고 웃으세요.

  • 6. ..
    '07.8.17 8:37 PM (61.97.xxx.249)

    저도 기운내신라고 '화이팅' 해드리고 싶어요.
    가끔 어른들이 더 애들 같을때가 있어요
    살아계실때 잘해드린다고 생각하세요
    저처럼 돌아가시고 가슴치지 마시고요
    님 복받으실거예요.

  • 7.
    '07.8.17 8:57 PM (123.215.xxx.228)

    저두 님이 마니 가엽네요,
    그래도 어머님이 표현은 안하셔도 무척 고마워 하실꺼예요.
    또 얼마나 자랑하고싶으면 친한 친구들 까지 불러서 오셨을까요.
    그만큼 따님이 자랑스럽고 믿음이 간다는 거니까,싫은내색 마시고 친구분이 오시면 더욱 잘해드리세요.
    아마도 어머님 친구분들에게 따님을 마니 자랑하고계실것같아요.
    그리고 집에서 전혀 안도와주시는것은 나이가 들면서 노인분들이 좀 생각이 모자라지고 시야가 좁아지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아이처럼 자기생각에 사로잡혀서 남을 배려 못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가 돈다 고 생각들 하시더군요......
    제경험상,,,,,
    울어머니도 그러세요.
    저도 늙으면 그럴려나요?
    ^+^

  • 8. 원글님
    '07.8.17 9:55 PM (125.132.xxx.34)

    친정엄마라도 힘든건 힘든거예요...
    자유게시판이 그래서 있는거 아닐까요?
    날도 더운데 고생많으셨네요.....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툴툴 털어버리세요....

    근데요, 저는 오래전에 엄마가 돌아가셔서 엄마가 많이 보고싶어요.....잉잉~~~~

  • 9. 에구...
    '07.8.17 10:09 PM (61.254.xxx.106)

    저도 맘이 아프네요 ㅠㅠ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친정어머니라고 모두다 잘해주시지는 않으시더라구요.
    너무 힘드시면 솔직히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말씀드리세요. 그래야 님도 덜 속상하죠...
    날 더운데 음식 차리느냐고 많이 고생하셨네요..토닥토닥...

  • 10. 울엄마
    '07.8.17 11:36 PM (121.130.xxx.108)

    제 얘기하는 줄 알았네요.. 님계는 죄송하지만 그런(!)엄마가 이세상에 또 있다는게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나도 엄마 배를 빌어 낳는데 나는 왜 울 엄마가 이해가 안될까? 난 왜 우리엄마처럼 하고싶은말 다하고 먹고싶은거 다먹고 가고싶은데 다 가질 못하고 살까? 왜!왜!왜.....
    그생각하다가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사실 결혼하면 신랑눈치도 안볼수 없구요.. 신랑있을 때 그러면 무지 눈치보이고 창피합니다.. 나중에 가시고 나면 신랑왈"그래도 친정엄만데 오랜만에 딸네집에 오면 밑반찬이며 집안일이며 좀 도와주는게 정상아냐? 어떻게 냉장고문 한번 안열어보냐?" 하네요.. 속상한 김에 "뭐 평생했는데 이제 좀 쉬실때도 됬지.. 내가 싫어서 하지말라고 한거야?" 하고 쏘아붙였지만 거짓말인거 저도 알고 우리신랑도 알지요..
    도대체 시엄니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왜 그럴까요? 정말 한번 날 잡아서 물어보고 싶다고도 생각해봤지만 워낙 달변이시고 상황에 맞게 말씀을 잘하셔서 되로 주고 말로 받을 까싶어 못하고 있읍니다..
    한가지 눈치는 워낙 빠른 편이라서 제가 부러 전화도 안받고 집에 있으면서도 없는 척 문 안열어주고(수시로 오심)하니 요새는 좀 뜸하세요.. 솔직히 살 거 같아요..나중에 쌓아놓았다가 섭섭하네 어쩌네 하시겠지만 그래도요..
    결론은 답은 없어요.. 엄마가 바뀔리는 없고 내가 바뀌는 수 밖에..

  • 11. 글쓴이
    '07.8.18 12:49 AM (211.212.xxx.203)

    울 엄마만 그러줄 알았는데..저희 엄마는 오직 당신몸 하나만 챙기시거든요. 친정 엄마가 이것저것 챙겨주는 친구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 12. ..
    '07.8.18 11:05 AM (123.98.xxx.97)

    저희 엄마도 그만큼 길러줬으면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데...

