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부터 휴가라 직장 동료들끼리 지금 회식을 해요
근데 신랑이 씻고 급하게 나가느냐고 핸드폰을 안가져갔습니다
동료 형껄로 전화와서 뭔 일있음 일루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늦는거 같아서 좀 전에 그 형 폰으로 전화했는데
신랑이 받았어요
근데 옆에서 " 이 XXX 전화 빨리 안끊냐 !!!"
막 욕을 하는거에요
제가 이게 뭔 소리냐고 자기한테 하는 소리냐고 하니까
신랑 얼버무리더라구요
술이 좀 채셔서 그런다고..
통화 3분했나 ..
계속 옆에서 신랑한테 개XX 등 ..이상한 욕을 하는거에요
열받아서 그 사람 좀 바꿔보라고 했더니
술 많이 먹어서 그런거니까 못 들은척 해라 이러는데
마누라랑 통화하는거 뻔히 알면서
욕하는건 뭔 경우죠
날 무시하는거 같아 승질나요
짐 당장이라도 찾아가서 왜 욕 지x이냐고 따지고 싶은데
신랑이 비도 오고 금방 들어간다그 하길래
참아요 ...ㅠ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욕먹는거 들으니까 기분 너무 나빠요 ..
자기도 마누라 있으면서 어쩜 그런데요 무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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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랑한테 욕하는 직장동료 형
승질나.. 조회수 : 717
작성일 : 2007-08-05 01:12:49
IP : 59.25.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7.8.5 1:20 AM (202.150.xxx.185)술취하면 그러는 사람이 있어요. 술주정하는 사람한테 얘기해봤자 소용없잖아요.
신랑분은 기분 좋아서 듣고 있겠어요? 어쩔수 없이 참는 거지요.
남편분 민망하게 괜히 속상하다느니 그런 사람이랑 마시지 말라느니 내색하지 마시구
현명하게 기운 북돋아 주세요.2. 속은
'07.8.5 2:25 AM (71.190.xxx.126)상하시겠지만 전화 바꿔서 뭐라고 하시려고 하셨나요. 남편 직장돌료에 술취한 남자한테요. 괜히 더 불쾌한 지경이나 당하고 남편 입장만 난처하게 하기 십상이죠. -_-
윗님 말씀처럼 무시하는 것 같아 화난다느니 하는 말로 괜히 남편 더 속상하게 하지 마시고 그냥 참으세요.3. ....
'07.8.5 7:56 AM (121.144.xxx.235)그런 넘 있어요...ㅎㅎ
웃찾사에 나오는 말입니다만.
술 취한 이랑 대화가 됩니까...
같은 이불 덮고 사는 이도 무지 취한 날은 사람아닌듯한 행동 합디다.
정말 이해불가지만 그런 취중,,이중인격자들 넘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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