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

[병명이]

아침에 자고 일어나다가
세상이 빙빙 돌아서 고생하신 분들 자주 있네요.
저도 역시 올해 두번이나 그런 경험을...

그 병명 이름이 제목에 있는 그대로 입니다.
제 경험상 약물 치료보다는
그 이석을 제 위치로 넣어주는 운동이 관건 입니다.

이 운동은 혼자서 한다기보다
유능한 의사선생님을 만나야 합니다.

제가 첫번째 발병했을 때는
이비인후과를 갔었는데
결론적으로... 의사선생님이 진단한다고 사람을 더 어지럽혀 놓는 바람에
입원도 하고 몇 개월을 고생 했습니다.

두번째 발병 했을때는
신경과를 갔구요
신경과에서는 의사선생님이 단박에 알아차리시고
빠진 이석을 제자리로 넣는 운동을 해 주셔서
그날로 당장 어지럼증이 사라졌습니다.

이 어지럼증은 한번 오게 되면 재발 위험이 높답니다.
대부분 몸이 몹시 피곤했을 때 그런 경험을 하게 되셨을텐데요
절대 무리하면 안된답니다.
저는 첫번째 두번째 다 무리한 상태에서 그런 어지럼을 겪었답니다.

그냥 이 괴상한 고통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제 주위에도]

이런 분들 봤어요.
온갖 종합검사를 해도 아무 병명은 나오지 않고 본인은 고통스럽고.
병명도 참 어렵네요.

[..]

아이구 이름도 참 어려운 병이네요.. 전 얼마전에 술먹은것처럼 넘 어지럽더니 빈혈검사했더니 빈혈이래서 약먹거든요..암튼 알아둬야겠네요..

[제가]

3년 전쯤에 첫애 낳고선 아침에 너무 어지러워서 일어나지도 못해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그다음날 제일병원에 가니...빈혈도 아니고 귓속에 평행을 잡아주는 뭔가가 있는데 그게 잘못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만 듣고 왔었거든요 그다음에는 그런 어지럼증도 사라지고요
그런데...올해 둘째를 낳고서는 처음보다는 덜하지만 빙빙~~어지럽고 바닥이 울렁거리고
요즘도 어지러워서 일어나지 못할때가 종종 있어요
동네 가정의원에서 피검사를 해보니...빈혈도 정상수치라서 그리 걱정할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저혈압정도라던데...
이리 어지러운지...이게 저병이 맞나 싶네요

[BPPV]

라고 보통 줄여서 부르지요...
아마 이 병이면 군대도 면제 아닌가요?

[저두요]

저두 수년간 고통스럽게 어지러움을 참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병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글님 어느병원 다니시고 어느 의사분께 진료 받으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두일까요?]

한 2번 정도? 아주 띄엄띄엄 그런 경험이 있어 넘 놀랜적이 있었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수면부족이었거나 컨디션이 나빴을 때라 좀 쉬어야겠다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이석은 뭔지요? 어느 부분인가요?

[어느병원]

인가요 저희 올케가 그 병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병원을 가르쳐 주시면 담에 그 증상올 때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