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판물냉면 먹고...이런 적 있으세요?
여기서 비빔장 맛있다고 하길래 해외사는데 친정엄마한테 부탁해서 냉면 보내달라 그랬더니
전 비빔을 원했는데(ㅠㅠ) 물냉면을 보내주셨어요.
냉장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물냉면 국물엔 얼마나 몸에 안좋은 게 많을까 싶기도 하고..
좀 찝찝하다 생각하면서도 냉면이 먹고 싶어 하나 먹었는데!
지금 얼굴 달아오르고 목까지 빨개져서 난리도 아니네요.
미원 너무 많이 들어간 식당 찌게같은 건 잘 못먹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예민하진 않거든요.
제가 술을 못해서 알콜이 조금만 들어가도 얼굴이 붉어지고 상체가 뜨끈뜨끈..
심장이 막 머리에서 뛰고 그러는데, 딱 그런 느낌이에요.
오늘 먹은 건 물냉면 하나고 먹고 얼마 안되서 이러니 냉면 때문인 거 같은데
저 많은 거 어떻게 해야하나 싶네요...
몸도 근질근질한 거 같고 죽겠네요 ㅠㅠ
1. ..
'07.7.26 1:37 PM (222.233.xxx.62)식중독이거나 체하신거 같은데..얼른 병원으로 가보세요..
2. 냉면은
'07.7.26 1:46 PM (125.182.xxx.22)아니고,,,,신*우*만* 에서 메밀소바 시켜먹고 우리애가 그랬었어요,,,
얼굴 2/3가 빨갛게 올라오고,,,열도 같이 나던데요,,,
집에서 화학 조미료를 안먹어서 그런지,,,그거 시켜먹고서,,얼마나 깜짝 놀랬던지,,
원래 밖에 음식 먹으면 좀 반응이 오긴하는데,,그렇게 오기는 처음이었어요,,
일단 저희는 알러지반응으로 알고,,집에 있는걸로 먹이고 하니까,,,내려가긴 하든데,,
혹시 모르니,,바로 안내려가면,,,,피부과나 내과가서,,약 처방 받으세요,,3. ..
'07.7.26 1:51 PM (61.66.xxx.98)화학조미료 탓일 수도 있겠지만,
메밀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어요.4. .
'07.7.26 2:00 PM (203.229.xxx.225)알레르기때문인거 같아요...
5. ..
'07.7.26 2:04 PM (218.148.xxx.214)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너무 신경쓰면서 먹은건 아닌지요
몸에 맞지 않다면 다음부터 먹지 안는게 좋겠네요6. 헉..방금
'07.7.26 2:09 PM (59.150.xxx.89)아들놈 둘이랑 시판 냉면 삶아서 한그릇씩 뚝딱 하고 왔는데...
조미료 때문이라면... 라면 먹어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알러지일 확률이 높아보이네요.7. 저희애가..
'07.7.26 2:28 PM (116.120.xxx.186)몇년전인가?
어묵탕을 해먹었는데
작은애가 얼굴에 마구 반점이 일어나고..증세가 원글님네랑 똑같았어요.
놀래서 그날은 늦어서 재우고 병원(소아과)에 데려가니...별것아니라는듯이 말은 하던데..
주사주고 약받고..
암튼 그날 왜 그랬는지 다른 식구들은 멀쩡했고...
그날 이후로 어묵 쳐다도 안봅니다.
순간 그날은 컨디션이 안좋았다고 보기엔 너무나 놀랬어요.8. 원글이
'07.7.26 4:29 PM (122.16.xxx.98)에고...저 소바(메밀) 엄청 잘 먹구요 여름이면 냉면 달고 살았거든요...
몸에 좋은거 안좋은 거 가려먹지도 않았었구요...
집에서도 시판양념 같은 거 다 쓰고 그래요..미원 따로 넣진 않아두요.
음식에 알러지있는 것도 이제까지 모르고 살았는데...
한두시간만에 가라앉긴 했는데....처음있는 일이라 무서웠어요.
냉면 9개 남았는데 어쩌죠 ㅠㅠ
당분간은 조심해야할 것 같은데...9. 두번째,,
'07.7.26 4:37 PM (125.182.xxx.22)답글이인데요,,,저희 애도 메밀알러지 없어요,,,,늘 먹는걸요,,여름마다,,,,달랐던건,,,항상 쯔유 만들어서 먹였는데,,그날은 거기서 배달시켜먹은거,,그거구요,,
특히나,,,거기에,,,화학조미료가 많이 든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애도,,한두시간 안으로 가라앉았어요,,,얼마나 놀랬는데요,,,
국물은 버리시고,,,면만 드셔요,,,아님 아까운거 생각하시지 마시고,,,그냥,,눈감고,,휙 쓰레기통으로 하셔야죠 뭐~~~
제 친구는 농약에 민감해서,,,농약 많이 친거 특히,,과일 입에 대기만 하면,,입술이 부르트더라구요,,,
그래서,,무농약이라고 하면,,친구한테,,먼저 먹어보라고 한대요,,엄마가,,ㅡㅡ; 확인차,,,10. 원글
'07.7.26 7:33 PM (122.16.xxx.98)전 배달음식도 잘 먹고 나가서도 가려먹는 건 좀 심한 찌게정도인데 (떡볶이 이런 것도 잘 사먹구요)
나름대로 조미료에 단련된^^; 몸이라고 생각했는데 당황스럽네요..
오후에 남편 잠깐 만났는데 어찌나 놀라던지..
면만 삶아서 제가 장 만들어서 비빔냉면 해먹어야겠어요..
근데 친구분 어머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