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안티]

며칠전에 휴가차 아시아나 항공사를 이용해서 제주를 갔다 왔습니다.
같은시간대 대한항공은 제시간에 잘만 출발하던데, 갈때도 올때도 아시아나항공은
연착을 하더라구요.
갈때는 거의 한시간을 늦게 출발했고, 올때는 ..30분정도 늦게 출발했지요.
방송으로 죄송하다는말로 인사하고.
이부분에서 어이없는건.
만약에 탑승자의 실수나 사정으로 비행기를 놓쳤을경우는 얄짤없잖아요.
그냥, 비행기 놓치는거지, 기다려 주나요?한시간씪이나..?
갈때 한번 늦었으면, 그럴수 있지...하겠는데, 어째 오는 비행기까지 그렇게 늦으면서
미안하다는 말로 끝인지.
어떤분들은 그럼, 뭘 바라냐?라고 하겠지요.내 바랍니다.내 금같은 시간 거기에서 그렇게 멀뚱히 기다린 보상 받고싶거든요.
천재지변이면 이해하겠지만..
저두 이런걸루 배상못받는다는건 들었는데, 화가나더라구요.아시아나가 됐건, 그어떤 항공사건.
만석으로 출발할때 늦게 도착하면, 그다음 비행기에 태워줄리 만무하고...
그럴때와 이럴때의 대처가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되는데..

[아이슬린]

전 예전에 스튜어디스들이 늦어서 30분이나 늦게 출발한 경우도 겪었어요
방송으로 정비 등으로 늦어졌다고 했지만 어떤 스튜어디스가 늦어서 늦게 출발한 거였답니다..
하지만 천재지변이나 안전상의 것이라면 이해하기도 해야겠지요.

[전]

싱가폴 항공 9시비행기였는데..승객이 늦어서 1시간이나 늦게 출발했어요...
그 늦은 승객부부의 아기가 조부모와 타고 있어서 출발할 수가 없었죠..
부모와 같은 여권이라 출발하려며 ㄴ아기를 내려야 했거든요..

[전]

대한항공이었는데 30분 늦게 출발했습니다.
어떤 승객이 발권하고 짐도 부쳤는데 비행기를 안타서
승객기다리다 짐 내리고 출발하느라 늦었습니다.
승객 없이 짐만 가는 건 안전상의 이유로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승객을 비행기가 기다리기도 하더라구요...

[관계자]

비행기가 정시에 이,착륙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주 많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장마철에는 기상상황때문에 더욱 그렇죠. 항공법상 이,착륙은 정해진 룰에 따라 엄격히 이루어집니다. 그 날 날씨가 아주 쾌청했는데도 이륙이 늦어졌다면 정비에 문제가 있다거나 관제탑에서 이륙허가가 나지 않았거나(이것도 물론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서) 체크인은 했는데 탑승을 하지 않은 승객이 있을수도 있습니다.(이럴 경우 외국항공사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문앞에 승객이 와 있어도 안태워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서상 융통성을 발휘해서 찾아다니기까지 하지요.) 어찌 됐든 항공사 입장에서도 이륙을 늦게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나 대부분 안전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늦게 뜨는 경우가 생기는 것 입니다. 제 시간에 뜨는 것 보다는 안전하게 운항하는게 중요한 것 아닐까요?

[//]

일단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탑승자 늦는 거 당연히 기다려줄 수 없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고속버스도 안기다려주는데요-_-;; 그래도 체크인한 사람은 윗분 말씀처럼 공항에서 방송으로 부르고 난리잖아요. 기내 서비스도 우리나라 항공사 같은 데가 없어요. 에어프랑스타면 음료 다 셀프에요. 장거리비행에 중간에 간단한 식사도 자기가 챙겨다 먹어야 하고 그것마저 아무때나 못먹게 하던데요.
만석이면 다음 비행기 안태워주죠...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태워주겠어요. 입석을 할 수도 없구요.
기차처럼 철로를 달리는 것도 아니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도아니고 작은 고장에도 전 탑승객의 안전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게 비행기니 좀 고려를 해주셔야 할 것 같네요. 연착되고 그러면 정말 짜증나지만, 그냥 운이 없는 거죠. 연결편 비행기를 못타거나 하는 정말 운나쁜 경우가 아니면 왠만하면 참으세요.

[님이]

타신건 오래 연착하긴 했는데요.. 성수기때..휴가때나 명절때는 연착되는거 거의 기본입니다. 비행기들 워낙 많으니(특별기까지 투입하죠).. 승객다타고 조건 다되어도..순서기다리다가도 연착되는거 비일비재.. 아마..님께서 가신때가..그런경우일수도 있어요

[코스코]

전에 홍콩에서 한국을 들려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었어요
홍콩에서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가 문제가 있어서 한국에 3시간 늦게 도착했죠
미국행 비행기가 저의 집안식구 6명을 위해서 거의 2시간을 기달려 줬어요
저희가 타자마자 문닫고 출발했는데
다른 승객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