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논술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왕자엄마 조회수 : 787
작성일 : 2007-07-23 13:39:37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사실 어릴적부터 책하고 친하게 지낼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그렇게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 방면으론 엄청 바닥이예요..

시험같은건 올백도 맞고, 한두개 틀리는데,, 일기쓰고 독후감쓰고, 친구나 저에게 편지 쓸땐 넘 형식적이예요..'재미있었다','~했다' 사실위주로 쓰고, 한마디 쓰고 땡입니다.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즐거운 생활중 "친구의 작품이나 이야기를 듣고 표현하는 능력이 좀 부족하다" 머..그런식으로 받아왔습니다..

책을 강요하게 되긴 하는데, 제눈치만 보구....어떻게 전화점이 될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210.104.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은
    '07.7.23 2:59 PM (203.227.xxx.42)

    논술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 고등학교 국어 선생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어머님과 같이 책을 읽으십시오. (어머님이 먼저 읽는 본을 보이십시오)
    같은 책을 보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독후감으로 일찍부터 흥미를 잃게 하지 마시고,
    재미있어하는 책부터 읽히신 후 감상을 물어보시되,
    어땠어? 재미있었어? ---어디가? 왜? -- 그 부분은 왜 그렇게 생각하니?
    --엄마는 이 부분이 이상하던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이런 식으로 질문의 폭과 범위를 넓혀가십시오.
    평소에 대화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이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논술이 필요한 때는 고등학교입니다.
    그 전에는 풍부한 독서만 뒷받침되면 됩니다.--사교육 하지 마세요. 돈 아깝습니다.

  • 2. 윗분
    '07.7.23 3:20 PM (211.48.xxx.224)

    말씀이 백번 지당하십니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달린다고
    목적지에 먼저 도착하는거 아니다. 가
    초등논술의 헛점입니다.

  • 3. 한쮜
    '07.7.23 3:25 PM (203.241.xxx.42)

    너도 초등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대학원에서 국어교육 전공하고 친구들도 학교, 일반학원, 논술학원에서 일하고 있지만
    저와 친구들 모두 논술교육 반대합니다.
    초등학교때는 책을 많이 읽는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대신 책을 읽은 후에는 책에 대한 감상이나 독후감 정도 써주는것도 좋습니다.
    거창한 독후감은 아닐지라도 한줄이라도 본인이 느낀점을 쓰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에서 필요한건 어렵거나 현란한 수사가 아니라
    본인이 말하고 싶은 바를 논리적으로.. 기승전결 순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논리적 표현은 독서가 뒷받침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418 아이낳고 가슴수술 하신분 조언좀;; 11 최지민 2007/07/23 1,517
349417 도대체 이것의 정체는 뭘까요? 4 벌레 2007/07/23 1,096
349416 아프간 가지 못하게 하는 실정법이 있는지요? 2 궁금 2007/07/23 599
349415 하일라 설악밸리 or 한화설악 어디가 나을까요? 2 설악 2007/07/23 504
349414 종신보험이 무엇인가요 1 궁금 2007/07/23 381
349413 코스트코(양평)에 주니어 부스터(카시트) 있나요? 2 기운찬 2007/07/23 362
349412 조건이 복잡해서 힘든 샌들사기 4 d2 2007/07/23 1,047
349411 저두 주방 리폼 해보려구요.(칼라 추천해주세요.) 1 리폼 2007/07/23 469
349410 싸군 왜 그런데요... 12 싸군 2007/07/23 3,102
349409 일산 백병원 성장크리닉 어떤가요? 2 키다리 2007/07/23 752
349408 부부싸움 전략을 알려주세요 2 싸운아내 2007/07/23 812
349407 취업준비생 2 힘내요 2007/07/23 306
349406 해운대 한화콘도 주변 카페 4 가르쳐주삼^.. 2007/07/23 697
349405 초등논술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3 왕자엄마 2007/07/23 787
349404 산후도우미 아주머니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2 문의 2007/07/23 637
349403 바네사 브루노란 브랜드는 어떤가요? 5 가방 2007/07/23 1,477
349402 20년된 아파트??? 11 아파트 2007/07/23 1,443
349401 일년전 들어오신 새 시어머님이.. 아버님과 싸우시고 나가셨네요 6 ^^ 2007/07/23 1,778
349400 오전만 일하시는 도우미 아줌마. 12 점심? 2007/07/23 1,762
349399 냉동실 잡채 괜찮을까요? 5 초보 2007/07/23 814
349398 임신한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8 선물 2007/07/23 968
349397 헤프닝으로 끝난 문자 2 아휴~ 2007/07/23 621
349396 시댁에 가서 대접까진아니지만.... 24 4년차 2007/07/23 2,370
349395 방학동안 훑을려고 하는데 고1 영문법 책?? 고1영문법 2007/07/23 339
349394 백일지난 아기.. 한쪽 눈이 부었어요.. 소아과? 안과? (급급) 1 아기.. 2007/07/23 383
349393 드라마 얘기해도 되죠??^^ 커피 프린스...넘 설레여요... 주책같죠... 8 주책녀 2007/07/23 1,313
349392 낯가림 극복방법 없나요? 3 아기엄마 2007/07/23 602
349391 샘물교회 기자회견 한다던데 몇시에 하나요..그리고 제발.... 9 -_- 2007/07/23 1,785
349390 여행자보험 2 궁금 2007/07/23 325
349389 아번트 일회용젖병 쓰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5 젖병 2007/07/23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