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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면 너무 좋았을줄 알앗는데.....
만7년만에 만나게 되었네요..
다시 연락처 주고 받고 한동안 너무 반갑고 행복했는데....
예전만큼 못한것 같네요.
서로들 바빠서 애기 키우느라 바쁘겠지만, 연락도 뜸하고 거진 하지도 않고..
연락안될땐 너무 그립고 보고 싶더니, 막상 만나니 옛날 만큼의 감정은 아닌것 같네요.
너무 멀리까지 왔을까요
그때의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너무 오랫만에 봤더니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지고
나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것 같아 괜히 우울해지구요.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
이젠 친구보다 남편이 더 좋고 그러네요.
무엇보다 의리와 우정이면 최고였던 우리들이였는데....아구..세월이 뭔지..
마음이 괜히 울적해지는 아침이네요 ㅠ.ㅠ
1. ㅜㅜ
'07.7.30 10:03 AM (218.38.xxx.181)저도 그래요.....마음으로 친했던 친구 둘에게...싸이통해 연락처 알게되서 연락했는데..
처음엔 반갑고 그러더니....연락이 또 뜸해져서 안하게 되네요..
인연이라는게...한번 끊어진데는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요..흑..ㅠ.ㅠ2. ^-^
'07.7.30 10:03 AM (222.108.xxx.136)남편이 베스트프랜드죠 !^^
저두 그런감정 알아서 애초에 과거지향적인 인간에서 벗어났어요 ~
아님 계속 추억하고 과거 그리워하고....
현실에 만족하면서 나랑 매일만나는 친구... 남편이죠 !3. ...
'07.7.30 10:05 AM (221.140.xxx.173)저도 정말 그리웠던 친구랑 10년만에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저보고 남편 직업이 뭐냐고 묻길래...**사라고 했더니...
어머, 어떡하니? 우리 남편이 **사는 다 사기꾼이라던데... 하는 바람에...
제가 연락 끊었습니다...
그런 말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내 남편 직업이 그거라는 거 듣자마자 나온 그 무신경함에...
10년의 세월이 참 길구나 싶었지요...
아마도 그 친구는 내가 왜 연락끊었는지도 모를 거예요...ㅠ.ㅠ4. 음...
'07.7.30 10:19 AM (165.243.xxx.87)아직 경험은 없지만....
세월이 지난후 경험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5. .....
'07.7.30 10:50 AM (220.121.xxx.35)맞아요. 사는 모습이 다르다보니 .....
남편이 가장 좋은 친구죠....
맘 편한 술친구도 되기도 하고....6. 아닙니다
'07.7.30 11:00 AM (210.221.xxx.16)지금 바쁘지만
예전처럼 챙길 수는 없지만
또 친구는 친구로 남아있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친구가 있기를 바란다면
내가 늘 그자리에서 변함 없으면 됩니다.
세월이 흘러
다만 사는 것에서 좀 풀려나 돌아보게 되면
그때 친구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정말로 고맙게 느껴질 것입니다.7. ...
'07.7.30 11:11 AM (121.146.xxx.130)그 마음이 정상일거예요.훌쩍 성인의 자리에 와 있는데 동심으로 돌아간다는건 어불성설이죠.
성인이 되면 친구관계도 새 판이 짜집니다. 절대 동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8. 하 참!
'07.7.30 8:17 PM (59.15.xxx.48)30년 친구. " 나 어제 새벽 4시까지 그 문제 때문에 잠 못 잤어." 라고 말하니까
그 친구 하는 말 " 그러게 왜 낮잠을 잤어?" 하더라고요.
하이고 참, 정말 속 깊고 점잖은 아주 좋은 친구였는데........ 세월이 힘들게 지나가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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