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돋에 ???

[깜짝..]

그말이 첨엔 무슨뜻인지 몰라서.
살돋에..???
살에 뭐가 돋았나??? 그런 생각했었어요.
갑자기 스멀스멀 징그러운 느낌이 들어서 어휴..

문득. 살림돋보기를 줄여서 하는 말이구나..알았답니다.
살돋...하지말구 살림돋보기 라고 하면 좋을꺼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그래요.
너무 줄여쓰기가 유행하다보니...
이쁜말이 징그럽거나, 어감이 상당히 좋지않은 말들이 있답니다.^^
수고스럽지만 안 이쁜 줄임말은 좀 펴서 표현하면 좋겠어요.

[냉면집~]

어떤 연애인인가 냉면집가서 물냉면/비빔냉면 줄여서 주문하는거 보고 헤어졌대나 어쨌다나 그러대요 냉면집 관계자도 아니면서 물냉/비냉 그러더라고ㅋㅋㅋ

[깜짝..]

공감댓글에 맘이 놓이네요...^^
혹. 내맘인데 뭘 그러냐 !!! 하실까봐 소심한 맘에 슬쩍 지울까??? 했었어요. ㅋㅋㅋ

이래놓고
즐팅~ 뭐 이러면 진짜 웃기겠죠? 킥킥 .
좋은밤 되세요~

[언어효율화]

아무래도 온라인상이니까자판 두드리는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살돋, 키톡,줌인,자게,벼룩...많이들 줄여쓰지요.
익숙해지시면 괜찮으실거예요.

[구세대]

요즘은 문자메세지 보내느라, 자판 두드리는 시간 줄이느라.. 등등의 이유로
줄임말이나 짧은 신조어를 너무 많이 만들어 남발하는게
아름다운 우리 말들을 자꾸 사장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염려가 되곤 했었어요.

어쩔 수 없는 경우야 할 수 없다지만
우리 82회원들이라도 지킬 것은 지키는 지혜로운 주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비똥]

저도 어제 비똥이란 게시판 글보고서
비둘기똥인가 비똥이 뭔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