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줸*, 나를 슬프게 하는 너네들...

슬프다ㅜ.ㅜ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06-12-19 17:24:57
지난주에 친구가 놀러왔었습니다.

친구의 이름은 k..

친구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걱정이 되어 이런 저런 조언(?)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k가 하는 말..

너처럼 세상 걱정 다하면서 사는 사람이 없다.. 넌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거다..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애들이랑 아무 걱정없이 사는 네가 뭘 알겠냐?....

사회생활 안해본 너는 그런말하지도 마라....

줸*, 왜 나라고 사회생활을 안해봤겠습니다..

사회생활하다 남편 만나 k보다 일직 결혼한게 죄입니까?

말 끝마다 사회생활 들먹거리는 k..

너도 사회생활 한지 1년 밖에 더됐냐?

정말 슬프네요..

그리고 오늘 문화센터에서 알게된 어떤 아줌마..

말 끝마다 시비걸며 하는말

사회생활 오래안해봤지?

사회생활 오래안해본 사람들은 금방 티가 나더라구..

내가 조언(?)해줄테니까 내말만 들어.. 나랑 친하게 지내...

줸*, 아줌마 내가 사회생활을 암만 안했어도 아줌마 생각하는것 만큼은 생각하고 삽니다..

사회생활해 본 너네들 왜나를 슬프게하냐...

내가 사회생활 안해봤다고 너네들한테 피해준것도 없잖아...

그쵸? 저 정말 속상해요ㅠ.ㅠ

IP : 123.254.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똥
    '06.12.19 5:30 PM (121.141.xxx.113)

    화팅 사회생활 것이 뭐 별거라고...
    인간이랑 부딪히는것 똑같아요..
    힘내세요..
    담에 그런 애기하면 그래 별로 안해봤다.. 그래도 이해의 폭은 넓다..
    당신들을 이해하는거 보니 그러세요..

  • 2. 그러게
    '06.12.19 5:34 PM (124.54.xxx.34)

    그래 사회생활 많이 한건 아니지만
    댁들처럼 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진 않는다고 하시면 되지요.

    사회생활의 기본이 무엇인지도 모르나보네요.

  • 3. 이런 된장...
    '06.12.19 8:38 PM (220.124.xxx.50)

    사회생활하다 안하고 있음 다 똑같은거지...
    길거나 짧거나 뭔상관이라고....아줌마생활이 더 심한 사회생활이던데...
    아줌마생활10년인데...어떤 직장에서라도 일할수 있겠더라구요...마치 해병대출신처럼...

  • 4. 음...
    '06.12.19 8:44 PM (211.117.xxx.250)

    '내가 사회생활 안해봤다고 너네들한테 피해준것도 없잖아' 이렇게 님은 생각하시지만
    상대방은 안 그럴 수 있거든요.
    나름 배려하는 삶은 살고 계시겠지만 사회생활하는 입장에서 보면
    가끔 허걱!!!!!!!!할 정도로 무신경하거나 무례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속상해하지는 마시고 내 어떤 점이 그런 생각을 갖게 했을까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심이 님을 위해 좋을 것 같아요.

  • 5.
    '06.12.20 12:53 PM (58.143.xxx.158)

    님 절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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