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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옆집 어쩌면 좋죠?

피곤해요.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06-12-19 17:32:14
근 1년간을 집안에서 이상한 삐걱거리는 소리를 냈습니다.
첨엔 한밤중에 시작해서 나중엔 낮에 그러다 성에 안차는지 새볔에...
같은 동에 사는 아줌마들끼리 도대체 뭔소린지 신경거슬린다고 수군거렸습니다.
바로 옆집인 저는 얼마나 더 시끄러웠겠습니까?
1층에서 내는 소리가 온동에 울려퍼져 어느날 새볔 3층 아저씨가 내려와 한마디했습니다.
그러자, 한 며칠 더 그러더니 잠잠해지더군요.
한달전쯤 디지털키로 바꾸더군요.
한번에 그냥 나간적이 없습니다.
닫은 다음 다시 열어보고 닫고 또 열고 닫고 서너번은 해야 겨우 나갑니다.
바로 앞 음실물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도 그렇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사니깐 이젠 문을 쾅쾅거리며 닫습니다.
이것도 한번에 끝나는게 아닙니다.
두세번 쾅쾅거리고, 디지털키는 삐삐거리고....
도대체 무슨 심술이 저리 많은지 정말 재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저에게 시비걸어 경찰서까지 간적이 있지만 자기 잘못이라곤 눈꼽만치도 모르고 말도 안통해 말하기도 싫습니다.
옆집은 이 아파트에 인사라도 하고 지내는 집이 없습니다.
그게 심심해서 자기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조금전에 문만 쾅쾅거리는게 성에 안차는지 갑자기 좋지도 않는 목소리를 빽하고 지르며 들어가네요.
성질나서 현관에 대고 바보냐고 욕했습니다.
그래봐야 소용없지만, 도대체 신경거슬려서 살 수가 없네요.
미친 x한테 단단히 걸린 기분입니다.
IP : 125.180.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똥
    '06.12.19 5:37 PM (121.141.xxx.113)

    편집중 환자? 확인하고 또하고 또하고 안하면 불안정...
    저도 한때 가스불노이로제 출근하다 다시 집에가서 확인하고
    지각무지 했네요..

  • 2. 피곤해요.
    '06.12.19 5:43 PM (125.180.xxx.75)

    글쎄요?
    단순한 편집증이라면 굳이 자기 드나드는 걸 그렇게 요란하게 알릴 필요가 있나요?
    시끄러운 소리 내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준다고 3층아저씨가 내려와서 말해도 못알아듣는다면 사회성이 발달하지 못한 부진아 같기도 해요.
    새볔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안가리고 저러니 짜증나지요.
    제가 다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 3. ...
    '06.12.19 6:08 PM (125.182.xxx.122)

    저희 옆집할머니는 전단지 같은거 띠어다가 남의집에 버리고 자기네집 휴지들고와서 다른집앞에다 버리고 해요~~진짜 무슨 심보인지~~

  • 4. ..
    '06.12.19 6:25 PM (211.235.xxx.101)

    4층에서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리가 1층까지 울려요. 아이들이 셋, 아줌마는 임신중...
    낮에 학교가고, 어린이집에가는 9시 20분 부터 2시 30분까지는 조용해요.
    울 집에도 아이들이 있어 뭐라 하기도 뭐하고...바로 아래층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저 만 보면 시끄러워 얼른 이사 가야지 하셔요.

  • 5. ...
    '06.12.19 6:39 PM (222.98.xxx.143)

    말 안통하는 것들은 무시하는것밖에 방법이 없드라구요.
    똑같이 되기싫어서 분해도 참죠.
    저도 정 떨어져서 이사가고 싶은 맘 굴뚝입니다.

  • 6. 이상한 사람
    '06.12.20 11:26 AM (211.43.xxx.131)

    많아요...우리 옆집은 자기 집 전단지 떼어서
    복도에 우리집 쪽으로 버려 놓아요....
    꼭 우리집에서 전단지 버린것 처럼......
    매번 그럴땐 정말 얄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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