  • 13. 시엄니 삘나는
    '07.8.18 1:16 PM (221.165.xxx.242)

    친정엄마시네요..ㅜㅜ
    대부분의 친정엄마들은 뭐든 해줄려고 하시는데...많이 속상하셨겠네요.
    하지만 반대로 와서 너무 뭔가를 해주시려는 친정엄마도 부담스러워요.
    제가 힘들고 얘들 어릴 땐 엄마가 오셔서 뭐든 해주시면 좋았는데...
    제가 이제 마흔이 넘고 얘들도 많이 크고 그러니까 엄마가 불쑥불쑥 오셔서
    치워 주실려면 오히려 부담스럽고 짜증을 낸답니다. 엄마 이제 고만 하시라고하면서...
    저도 나쁜 딸일까요?

  • 14. 저도
    '07.8.18 4:36 PM (218.236.xxx.143)

    제 얘기하는 줄알고, 읽다 눈물났습니다. 친정엄마한테 맺힌한이 많은 사람입니다.
    애증이 교차한다고 할까요... 이젠 엄마 쪽 일은 애써 피하려고 합니다. 생각조차 하기엔 경기하듯 싫답니다.

  • 15. 에궁!!~~
    '07.8.18 4:42 PM (221.166.xxx.176)

    애기가 어린걸보니 저와 비슷한 나이 같네요..
    (안아주고 싶네요..^^)
    휴!!~~친정엄마는 쉼터인데...
    어찌 그러셨을꼬!!~~~안타깝네요.

    지금 친정엄마가 하시는 행동...딱!!..울 시엄니다.

    원글님!!..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엄마인걸!!~~~어쩌겠어요.

    참!!~~차라리 시엄니라면 같이 욕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뭐라...할말이 없어요..

    토닥토닥!!!~~~울지마요.
    애들이 보고 있잖아요.

  • 16. 동병상련
    '07.8.18 6:37 PM (220.116.xxx.178)

    언니 둘과 늘 하는 얘기는~ 우리 집에 아들있어 며느리 들어면 무조건 이혼이야...였어요
    아무튼 가족을 피곤하게하는 스타일이예요
    물론 잘 해주는 것도 있어요
    김치~ 때마다 해주시고, 집에가면 과일도 사서 주시고, 설날 꼭 세뱃돈 20~30만원씩 주시고
    손맛 뛰어나셔서 사위들 맛난 음식 많이 해주시구요

    그러나 사람이 살면서 맘이 편해야 살죠
    특히 가족이잖아요. 남한테 백번 잘하면 뭐해요. 가족이 중요하죠.
    물질로 정성으로 해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하죠,.
    그런데 당신 기분 상하시면 나이 마흔 다 되가는 딸들... 사위들 있든지 말든지
    초등학생 혼내듯 하셔요. 당신 기분 풀릴때까지 싸가지 없다느니, 자식 다 소용없다느니,
    민망해서 신랑 얼굴 못 볼때 많아요

    언니 둘한테 아주 잘 했어요...전 결혼전에 속 많이 썩여 드리고 별로 내켜하지않는 사위로
    찬 밥신세였죠. 처음 인사드린 자리에서 신랑한테 " 난 반대하고 싶네" 하신 엄마.
    신랑은 일억넘게 전세 구했는데 정말 최소한으로 해주셔서 결혼 몇달 혼수 카드 막느라 고생했어요. 언니들은 집이 작아 맘껏 못해주셨는데...
    신랑이 정말 착해요. 본인이 성에 안차셨다고 더욱 잘하고 노력하는 남편이거든요.
    음식할때 옆에서 다 도와드리고, 청소하고, 전화 자주하고, 맛있는 외식하고,
    명절, 생신, 어버이날 다른 사위들 보다 몇 배 돈 드리고, 옷 사드리고, 명품 사드리니
    요즘 결혼 전에 울 신랑이 너무 착해서 아들 노릇할꺼라 했다고 10번도 넘게 말하시네요

    우리 엄마 같은 엄마가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아요
    2시간 거리지만 쉽게 오갈수없는 거리에 산다는 걸로 행복해요
    물론 쉽게 오신다는게 아니라 무슨 일만 있음 와라 가라 하실게 뻔하니까요
    이사온지 일년 넘었는데 한 번도 안오셨죠
    언니네는 일년동안 열 번 넘게 오가면서~
    서운한거 말로 하자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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