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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가요
서운함과 절망감, 답답함으로 인해서요.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고
가까운 부모 조차도 나를 너무나 모르는구나 라는 생각에
근데 너무나도 서러워서 울다보면 가끔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 오면서 울어요.
이러다가 죽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울다가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정신없이 울다가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이러다 죽겠다라는 생각에
산책이라도 해야지 하고 한밤 중에 나갔다 온 적도 있어요..
왜 그런건지..내 안에 병이 있는 건지, 우울증인지...
1. 결혼
'07.4.13 9:10 PM (121.146.xxx.118)하셨나요?
2. ^^
'07.4.13 9:13 PM (121.144.xxx.235)이 세상에 본인처럼 날 이해해주는 이 아무도 없구요.
그냥..편하게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같은 이불덮고 자는 남편,내 배아파 낳은 애들도..
님은 부모님 마음,그 속의 외로움...하고픈 거 뭔지 다...모두 알고 살아가나요.
이런 글 적는 건 그냥 좀 편히 생각하셨으면 해서요.
어쩔 때 본인도 자신이 헷갈릴 때가 있거든요.
나..요즘 왜 이러지..하면서..
우울증,,요즘 그건가?? 하시는분 많네요.
누구든 사는 자체가 서럽고,외롭고 힘들어지는 걸 느껴도 그냥 살아가고 있을걸요.3. 저도...
'07.4.13 9:40 PM (121.151.xxx.34)요즘 그래요...
다들 즐거워 보이는데 저 혼자 외로운 것 같아요...
뭣하나 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고...
머리속에선 이러면 안되는데 오히려 뭐든 좋게 생각해야 하는데 싶은데도
가슴에선 눈물만 흐르네요...4. 타인에게
'07.4.13 9:41 PM (124.54.xxx.72)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우리 스스로도 자기 자신을 이해 못할 때가 많잖아요.
다른 이에게 바라지 마세요.
스스로를 사랑해주는 건 자기 자신뿐입니다.
눈물을 흘릴 수는 있지만 그건.. 자기 연민에 지나지 않아요.
한 두번이면 족합니다.
서러움에서 나온 감정을 쏟아내는 것으로 충분하지요.
그 자체가 내 감정을 진정시키는 데에는 도움을 주겠지만.. 문제를 해결해주진 않아요.
숨 못쉴 때까지 우는 건 ..자기 학대입니다.
물론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한마디가 그리울 때가 있지마는..
궁극적으로 틀을 깨고 나오는 것은 님 스스로 해야 할 일입니다.
털고 일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극복하셔야 합니다.....스스로를 강하게 만드세요.,..
...님과 같은 한 때가 있었습니다..^^5. 에고
'07.4.13 10:15 PM (59.23.xxx.239)우울증을 잘 콘트럴 할줄아는 현명한 분이라 생각하고 싶어요.
6. ..
'07.4.13 10:26 PM (58.143.xxx.2)우울증은 아닌것같고 일시적으로 그러신것 같아요. 그래도 큰병원 가정의학과 가셔서
진료받으시고 약 처방 받으시면 훨 나아지실거예요.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그럴 수 있다고
들었어요.7. 저는
'07.4.13 11:36 PM (58.76.xxx.82)느낌은 비슷한데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오지않고 무섭기만하고 의욕이 없네요. 그러나 이겨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8. 원글이
'07.4.13 11:39 PM (218.52.xxx.104)댓글 써 주신 분들 감사해요.
스스로 학대하고자 하는 맘은 아니에요.
자기가 울고 싶어서 우는 것도 아니라 멈추는 것도 맘대로 안되요.
그냥 사는게 힘드니까 또 어쩌면 다들 자기 생각만 할까하는 서운한 마음에
암튼 이런 저런 복잡한 심경에...
궁굼한건 왜 이리 가슴이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답답한건지...
이러다가 숨이 탁 멈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화병이라면 풀고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어서요9. 저두
'07.4.14 12:07 AM (124.49.xxx.87)제가 그래요..ㅠ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쉬어 지지 않고..갑자기 온몸에 힘도 빠지는거같구.. 죽을거 같은느낌..
인터넷의 정보가 문제라고 찾아보니 증상은 공황장애 비슷한거 같아 정신과에 의뢰도 했었는데 그냥 맘 편히 가지라고만 하고 약도 안주시더라구요.
제 생각엔 그냥 화병이지 않을까 싶어요.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 그게 화병이 되는듯.
그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 일뿐 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살려고 해요.
운동도 하시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시고,, 힘내자구요..10. 울음이 나오면
'07.4.14 2:33 AM (194.80.xxx.10)실컷 우세요.
그러면 좀 나아요.11. 저도
'07.4.14 11:38 AM (69.180.xxx.176)그러날이 있어요...
우울증은 아닌것 같고
마치 불안하고 남들은 행복한데 난 불행한것 같을때, 예전의 행복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면
우울해져요...
자기 학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울고 싶음 웁니다. 그리고 잊어버리려고 노력하지요. 결론은 노력해야 하는것 같아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힘내세요.12. 저도..
'07.4.14 6:37 PM (219.240.xxx.85)그럴때 있어요.
그런 기분이 계속이거나 심해지면 우울증이라고들 하잖아요.
자꾸 깨어나려고 노력해 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운동도 하고...
비온 뒤 땅이 굳듯이 그런 뒤의 자신이 많이 성슉된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빨리 좋은 생각 하셔서 뛰쳐 나오셔요.
뭐든,자기 맘 먹기에 있다는것 꼭 잊지 말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