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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갈 집 안방에 붙박이 장이 있는 줄 모르고 계약했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속상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06-11-24 20:39:46
제목 그대로 전세 갈 집  안방에 있는 장이 세 나가는  사람  것인 줄 알았는데 계약 후 다시 집을 보러 가서 안방 장이 붙박이인 걸 알았어요.(사정상 남편만 보고 계약을 해서 제가 늦게 봤거든요)

그 장이 있으면 우리 집 12자 농을 놓을 곳이 없어요. 다른 두방은 아주 작아서 이리  저리 갈라 놓으면 방들이 모두 제구실을 못합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안방만 크고 다른 두방은 작아요. 그리고 붙박이장도 체리색에 오래되어서 손잡이도 낡았고 안방에 두고 매일 보고 살 생각을 하니 숨이 딱 막힙니다.
지금 집이 작아서 농을 양쪽으로 갈라 놓고 썼는데 이번엔 한방에 딱 몰아넣고 다른 방 활용하려고 했더니 너무 속상합니다.

부동산 통해서 이사하면서 우리가 철거해서 버리겠다고 주인한테 말했더니 안된다네요. 원주인이 외국에서 살아서 형이 관리를 하는데 원주인  쓸 장이랍니다.

안방에 붙박이 장이 있다면 그 사실은 집보러 갔을 때  부동산이든 세입자든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왠지 속은 느낌이 들고 너무 속이 상하네요. 어디다가 따질 데도 없고..속상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IP : 202.136.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4 8:53 PM (221.148.xxx.114)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예요
    대충 집 보고 전세 계약했는데
    전세 들어온 집이 아주 오래된 옛날 구조여서 저의 신형 장농이 안방문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결국 세짝이나 되는 메이커 장농을 몇 년 쓰지 못하고 결국 이삿날 사다리차 아저씨가
    가져갔네요. 미리 알았으면 어찌 처분이라도 하는데 사다리차로 짐 올려놓고 방으로 들어가려니
    도저히 안되는 거예요.
    거실에 놓고 쓸수도 없고 대략 난감...추운 겨울 이사하면서 어디 맏기거나 둘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아저씨 좋은일 했네요. 그 아저씬 싱글벙글이지만 전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제가 너무 속상해 하니까 남편이 미안해 하면서 더 좋은 걸로 사주겠다고 토닥였는데
    아직도 사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거실에다라도 놓고 쓸걸 그랬다 후회하고 있어요.

  • 2.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06.11.25 3:27 AM (211.186.xxx.42)

    추가로
    저도 얼마전 전세보러 다녔는데
    ...
    요즘 아파트들은 가전이 빌트인으로 되있더라고요.
    가스오븐도 식기세척기도 김치냉장고도.
    ...
    그런데 제가 이런것들을 다 가지고 있었거든요.
    빌트인되있던것 보다 더 좋은걸로.
    ...

    버리고 가기도 아깝고(2년뒤에 다시 다 살수는 없잖아요) 해서
    결국 아파트가 바뀌었네요.

    그러면서 든 생각.
    빌트인되있던것들 보아하니 아주 좋은 모델들도 아닌것 같은데
    살다 고장나면 어떡하나?
    그러면 씽크대까지 싹 ~바꿔줘야하나?
    (자게 읽다보니 싱크대비용도 만만치않던데요)

    앞으로 저도 아파트 청약 계속해야하는데
    저는 정말이지 빌트인 마음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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