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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강남초등축구감독폭행뉴스보고 분해서!!

수선화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7-04-17 02:28:32
여러분들도 그 뉴스 보셨나요?
우리 82cook에도 학부모님들 엄청 많을텐데,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정말 분하고 소름끼쳐서 글을 올려봅니다.
아이들 뺨을 어쩜 저리도 가차없이 때릴수 있는걸까요?
보아하니 결혼도 하고 자식도 있는 사람 같은데 초등학생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게다가 초등부 축구 경기에서 이기면 어떻고 지면 어떻습니까? 이기면 거기서 배움이 있고 지면 지는데도 배움이 있는 것이지 자기의 감정을 아이들에게 폭발해 버리다니 정말 사람도 아닙니다.
저런 교육과 훈련 속에서 저 아이들이 진정한 스포츠맨쉽을 배울수 있는건지...
우리 아이도 혹시나 학교에서 저런 일을 당하고 오지는 않을까 두렵네요.
저런 교사들은 정말 그냥 둬선 안될텐데, 어떤 벌을 줘야 할까요?
아이들이 받았을 신체적, 정신적 상처에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교사가 뺨을 때리고 볼을 쥐고 흔드는 장면을 볼 때 마치 내 뺨을 맞은듯, 내 볼이 쥐어 뜯긴듯
끔찍하고 아팠답니다. 도대체 저 나쁜 선생님이 어떻게 처벌되서 다른 폭력교사들의 선례가 될지 우리 82 cook회원님들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세요.
더한 폭력도 많고 더한 일들도 많지만 이런 일을 그냥 덮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 같아요.
저는 뉴스보고 분개해서 글을 써보기는 처음인데 오늘은 정말 화가나서 잠이 안오네요.

IP : 121.138.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구
    '07.4.17 8:56 AM (210.223.xxx.209)

    축구선수 되겠다고 맨날 방방 뛰던 울 아들 그 장면 보고 축구선수 꿈 고이 접었습니다..

  • 2. 줄리엣신랑
    '07.4.17 9:58 AM (220.94.xxx.155)

    저도 그 동영상 봤는데 그거 아주 양반인 수준이에요...

    실제로는 더 심하답니다.....

  • 3. 뉴스보고
    '07.4.17 12:27 PM (220.75.xxx.123)

    기가막히네요. 오죽하면 지나다니는 이웃주민이 신고했겠어요.
    실내인곳에서 더 심하게 애들 학대했겠어요.
    그냥 때리는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얼굴을 갈기고, 얼굴에 주먹을 준비해, 대~ 이러면서 맞기전까지 아이들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몸을 잔뜩 움치리고 있더군요.
    그 부모들은 애들이 그렇게 맞고 연습하는데 왜 가만히 있나 모르겠어요. 분명 집에와서 말할텐데.
    이건 체벌이 아니라 폭행을 넘어서 진짜 학대수준이예요.

    왜 선생들중엔 애들 얼굴을 때리는 사람들이 아직도 존재하는건지.
    이건 체벌이 아닙니다.
    이런 선생이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4. 그 아픔
    '07.4.17 12:44 PM (58.228.xxx.37)

    이 그대로 제게 전해져오더라구요.세상에.. 자기감정조절도 못하는 넘이 애들을 가르친다고...

  • 5. 저는
    '07.4.17 6:29 PM (219.254.xxx.6)

    어제 그 뉴스를 못 봤네요.
    물론 보이는 것만이 다는 아닐겁니다.
    안 보이는 곳에서는 더한 일도 있을 수 있었겠죠.
    특히나 운동부들은 더한 체벌도 당연시 되고 있으니까요.

    요즈음은 학교가 개방되어 있으니
    운동장에서 선생님이 학생들한테 하는 행동들 지나가는 사람들 다 봅니다.
    어른들은 남의 자식이지만 '에고,별일 아닌일에 선생님이 너무 하시네.' 싶어도
    오히려 선생님들은 그런 부분 의식하지 않던데요.
    의식하면 학생들 못 가르친다나 ???

    벌을 주던지 아님 손바닥,종아리 딱 정해서 때리던지.

    그리고 축구경기에서 졌다고 그렇게 뺨을 때린다는것은...

    저희 아이 초등학교에도 축구부가 있습니다만
    제가 큰 아이때부터 지금껏 8년째 그 축구부들이랑 선생님들 뵈었지만
    그렇지는 않던데요.

    그건 그 선생님의 개인적인 자질 문제네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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