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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하신님 계신가요

상담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07-03-19 09:04:55
오랜세월..
심각하게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가..
이제 수술을 받을려고 합니다
성형외과를 엄나구모 성형외과와
엠디클리닉을 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가슴성형 하신님 계시면 솔직한 후기 부탁드립니다 비용도 좀 알려주세요
IP : 220.77.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9 9:17 AM (220.88.xxx.121)

    하지마시라고 하면 안하실수 있으세요?
    제가 본 경우는 모두 이상했어요.
    헬스장 탈의실에서 한번 보고 그후론 그분 안 나오시더군요.
    목욕탕에서 본 사람은 수건으로 계속 가리고 다녔는데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모양이 이상했어요.
    가슴운동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제 경험이에요.
    좀 걱정되어 참견하는 것이니 이해바랍니다.

  • 2. 지나가다
    '07.3.19 9:20 AM (125.186.xxx.173)

    저희 언니가 이삼주전 했습니다. 언급하신 곳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여하튼 명동에 있는 병원에서 했는데 사백 조금 넘게 들은 걸로 알고 있어요. 나중에 추가 비용없이 a/s(?) 해주는 조건으로.

    처녀적부터 엄청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아이 낳고 올해 사십되어 했네요. 언니 말로는 후기 보니 금요일날 수술해서 월요일날 출근했다 뭐 그런 얘기도 많고 해서 걱정 많이 안했는데 엄청 고생했데요. 거의 이주까지 거동 할때마다 아파했구요. 수술 하고 몇일 까지는 않을때도 누울때도 고통 호소했구요.

    젊으신 분들은 좀 더 낫다고는 합니다. 양쪽에 피주머니 달구 있어야 하구요. 마사지도 해주어야 하는데 그게 무지 아프답니다. 근육하고 그 집어 넣은 물질하고 딱 붙으면 확 잡아서 떼야 한다고도 하드라구요. 현재 일주에 한번 병원 가서 마사지 받고 옵니다. 6개월 정도가 지나야 자연적인 모습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거의 보름에서 한달 동안은 심한 젓몸살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많이 있구요.

    많이 알아보고 하시기 바랍니다.

  • 3. 지나가다
    '07.3.19 9:24 AM (125.186.xxx.173)

    아.. 그리고 가슴 부자연스러운 건 정말 자연적인 것이 제일 자연적인 것이고 작은언니 말로는 약간 살집이 좀 있으신 분들 즉 가슴살이 좀 있으면 더 자연스럽게 잘 되고 정말 민자 가슴이면 좀 티가 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본인들 오랜 세월동안 컴플렉스로 있다가 가슴 수술 하면 그 자체 만으로도 만족감을 가질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언니도 엄청난 콤플렉스로 그 세월동안 목욕탕 찜질방 온천 한번 안갔어요.
    다른 사람들은 정작 관심없어하거나 저 사람 가슴 없네 하고 한순간 지나쳐도 본인들에게는 많은 상처가 될 수 있잖아요. 본인을 위한 최선의 선택 하시길 바래요.

  • 4. 글쎄요.
    '07.3.19 9:28 AM (211.187.xxx.29)

    성형외과 수술중 가슴성형이 가장 만족도가 높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님이 그렇게 스트레스 시라면 구태여 말리고 싶진 않지만
    이건 알아두셔야 할거 같아 말씀 드립니다.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어떤 보형물(코젤,식염수)이든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교체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빠르신분은 몇달만에 맛사지중 팩이 터지는 경우도 있고
    10년이 훌쩍 지나도 아무 문제 없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15년이내 교체 비율이 엄청나게 높더군요. 거의 80% 정도?

    저는 님과는 반대로 어깨가 늘 결리도록 큰가슴땜에 축소수술을 하고 싶었는데
    유륜 절개시 생기는 흉터땜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님과 저를 섞었으면 좋겠네요.ㅠㅠ)

    네이버에 가면 <성예사>를 검색하시면 유용한 사이트가 나올겁니다.
    거기나 다음에 가슴 성형만 있는 사이트를 우연히 들어가 봤는데 (주소는 기억안남.죄송~)
    정말 저게 수술한 가슴인가 싶을 만큼 감쪽같은 경우도 있더군요.
    거기보면 전후 사진에 당당하게 자기 가슴사진을 꺼림낌없이 올렸던데
    수술결과가 좋으니 올린 사진이 대부분이겠지만
    분명 분별이 안가는 가슴들도 있더군요.
    단~그렇게 자연스런 가슴도 누워 있음 표가 난다고 하더군요.

    신중하게 좀더 고민하시고 찬찬히 살펴보신후
    현명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5. 글쎄요
    '07.3.19 9:33 AM (211.187.xxx.29)

    위에 지나가다님 혹시 언니가 하신 병원이 명동에 주권성형외과 아닌가요?
    저도 재작년에 거기 계신 선생님한테 상담받았는데
    님이 말씀하신 비용을 보니 거기가 맞는거 같네요.
    거기 선생님 친절하고 실력도 괜챦다 하고 저한테 막하라고 권하지도 않더군요.
    하여튼 전 축소수술후 생길 흉터땜에 (확대보다 축소가 더 대수술이고 가격도 비쌉니다.)
    포기했지만 님도 윗분 말씀처럼 본인의 상황에 따라
    무리 하지마시고 신중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6. 친구가 가슴수술
    '07.3.19 10:00 AM (122.46.xxx.245)

