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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코트 더 뚱뚱해 보일가요?
아가도 어리고 하다보니 언제나 츄리링 차림일때가 많더라구요.
겨울에 벤치코트라는걸 옥션에서 보니 싸게 팔던데..
대학시절에두 저는 워낙에 스포티하게 하고 다녀 그런가 4학년때 벤치코트로 겨울을 났지요.
그런데...지금 제 나이 올해로 서른일곱인데
완전뚱띵 아줌마에다가 애들도 달고 다니는데 말이지요.
무척 편하게 입을거 같긴 한데 너무 뚱~ 해 보일까봐 걱정이에요.
주위 아줌마들은 보통겨울 잠바(?)을 어떻게 입으시던가요?
1. ...
'07.1.5 9:02 AM (61.101.xxx.242)발랄한 여대생이 입은 벤치코트하고 애들 데리고 다니는 아줌마가 입은 벤치코트는 느낌이 많이 다른데요.
웬만하면 그냥 무난하게 패딩코트가 나을거 같아요.2. 차라리
'07.1.5 9:50 AM (59.5.xxx.131)막 입어도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가격의 반코트가 나을 것 같습니다.
3. 차라리
'07.1.5 9:55 AM (59.5.xxx.131)제가 아이 엄마가 아니라, 멋모르고 하는 소리일 수는 있겠지만,
그냥 제가 지하철 등에서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을 때, 스스로를 가장 초라하게 만드는 옷차림이,
소위 츄리닝(및 그에 준하는 헐렁한 옷들) 및 생머리를 질끈 묶거나 풀고, 통굽 신발 신은
아이 있는 아주머니들 같더군요.
그런 차림만 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4. 네.
'07.1.5 11:46 AM (211.176.xxx.53)벤치코트 편할거 같지만 사실 너무 길어서 불편할것도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앉을일도 많은데 너무 길면 땅바닥에 촥 펼쳐지던데요..
그리고 운동하는 애들이나 이쁘지 아줌마가 입으면 좀 그럴거 같아요.
게다가 그렇게 두껍지도 않던데.. 차라리 이쁘고 실용적이고 길이도 좋은 오리털을 사시면 어때요?
가격이 요즘 저렴하던데요.5. 원글
'07.1.5 9:17 PM (221.153.xxx.181)ㅎㅎㅎ 차라리 님 글 보고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네요. 통굽신발에 ...암튼, 그게 스스로를 더 초라하게 만드는 옷차림이 맞지요, 암요...
그러니까, 얼렁 살을 먼저 빼야겠어요 -.- 날씬하면 뭘입어도 이쁘고, 뚱~ 하면 명품가방을 들고 나가도 짝퉁 같아 보이더라구요. 오늘 친구에게 물었더니, 그거 입으면 비엔나소세지 같아 보여서 자기도 싫다고..ㅋㅋㅋ 맞아요, 편한거 찾다가 암것두 안되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