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0년된 tv가 운명을 달리했네요.
남편이 멍하게 tv보고 자연히 애들까지 옆에서 넋을 잃고 보는게 질색이라 저거 고장나면 안산다고 공공연히 말했는데 결국 정말 이렇게 안나오게 되니 어찌나 서운한지..
tv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거실에 책장넣고 안방에 tv 놓았었는데 모두들 또 tv만 켜면 다글다글 안방에 모여 넋을 잃으니..
이 금단 현상을 어찌 극복해야하나..
차라리 중고라도 하나 얻어놓을까 아주 고민입니다.
애들 재우고 긴긴밤 tv를 조명삼아 그렇게 살았는데 tv가 꺼져버리니 당장 밤에 켜놓을 조명등부터 사야한다는..
거침없이 하이킥. 무한도전, ocn채널 .. 아 나의 완소프로그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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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운명하셨다
내인생의낙 조회수 : 520
작성일 : 2007-01-19 18:00:13
IP : 121.131.xxx.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
'07.1.19 6:07 PM (59.10.xxx.76)울TV고장나서..일주일 못봤는데...
정말 암흑세상이더군요..ㅋㅋㅋ
다행이 나는 DMB폰 있어서..버텼는데..케이블이 안나온다는거~!
왤케 TV없이는 허전한건지...
집안이 다 썰렁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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