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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님 레서피로 불고기 하려는데요~
해동되면서 핏물이 뻘겋게 고이네요.
이거 따라 버리고 요리하는 것 맞는 것 같은데...
각종 레서피에서(불고기 레서피도 그랬는지는 기억 안 나고요)
고기 핏물 빼는 과정을 본 것 같아서요.
이 불고깃감도 찬물에 일차 담가서 핏물 좀 뺐다가 재워야 할까요?
아니면 그렇게 하면 육즙이 빠지나요?
피가 벌겋게 흐르니까 그냥 하기가 좀 찜찜해요~
찬물에 담근다/ 아니다
좀 알려 주세요! 고수님들~ ㅠㅜ
1. 저는
'07.5.19 10:47 PM (61.38.xxx.69)그냥 빠진 핏물만 빼고
그냥 양념 합니다.
어차피 냉동육 그대로 양념 하셨으면
핏물도 그 속에 들어가는 거잖아요.
마트에서는 모두 냉동육 그대로 넣잖아요.
물론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2. .
'07.5.19 10:56 PM (122.32.xxx.149)냉동했던 불고기감 물에 재워 핏물 빼면 육즙이 너무 많이 빠지구요..
자스민님 레시피 보면 양파즙이랑 청주에 연육 하잖아요?
거기에 핏물 많이 빠져나오거든요.
저는 그거 따라버리는걸로 핏물 빼는거 대신해요.
연육 끝나고 체에 한참 받쳐놨다 양념해요.3. 저
'07.5.19 11:13 PM (61.102.xxx.237)저 며칠전에 소고기미역국 끓여먹었거든요
진공냉동되었던 소고기였는데 녹여보니까 고기가 미리 썰어져 있었어요.
핏물 버리려다가 그냥 미역국 끓였지요. 아깝더라구요.
대신 미역 기름에 달달 볶는 이거 안했구요
약약불에서 2시간 가까이 끓여서 먹었답니다.
식구끼리 먹는 거라서 그냥 해먹은 건데 정말 꼬숩고 맛났어요.
저는 불고기 국물에 밥 비벼먹는 거 좋아하는데
핏물 안 버리면 안되는 건가요?4. 원글
'07.5.20 2:45 AM (221.148.xxx.192)답글이 안 올라와 답답해서 그냥 대충 해 먹었는데... ^^;
고맙습니다. 아직 쇠고기 남았으니 참고할게요~^^
맨 밑의 '저'님, 아무래도 핏물은 육즙도 아니고
그냥 피니까... 요리에 좋을 것도 없고 잡내도 날 수 있어서 버리라는 걸 거에요.
아주 섬세한 미각이 아니면 구별 못 할 수도 있는 거겠지만
(저도 오늘 그냥 대충대충 했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이 권하시는 거니까... 그게 본래 맞는 거겠거니 생각합니다.
답글 달아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