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 3일째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조리원을 택한 이유가 모유수유문제때문이었는데 그게 꼭 조리원에 있어야되는게 아니더군요. 모유수유를 하려면 자꾸 물려야 되는데 신생아실이 따로 있고, 아직 젖이 충분히 돌지 않는 상태에서 애는 자꾸 분유를 먹고 아니면 제가 유축해서 줄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젖을 물리면 거부하고 그런 상황이네요. 차라리 집에가서 제가 아이우는대로 물리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다른 조리원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하구요, 더워요. 저희집은 약간 서늘하게 지내는 집인데 지금 몸에 땀띠가 장난이 아니네요.손가락 사이사이에 수포도 생기고...
처음에 조리원에 입소할때는 1주하겠다고 했거든요. 내일이 4일차인데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정말 굴뚝같습니다. 집에가면 친정엄마가 해주실것이구요. 두려운(?) 것은 6살되는 정말 개구장이 녀석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이 경우에 조리원에 머무른 일자대로만 비용을 계산해주면 되는가요?
또, 중간에 나가겠다는 제 판단은 괜찮은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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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중간에 퇴소하려면?
euju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7-01-21 17:43:05
IP : 211.221.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07.1.21 6:09 PM (221.143.xxx.109)아마도 남은 기일*10~20%로 위약금 내셔야 될거예요.
제가 세 아이 출산하면서 다 조리원에 있었는데
둘째 때 좀 지겹고 셋째 땐 너무너무 지겨워서 나가고 싶었지만
막상 집에오니 그래도 조리원이 낫구나!!! 였습니다.
조리원은 말 그대로 아기보단 엄마 몸조리가 먼저니
적정 온도로 낮춰 달라 말씀하시고
퇴소 후 힘내서 열심히 젖 물리세요.
1주일간 완모 못했다고 모유수유 못하지 않잖아요.2. 요맘
'07.1.22 12:40 AM (124.56.xxx.2)방에 개별적으로 난방온도 조절하는 것이 있을지도 몰라요.
물어보세요.
제가 있었던 곳은 옷장 아래쪽으로 밸브가 있었어요.
온도를 높게, 낮게 조절하는 건 안되지만 그냥 아예 잠궈버릴 수는 있었거든요.
그리고 위약금 문제는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죠.
들어올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면 나간다고 하면 반가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싫을테니까.
그냥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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