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 중독

[중독]

저 얼마전까지 베이글 한번도 안먹어봤었어요.
딱딱하게 생긴 도넛같이 생긴 빵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맛있어 보이지도 않아서요.
근데 82를 알게 되면서부터
코스트코에서 꼭 사오는 품목중 하나가 베이글이란 것을 알고
호기심에 한번 사와봤지요.
여기저기서 주워들은대로 일단 반을 갈라 후라이팬에 살짝 굽고
크림치즈를 바르든, 버터를 바르든, 딸기쨈을 바르든 해서
먹어봤더니...
오오오
겉은 바삭바삭 안은 쫄깃쫄깃
너무나 맛있는거예요...
근데 이 손바닥 만한 것이 칼로리가 360이나 한다네요.
거기다 치즈며 버터까지 바르면 >.<
두어개만 먹어도 하루치 칼로리 반은 금방인데
입에 착 붙어버렸으니 어쩌면 좋죠..ㅎㅎ

혹시 베이글 맛있게 먹는 다른 비법 알고계시면 귀뜸 좀 해주세요..

[다른 방법]

미국에서는 계란 샌드위치를 베이글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전자렌지 딱1분돌려서 아무것도 없이 그냥 찢어먹듯 먹어요
이상하게 자꾸 땡기죠~~~^^

[여기 또 있습니다.]

며칠전 코스트코가서 베이글 사왔는데 구워서 크림치즈 발라 먹으면 왜이렇게 맛있는겁니까? 근데 베이클 한개 칼로리가 어케되나요? 아침에 베이글한개랑 커피우유 먹었는데 칼로리 무지 높았던건 아닌지..

[전]

베이킹해서 먹는데 베이글이 설탕 버터 등 열량이 높을만한 것이 거의 들어가지 않거든요??
건강빵인것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 칼로리가 높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