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7개월아이인데 말을 잘 못해요.

걱정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7-02-26 12:45:52
37개월 여자아이인데 말을 잘 못하네요.

그냥 엄마 아빠 정도만 하구.

말귀도 잘 못알아듣는것같구.

여자이이인데 체중이 20킬로나 나가거든요.

식성이 좋아 먹는건 잘먹는데....

걸핏하면 식탁에 올라가구 못올라가게 해두 계속 그러네요.

그러다가 식탁유리가 밀려서 깨졌네요.

정말 말썽꾸러기예요.

집이 11층인데 베란다 너머로 자꾸 물건을 집어던지네요.

신발 가방  뭐든 가져다가 집어던져요.

베란다로 나가는 문을 잠궈도 그걸열고  베란다 틈사이로 또 물건을 던지고....

계속 반복이네요.  휴~

아이가 너무 늦되어서 걱정이되고...

하는 행동도 그렇고... 넘 산만해요.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혹, 주위에 같은 경험계신분 안계세요?



IP : 221.166.xxx.8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6 12:53 PM (219.255.xxx.167)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인데 11층에서 물건 던지면 가벼운거라도 만약 지나가는 사람이 맞으면
    중상입을수도 있는데 절대 못하게 하셔야 됩니다.

    저라면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볼것 같습니다.

  • 2. ..
    '07.2.26 1:07 PM (59.18.xxx.66)

    저도 상담 권해드립니다...소아과 말고 아동심리학과 같은곳?

  • 3. 저도
    '07.2.26 1:16 PM (61.247.xxx.202)

    한번쯤의 상담이 좋을듯해요.....저희아이 남자인데...말이 많이 늦었답니다...헌데 집안내력이라고
    그러더라구요...그러더니 4세때부터 제법 따라하더니...5세되니까 잘하더라구요....지금은 6세인데
    잘해요......

  • 4. 같은 개월수 맘
    '07.2.26 1:21 PM (220.117.xxx.77)

    뭔가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한 거 같네요. 몸무게도 넘 많이 나가고 말도 행동도...
    아동심리센터나 언어센터 검색해가지고 꼭 상담받으세요. 말이 안되니 행동이 그리 나올수밖에요~

  • 5. 여아..
    '07.2.26 1:23 PM (211.176.xxx.79)

    남아라면 모르겠지만.. 여아의 경우 그정도라면 빨리 치료 받으셔야 할것 같은데요.
    이런데도 남녀차별이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여자아이들은 늦되는경우가 거의 없구요.. 늦되서 치료받으러 가면 이미 좀 늦은 경우도 많아요.
    여아들은 많이 빠르고 영리하기 때문에 늦된 아이들은 나중에 학교에 가서도 같은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힘들 가능성도 높구요.

    소아정신과를 일단 가보시고.. 거기서 추천해주시는 언어치료실 이용하셔요..
    꼭 하셔야 할것 같아요.
    37개월에 말귀 못알아듣고 하지 말라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경험맘입니다.
    꼭 데리고 소아정신과 가시길..

  • 6. 걱정
    '07.2.26 1:36 PM (221.166.xxx.86)

    윗분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이는 셋째구요.

    위고 언니 그리고 오빠있어요.

    근데 위애들은 넘 똑똑해요.

    유독 이 아이만...

    그리고 전 전업주부예요.

    결혼후 줄창 집에만 있었어요.

    아빠도 자상하시구, 가정환경엔 별 문제가 없는것같은데ㅜ.ㅜ

  • 7. 혹시
    '07.2.26 1:42 PM (59.7.xxx.37)

    아이가 청력은 정상인지요?
    별 걱정이다 하겠지만 그럴 경우도 있거든요...

  • 8. 걱정
    '07.2.26 1:43 PM (221.166.xxx.86)

    예. 청력은 정상이예요.

    이름 부르면 돌아보거든요.

  • 9. 전..
    '07.2.26 2:09 PM (211.178.xxx.8)

    39개월아이를 데리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꼬마는 행동적인 부분은 문제가 거의 없었는데, 언어가 상당히 느리기도 하고 또 발음상의 문제도 있어서 미루다가 저번달에 검사받고 지금 치료들어갔어요.
    수용성언어장애로 판정받고 지연상태인것으로 본다고, 치료받으면 문제가 없을거라고 하시네요.
    엄마인 저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어요. 지금은 언어만 문제지만, 앞으로는 언어지연때문에 지능발달에도 문제가 생길거라는 얘기도 들었구요. 눈치가 빠른 아이라 그런지 치료들어간지 얼마안되었는데
    벌써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는게 안스럽기만해요. 상당히 나아진 부분도 있구요.
    위에 형제들이 있어서 혼자인 저희집 아이보다는 환경적으로 자극을 더 받을수 있겠지만
    그래도 소아정신과에 가서 한번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요. 만의 하나라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너무 속끓이지 마시고 한번 다녀오세요. 아빠도 자상하시고 형제들도 똑똑한건 아이한테 좋은 환경이니 금방 나아질거예요.

  • 10. 죄송
    '07.2.26 2:16 PM (221.163.xxx.179)

    하지만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비슷한 또래 남아 데리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도 말 엄청 느리고 인지도 또래보다 느려요..
    그래도 세돌 가까워지니 문장도 말하기 시작하고 인지도 조금씩 따라가고있는 상태거든요..
    그래도 말귀는 두돌되기전부터 다 알아들었어요...
    세돌이 다되도록 말귀가 안 통한다는 느낌이시라면 그냥 두고볼게 아닌것같아요..
    저희 애는 남아라 엄청 말썽꾸러기지만 하지말라고 엄하게 호통치거나 하면 안하는 흉내라도 내거든요..
    상담받아보시면 엄마도 더 맘이 편하실꺼예요..