    제 친구도 얼마전에 가슴수술했는데요.. 강남에서 가격은 현찰로 6백단위..
    수술하는 부위도 여러가지라고 하네요..
    1 겨드랑이,, 간호사왈 (겨드랑이로 넣는것이 다른부위로 넣는것보다 제일많이 아프다고 )
    2 배꼽으로 하는것
    3 젖꼭지 밑에
    친구는 배꼽부위로 했다고 하네요..
    가슴수술 후기에 보면 안 아프다고 하는데 정말 많이 아프다고 하구요
    수술하고 며칠있다 가슴에 보정물 편하게 자리잡게 하려면 맛사지도 꾸준히 해줘야 한다고
    맛사지할때 많이 아프다고..
    (제 친구 맛사지 며칠만 하는건줄알고 며칠 걸렀다 딱딱해지는 현상이생겨 병원갔더니 큰일날뻔했다구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보정물 빼고 다시 재수술해야 했다고 ...
    아프다고 맛사지 안하면 살들이 보정물이 자리잡을 공간에 밀고 들어와 보정물이 딱딱해 진다고
    열심히 몇개월동안 맛사지 해줘야 한다고하고..1년은되야 가슴이 자연스러워 진다고 합니다.
    친구왈!! 내가 이렇게 아플줄 알았으면 정말 안했다고.
    수술한지 4~5개월 된거같은데 지금은 아무말 없네요..괜찮은건지..
    평생 컴플렉스였던 곳이 해결되면 . 그부분만큼은 자신감이 생기겠죠 ㅎㅎ
    그렇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으니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 7. 하지마세요
    '07.3.19 11:23 AM (211.106.xxx.192)

    처녀적에 했다가 아기 둘 낳고 식염수가 다 빠져서 제거 했답니다.
    제거수술후 얼마나 후련하던지..
    심염수가 펑하고 터지는게 아니고 조금씩 줄어서 없어졌답니다.
    확대수술 직후 정말 아팠구요.
    감히 아기둘 낳은것보다 더 아팠다고 말할수 있어요.
    겨드랑이로 했는데 수영장 갈때마다 굉장히 신경 쓰였구요.
    맹탕 순진한 우리남편 가슴에 뭐가 만져진다고 할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릴뿐 할말이 없었답니다.
    정말 가슴만 컴플렉스인가요?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세요.
    수술후 잘못된건 아닐까 더더더 신경쓰일겁니다

  • 8. 으~
    '07.3.19 11:24 AM (155.230.xxx.84)

    저두 가슴에 무진장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이지만..
    리플들 보니깐 혹여나했던수술할 생각은 싹~ 사라지네요..
    전 아픈건 절대 못 참는 사람이라;;;

  • 9. ^^;;;;
    '07.3.19 12:16 PM (211.215.xxx.45)

    저도 컴플레스 땜시 생각있었는데 확~접었어요

  • 10. 흐미
    '07.3.19 1:29 PM (211.216.xxx.253)

    댓글들을 넘 리얼하게 잘 써주셔서..고통이 상상이 되네요.. ㅠ.ㅠ
    저두 콤플렉스라서..돈 좀 모으면 확 질러버리까 생각도 했는데..
    그냥 접을래요..휴~

  • 11. 이상
    '07.3.19 1:31 PM (61.73.xxx.148)

    ? 제 친구는 신촌의 성형외과에서 했다는데, 워낙 민자여서 별 고민없이 큰 맘먹고 했대요
    가격은 좀 센편이었는데 지금 그애 8년째인데 처음 몇 일 정도만 마사지하고 별다른 문제
    없었구요. 매일 같이 다녔기때문에 잘 알거든요. 모양은 아주 잘 된 편이라 하던데
    그래도 누우면 약간의 티는 나지만.. 솔직히 정말 용됐거든요. 본인의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구요
    자기 입으로도 그러던데요 가슴 안했으면 직장이나 사회생활조차 잘 안되었을지 모른다구..
    그리고 통증은 거의 없었다고 했는데.. 그 애도 아픈걸 못참는 엄살쟁이라 아마 조금이라도
    힘들거나 아팠다면 난리 났을 거에요

  • 12. 흑...
    '07.3.19 1:45 PM (222.99.xxx.226)

    저도 요즘 둘째 모유수유까지 끝내고나니 정말 앞뒤구분이 안될정도로 심각해서.. 넘넘 우울하고 심지어 남편이랑 잠자리까지 피하고 싶은 정도랍니다.. 게다가 남편도 농담반진담반으로 곧 수술시켜줄꼐.. 이러구.. 그래서 그럼 한번...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쩝.. 윗 리플들 보니까.. 흑흑흑... 너무 무서워서 도저히 못하겠네요. 그럼 전 어찌 살아야 하나요...ㅠㅠ 그 좋아하는 사우나.. 안갈수는 없구.. 갈때마다 정말 얼굴이 화끈화끈하답니다..ㅠㅠ

  • 13. 그냥
    '07.3.19 2:27 PM (222.118.xxx.56)

    그냥 사세요... 부작용 엄청나고 상상 못할 통증에 자연스럽지도 않고.... 저도 절벽 가슴이지만 남편들 진정 사랑하면 그러거 가지고 스트레스 안줍니다. 하지 마시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 14. 진짜
    '07.3.19 7:29 PM (218.145.xxx.84)

    후유증이 뭔지 아세요?

    대부분 가슴 수술 하신 분들은 애무를 받아도 느낌이 없거나 둔해요.

    남편의 성생활은 활력(?)일지 모르나

    본인의 성생활은 노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고통을 호소하는 친구를 두었기에 알구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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