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조미료를 100프로는 아니고 95프로 정도 끊은지 만 5년 되었는데요ㅡㅡ;;(왜냐하면 액젓이나 라면에 조미료 성분이 있쟎아요 그것 까지 안 먹을 순 없더라구요^^;;)
문제는 바깥에서 외식을 하거나 집에서 자장면 같은걸 시켜 먹고 나면 끝도 없이 졸려요(잠을 이길수가 없어서 꼭 자야 해요.)
소화도 안되고요.
결혼전에는 친정엄마도 사실 조미료를 조금 쓰셨고 직장생활 하느라 외식도 자주 했는데 그런 증상 없었거든요.
결혼하면서 시어머니가 조미료를 일절 쓰시지 않는 분이라 저도 참 바람직한 현상이다 싶어서 습관을 들였어요.
그래서 결국 조미료에 대한 저항력(?)이 없어진 것일까요?
사실 밥 먹듯이 외식하던 처녀적 보다 몸이 더 많이 안 좋아졌어요.
조미료 끊으면 더 건강해질줄 알았는데..
며칠전에도 신랑이 근사하게 일식 코스 요리를 사줬는데 먹고 와서 소화 안되고 잠이 와서 혼났읍니다.
저 별다른 병은 없거든요.
입맛도 너무 좋아서 탈이고...
참 그 뿐만 아니라 애들 먹는 색소 음료수나 과자 ,요플레 같은것도 못먹겠네요.(결혼전엔 환장하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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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음식만 사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잠이 쏟아져요.
...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7-07-16 11:44:15
IP : 211.58.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志祐
'07.7.16 11:46 AM (59.23.xxx.74)저도 그렇습니다... 완전 피곤해요... 그렇다고 안 먹을 상황은 안 되구요...
2. 혹
'07.7.16 12:05 PM (219.248.xxx.43)서울 경기권에 사신다면
한우예찬 추천합니다.
일산에 있는 식당인데 한국생협연대에서 운영하는 유기농 식당입니다.
인천에도 몇 군데 있어요.
검색해 보세요.
맛은....아이가 아토피라 외식할 경우 그 곳에 가는데
깔끔하고 맛있어요.3. 저도
'07.7.16 12:19 PM (221.140.xxx.46)그래요,,, 조미료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언제가 나즈막한 산에 오르기 전 감자탕 먹었다가
가족들이 떠다메다시피하고 다녀 왔을정도에요...4. 아무래도
'07.7.16 12:49 PM (59.15.xxx.9)첨가물에 반응하시는거겠죠^^
저도 그래요, ㅎㅎ 가려먹은 뒤로는 예민해져서
울시어머님은 가끔 극약처방으로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먹으라고 하시지만.ㅋㅋㅋ
열심히 가려먹고 정화(?)시킨 몸을 그리 할 수는 없지요? ㅋㅋㅋ5. 그만큼
'07.7.16 4:46 PM (222.233.xxx.62)나쁘다는 증거인가 봐요...
저두 외식하고 나면 이틀은 고생해요..먹을 땐 맛나게 먹어도..소화도 안되고 더부룩하고 심하면
토하기도 한답니다..ㅠ.ㅠ
누가 밖에서 밥먹자 하면 정말 고역이랍니다..6. .
'07.7.16 10:29 PM (122.32.xxx.149)저도 그래요.
결혼후에 조미료 거의 안쓰는 식생활을 했더니
얼마전 친구 만나 조미료 들어 부은 음식 먹고 집에 들어오는데
체한건 아닌데 너무 구역질나고 속이 뒤집어져서 입덧인가 했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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