  • 11. 6개월
    '07.2.26 3:43 PM (220.118.xxx.198)

    또래 아이들보다 6개월 이상 지체 되는거면 상담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12. 언어치료소로
    '07.2.26 4:37 PM (219.251.xxx.146)

    빨리 뛰어가세요. 지금이 바로 치료의 적기에요. 이시기 조금만 넘기고, 학교 올라가면 그대로 굳어져서 특수학교까지 갈 수 있어요. 애들은 금방 고쳐진답니다. 엄마가 얼마만큼 빨리 겸허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고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수 있느냐가 지금의 관건이에요. 애들은 스스로 고쳐지지 못하잖아요.

    이시기의 많은 아이들이 님과같은 장애를 겪고 있는데요. 일이년 치료 받으면 7살 전후로 아주 빨리 좋아져서 학교도 문제없이 다닐수 있어요. 만일 지금 고쳐지겠지 하고 있으면 ...다른 발달도 지연되어서 정말 힘들어 집니다.

  • 13. 놀이치료도
    '07.2.26 4:39 PM (219.251.xxx.146)

    같이 병행해 주세요. 이거 비싸다고 그냥 지나치면 말도 더디 배우게되고 발달도 더 지연 되어요. 꼭!!! 당부하건데 놀이치료도 병행해서 같이 해 주세요. 육개월에서 일년만 해 주면 언어도 그시기에 맞추어서 빨리 배워지고 정상으로 되는 시간이 그만큼 단축 됩니다.

  • 14. 걱정
    '07.2.26 5:35 PM (221.166.xxx.86)

    원글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빨리 상담받아보는것 밖에 없는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 15. ..
    '07.2.26 9:42 PM (222.235.xxx.113)

    저희 아이도 언어 지연으로 진단받아서 언어+놀이치료 일 년 째 받고 있는데 사실 그렇게 빠르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제 네돌을 앞 두고 있는데요.. 사실 답답하지만 아주 쪼금씩 늘고 있고 놀이 양상도 변해가는 데 위안을 받기도 합니다.
    언어치료 받는 아이들 보면 7-8세 되면 거의 인지 치료를 받더군요. 말은 트였지만 인지가 늦을 수 밖엔 없는 것 같아요. 갈 길이 멉니다.
    참고로 40분 수업에 언어치료 4만원, 놀이치료 40분에 3만 5천원이라 정말 한 달 육십만원씩 꼬박 대려면 허리가 휩니다만... 다른 방법이 없기에 거기에 매달리고 있네요.
    병원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 16. 혹시
    '07.2.26 11:33 PM (211.193.xxx.14)

    식탁만 아니라 tv위에는 안 올라가나요~~~

    일단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 보심이 제일 좋을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54 영창과 야마하 중에서.. 8 오로라 2007/02/26 779
106953 담배 피는 걸로 반항하는 삐치기 대장 남편;;살기 참 힘드네요 3 어이상실 2007/02/26 494
106952 아이가 열이 안떨어져요. 10 현진맘 2007/02/26 699
106951 남편이 유전적으로 탈모라서 댕기머리를 써보려는데.. 13 댕기머리 2007/02/26 1,048
106950 50대 여성 면세점 화장품 선물 추천바랍니다. 5 .. 2007/02/26 970
106949 청약예금 3 질문 2007/02/26 343
106948 에어컨 삼성에서 나오는 앙드레* 디자인한 제품 어떨가요? 1 ... 2007/02/26 267
106947 구리시 사시는 분들 이사업체 소개해주세요^^ 1 도움부탁드려.. 2007/02/26 101
106946 환갑잔치할만한 뷔페추천부탁드려요,, 1 환갑 2007/02/26 217
106945 오리털파카, 드럼세탁기에 세탁해도 되나요? 6 세탁 2007/02/26 764
106944 82회원중에 안산사시는분들 계신가요??? 5 친목도모. 2007/02/26 254
106943 배즙질문입니다.. 1 ... 2007/02/26 266
106942 피아노 소리 8 ... 2007/02/26 702
106941 스프.. 1 예인맘 2007/02/26 253
106940 보라돌이맘 된장.. 날콩가루는 어디사 파나요??? 4 된장 2007/02/26 1,010
106939 코스트코에서 파는 독일제 믹서기 2 ^^ 2007/02/26 723
106938 해외 이사시 매트리스 포장 어떻게 하나요? 2 침대 2007/02/26 219
106937 입주청소 전문업체 추천 해주세요. 4 청소 2007/02/26 289
106936 현관 앞 복도에 쓰레기.재활용품 내놓는 이웃... 10 무무100 2007/02/26 1,178
106935 인테넷 한번쯤 바꾸어 주어야 하나요. 3 인테넷 2007/02/26 388
106934 집전화요금이 108,000원 나왔어요 5 전화 2007/02/26 1,354
106933 오르다 몇 살까지? 궁금 2007/02/26 331
106932 중국에서 만든 삼성 에어컨 어떨까요? 2 에어컨 2007/02/26 157
106931 초등2학년 책좀 추천해 주세요 3 .. 2007/02/26 306
106930 뭘 선물해 드리면 좋을까요? 1 감사 2007/02/26 157
106929 초3 올라가는 아이 가슴몽울이 생겼고 여드름이 생기네요.. 생리는 얼마나 있나 하나요? 4 .. 2007/02/26 545
106928 바디슬렌더 ^^ 2007/02/26 386
106927 강문영이 입은옷 3 예뻐^^ 2007/02/26 2,048
106926 지갑좀 골라주세요... 1 지갑 2007/02/26 430
106925 교체했습니다. 정수기필터 2007/02/26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